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용산철도고등학교(舊용산공고)에서 시험보고 귀가중입니다. 대기실 칠판에 "흰색분필"만 사용가능하다고 써있어서~권오경 원장님께 카톡으로 문의했더니~~"무조건 이번시험이 마지막 시험이다. 나는 테이프로만 연습했다고 얘기하셔요"라는 답을 듣고 그렇게하려 했더니~~설명시간에 다시 강조해서 어쩔수없이~~처음으로 분필로 그려서 작업했습니다. 전선(케이블 제외), 나사, 새들 등은 편하게 가져다 써도 된다고 했고, 스티커를 붙여 사용해도 별 얘기는 안했습니다. 수험생이 11명이라 공간은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다소 버벅거렸던것은~~ 시험지 모양이 학원에서 연습했던거와 차이가 있다보니, 단자번호 매길때 조금 버벅 거렸고, 주회선 색상이 검정색과 회색이 노안이라 쪼까 헷갈렸습니다. 그나마, 학원에서 연습했던 문제중에 나름 쉬운 문제가 출제되었고, PE관도 크게 부담이 없었습니다. 연습할 시간이 많지않아 시험전날에는 권원장님의 비법인강을 2배 속도로해서 계속 머리에 상기시켰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육안점검, 선풀기, 주회선 등등 모든 과정을 다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딩을 늦게까지 했습니다~~ 운동하다 오른쪽 손목 약간 뻐근하고, 왼손 검지손가락은 일요일 학원에서 급하게 작업하다가 와이어스트리퍼에 쪼까 집혀서 밴드를 붙이고 작업하다보니 마음은 더욱 급하기만 하더라구요. 4시간 20분이라는 시간동안 한번도 쉬지않고, 물도 못먹고 작업했더니~~시험실에서 나올때는 기진맥진했습니다. 인출선은 TB1(전원선)은 L1, L3에서 주전원선과 같은 색상으로, 선 길이는 10cm, 피복 벗긴 길이는 1cm가 되야 됐습니다. TB4에서는 LS1, LS2에서 각각 1개씩 뺐습니다. 동작 검사때 동작이 되면~~작업대에 "OK"라고 적더라구요. 두둥~~제 차려가 왔는데~~ 한글로 "오류"라고 적더니~~ 잠시 가까이 오라고하고 동작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왜~~TB4단자에 선이 4개가 아니고, 3개 밖에 안되냐고요~~ 그래서, LS1, LS2를 공통으로 묶어서 3개로 만들었고, 인출선은 지시대로 LS1, LS2에서 각각 1개씩 뺐다고 했더니, 다시 동작검사를 하더라구요~~ 결과는~~“OK"~~ 1분 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이 모든것이 권원장님 덕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카톡을 보내도 항상 잘 대답해주셨고~~ 항상 긍정 마인드로 "할 수 있습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시험 보시는 분들도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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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리미트 스위치가 공통으로 잡을수 있는 도면인가 봅니다.
감독관님이 사전에 공지가 없었나요,?
네, 사전에 공통 얘기는 없었고, 인출선에 대해서만 공지했었습니다.
감독정도 수준이면 공통잡았다는거 대충알텐데 불러서 설명까지해야하고.. 기사실기보는기분이네요..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분이라는 시간에~~천당과 지옥을 댕겨 온 기분입니다.
역시~~~
판타스틱^^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ㅜㅜ
이제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고요
행복한 주말 잘 보내세요
합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