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란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유지하던 사람이 여러 가지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의 전반적인 지적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결국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지과정 의 상당한 부분이 지장을 바는 상태를 말한다. 종류 1. 퇴행성 치매 대표적인 퇴행성 치매로 알츠하이머치매는 전체 치매환자의 50 ∼ 60%를 차지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적 능력을 담당하는 대뇌의 피질이 손상되어 지적 능력을 상실하는 것이다. 이는 서서히 발병하고 진행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여성에게 흔하며, 직계 가족에 환자가 있는 경우 더 위험하다고 한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2. 혈관성 치매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에 의하여 뇌조직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치매를 말하며 전체 치매환자의 15 ∼ 3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한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치매는 혼합성, 혈관성 치매 비율이 48.6%로 서양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들수록 그 비율은 증가하였다. 혈관성 치매는 흔히 갑자기 시작되고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과거력 등이 있으며 이는 예방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치료도 가능한 치매다. 3. 두부외상과 관련된 치매 개방성 두부외상, 뇌좌상, 뇌출혈 등에 의해 광범위한 뇌손상을 입은 후에도 치매증상을 보일 수 있다. 직업적인 권 투 선수에서 반복적인 두부외상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권투선수치매도 있다. 두부외상 후 치매는 심하게는 지속적인 식물인간 상태로 머무를 수도 있다. 4. 알코올 중독과 관련된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한 환자의 3%정도에서 나타나며, 인지기능 장애가 의심되어 검사 받는 환자 의 약 7%정도가 알코올성 치매로 추정된다. 5. 기타 중추신경계 감염(신경매독, 결핵바이러스성 뇌염), 독성 대사장애(악성빈혈, 엽산결핍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산소 결핍증(연탄가스중독, 저혈당, 산소부족)등에서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증상 1. 기억장애 가장 흔한 증상으로 초기에는 건망증 같은 단기기억력의 감퇴와 학습능력부터 저하되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아주 친숙한 사람에 대한 기억까지도 저하되어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나 토론에 참 여할 수 없게 되며 스스로 이러한 자리를 기피하게 되고 매사 흥미를 잃은 것처럼 보이게 된다. 1) 물건을 어디 두었는지 잊어버린다. 2) 얼마 전의 기억을 잊어버린다. 3)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저장하는 학습능력이 저하된다. 4)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의 회상능력이 저하된다. 5) 익숙한 전화번호나 가까운 친척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2. 언어장애 비교적 치매의 초기에서부터 나타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매우 경미해 이상을 알기 어렵다. 특히 알츠하이머 환자에 서는 초기에 종종 적절한 단어를 말하지 못하는 현상을 보일 수 있는데 이를 명칭 ‘실어증’이라 하고 매우 특징 적 인 증상의 하나이다. 이외에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본격적인 ‘실어증’도 보일 수 있어 말을 잘 하지 못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하는 등의 언어장애를 나타낼 수도 있다.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자발적인 언어표현이 감소되어 말수가 크게 줄어든다. 1) 대화 중에 자기도 모르게 단어의 이름을 틀리게 말한다. 2) 원하는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3) 말을 하지 않게 된다. 4) 상대방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한다. 3. 방향 감각 장애 시. 공간 능력이 저하되어 방향감각이 떨어진다. 1) 집을 찾지 못하여 배회한다. 2) 목적 없이 길거리를 방황한다. 4. 판단력 장애 일상적인 일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며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 는 해결능력의 장애를 보인다. 1) 돈 관리를 제대로 못해 필요 없는 물건을 산다. 2)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경우 엉뚱한 행동을 한다. 3) 낮 밤이 뒤바뀌어 야간에 수면을 취하지 않고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다. 5. 성격 변화 서서히 진행되는 변화로서 자기중심적 태도, 운둔 경향, 수동적 태도를 보인다. 점차 심해지면서 외부세계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무기력하게 보여 자칫 우울증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초기 증상은 주로 단기 기억력의 장애이지만 다른 종류의 퇴행성 치매인 전축두엽 치매의 경우에는 기억력의 감퇴보다 성격 및 행동의 변화가 선행되는 경우가 있다. 1) 의심증,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숨긴다. 2) 심한 충동적 행동 등을 보일 수 있다. 예방법 인지 트레이닝/두뇌 트레이닝/신체 트레이닝/미술 트레이닝/음악 트레이닝/미소 트레이닝/수리 트레이닝/ 작업 트레이닝/문학 트레이닝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