매포역을 지나서 있는 철교
특이한 철교의 모습이 강과 어울려 아름답네요.
2017.8.27.
전북 익산시 춘포면 덕실리
장항선의 가장 오래된 역사로 등록문화재 210호로 등록됨
춘포역은 1914년에 건립, 대장역이라 명명한 역사로, 1996년 춘포역사로 개칭됨
슬레이트를 얹은 박공지붕과 목조구조로 소규모 철도역사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있는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역사로 역사적,건축적,철도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 받고있으며
느린우체국
엽서는 매달 마지막주에 발송됩니다.
2005.11.11자 문화재로 등록된 근대문화유산입니다.
역사 내부 모습
역사 이름 또한 아름답습니다.!
역사 안쪽 방향의 모습
-춘포역을 구경하고 다음은 임피역으로 향했다.-
임피역
군산선 최고의 역사
전북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 230
옥구농민항일항쟁은 악랄했던 일본의 식민지배에 정면 대항한 초유의 농민 저항 운동이다
1927년11월 일본 지주들이 설립한 이엽사 농장에서 수확한 곡물의 75%를 소작료로 요구함
이에 여러차례 소작료 인하를 요청하던 농민들의 요구는 묵살됐다. 이에 11.25일 소작료 납부 거부를 결의함
농민 간부를 일제 경찰이 주재소에 감금함. 이에 농민들은 주재소를 부수고 농민 간부
장태성을 구출함 .. 중략
대표적인 항일투쟁으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
1924년 열차 운행을 시작한 이 역은 군산선의 간이역이였다.
논이야기
1946년 해방문학선집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로 일제치하 일인토지 침탈 과정 및 해방 후 일본인 재산
처분 과정을 통해 농민의 현실과 부조리한 사회상을 그려냈다.
주인공 한생원의 아버지는 동학에 가담했다는 누명을 쓰고 논 열세 마지기를 마을 원에게 빼앗겼다.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
군산선과 임피역은 일제강점기 식량 수탈의 상징이다.
전북에서 생산된 쌀을 싣고 임피역을 지나 군산항에 닿는다.
군산항엔 미곡 창고들이 늘어나고..
역무실
기차표 검표받는 모습
일제시대 임피역은 임피 서수지역에서 운반된 미곡을 군산항으로 반출하기 위한 수탈의 거점이였다.
또한 임피역은 태평양 전쟁에 끌려갔던 젊은이들과 해방 후 돌아오지 못한 아들 딸들을 애타게
기다리던 부모들의 눈물이 서려있다.
광복 후 임피역은 주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임피역에는 삶의 애환과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역에서 나와 기차 타려고 철길로 가는 길
임피역은 1912년 군산선의 간이역으로 문을 열었다.
서양의 간이역과 일본식 가옥을 결합시킨 임피역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백제시대 땅에서 신라 때 임피로 지역 이름이 변경되어 명명됨
오른쪽 철탑은 당시 시계가 귀하던 때 정오에 사이렌을 울려주던 오포대다.
펌푸에서는 물이 퀄퀄 나오고..
臨陂
백제 때 시산군 신라 때 임피군이였다. 1914년 옥구군 현재는 군산시에 편입됨
호젓하니 간간히 탐방객들의 방문이 뜸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