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네여행길>에서는 부산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 해파랑길 완보걷기를 목표로 이어걷기를 진행하며, 11월말에 1코스를 시작으로 12월 2차 걷기를 다녀왔습니다.^^
한파주의보로 얼었던 땅도 녹는 좋은 날씨에 바람은 심하지 않은데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와 부딪치는 아름다운 동해를 만끽했습니다. 쉬운길, 어려운길이 혼재되었던 4코스 후반~10코스 전반까지 다양한 길을 걸었습니다.
개인사진은 톡방을 통해 보내드렸고, 전체 여정은 코스별로 한 편씩 나누어 올립니다.^^
(사진 설명은 시간이 되면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지난달 걷기를 마친 신리항에서 시작~
▼ 해파랑길 4코스 : 임랑해변~나사해변~진하해변 / 19.0km / 7시간 / 보통
- 부산 기장군에서 울산의 울주군으로 경계를 넘는 길로 숲길과 해안길을 걷는 코스
- 임랑 해변에서 출발해 봉태산 숲길, 나사해변, 간절곶을 지나 진하 해변에 이르는 구간
관광포인트
-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서 썰물 때 앞바다의 명선도까지 걸어갈 수 있는 진하 해변
- 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책이 있는 갯가로 월출이 아름다운 임랑 해변
-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 정동진보다 5분 먼저 해가 뜸
임랑해변에서 진하해변까지는 동해안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간절곶이 이 구간에 있으며, 해송숲과 나사리,
송정리를 지나는 해안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끼게 합니다.
명선도
종착지 진하해변 도착
첫댓글 바쁜 와중에 후기를 다 올리시고
또 새해맞이 여행 가시는군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파도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높이 하얗게 부서질 때 찍으신 사진~😄
역쉬 ~👍좋은 사진 많이 갖고 갑니다 ^^
덕분에 보람있고 행복한 한 해 보냈네요
감사드립니다🙇♀️
한달만에 다시 찾은 신리항....
추울까봐 겹겹이 입은 옷이 무색하게 날씨도 푸근하고 햇살도 찬란했지요.
좋은 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에도 내가 걸었던 그 길을 다시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처음보다는 걷는 여유도 나름 생겨난 듯~~
그래도 앞만 보고 걸었던 길이 많네요.
벌써 다녀온지가 4년이 되서 그런지 간던 곳인지도 가물가물
한곳이 많고 간절곳은 해떨어진 후
도착해 부지런히 사진 몇장짝고
서둘러 숙소 찾던 기억만 나네요.
다시 한번 토로님 따라가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