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동화 같은 로맨스에 흐르는 LIVE 선율!...50여 년에 걸친 인생과 사랑을 이야기 |
[미술여행=윤장섭 기자]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러브레터'가 유쾌하면서도 때론 가슴 저린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정보석-하희라, 35년 만의 재회& 21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박혁권, 유선의 연기 대결(사진: 연극 '러브레터'공연 알림 포스터)
연극 '러브레터'는 섬세하고 매혹적인 미장센을 그리는 김민정 연출이 지휘봉을 잡고 LIVE 선율이 흐르는 마법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동화 같은 로맨스에 흐르는 LIVE 선율! 앤디와 멜리사 두 남녀의 감정을 악기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연극 '러브레터'는 ‘앤디’와 ‘멜리사’가 50여 년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인생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정보석-하희라-박혁권-유선이 ‘앤디’와 ‘멜리사의 50년에 걸친 시간을 연기한다.
사진: 연극 '러브레터>'공연 사진 / 제공= (유)쇼앤텔플레이, (주)수컴퍼니
연극 '러브레터'는 무대 위 배우 2인의 연기로 공연되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작품성으로 현재까지도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적으로 공연되는 명작이다. 이번 2024년 연극 '러브레터'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김민정 연출이 합류하여 극을 밀도 있게 채운다. 또한 무대 위 2명의 배우 외에 1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며 피아노, 아코디언 등의 다양한 악기로 ‘앤디’와 ‘멜리사’의 감정을 표현한다.
사진: 연극 '러브레터>'공연 사진 / 제공= (유)쇼앤텔플레이, (주)수컴퍼니
미국 극작계의 거장 A.R.GURNEY의 작품을 원작으로 드라마 데스크상 4회 수상, 루실 로텔상 2회 수상, 퓰리처상 2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연극 '러브레터'는 1988년 초연 이후 톰 행크스, 멜 깁슨, 시고니 위버, 브룩 쉴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하여 브로드웨이 및 세계 각지에서 공연한 것으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사진: 연극 '러브레터>'공연 사진 / 제공= (유)쇼앤텔플레이, (주)수컴퍼니
책과 글을 사랑하며 규율을 중시하는 앤디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모범생’으로 자라난다. 앤디 역의 정보석과 박혁권은 바른생활 사나이이지만 멜리사 앞에서는 때로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년 앤디부터 한 가정을 책임지는 어른 앤디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글보다는 그림을 더 좋아하고 사랑을 갈망하는 자유로운 영혼 멜리사 역에는 하희라와 유선이 맡아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거리낌이 없고 활기 넘치는 멜리사부터 사랑에 상처받은 멜리사까지 50여 년이 지나는 동안 한 인물이 가지는 여러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연극 '러브레터>'공연 사진 / 제공= (유)쇼앤텔플레이, (주)수컴퍼니]
지난 4월 4일(목)에 첫 공연이 올라간 이후 4월 11일(목)까지 정보석-하희라, 정보석-유선, 박혁권-유선, 박혁권-하희라 배우별 4개의 페어가 모두 첫 공연을 선보인 연극 '러브레터'는 벌써부터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배우들을 격려하고 있다.
“화려한 무대나 과장 섞인 액션 없이 잔잔한 미세함으로 인생과 사랑을 말하며 감동을 주는 무대는 오래간만입니다.”- sunyi***님, “봄에 너무 잘 어울리는 감성 충만한 사랑과 삶에 대한 이야기,”-iro***님, “편지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들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앤디, 멜리사와 함께 편지여행을 한 기분입니다”-jylee2***님 등 몽글몽글한 감정을 느끼며 공연 관람을 이어가고 있다.
● 연극 '러브레터' 시놉시스
“넌 내가 단 한조각도 잃어버리지 않고 남겨둔 모든 거야.”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는 부모님이 원하는 모습으로 사는 것이 익숙한 모범생 ‘앤디’와 부잣집에 태어나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딸보다 본인의 인생에 더 관심이 많은 엄마를 둔 ‘멜리사’는 편지로 시시콜콜한 일상부터 애틋한 감정까지 함께 나누며 서로의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되어간다. 하지만 앤디의 전학 이후 오로지 편지로만 지속되는 관계, 닿을 듯 닿지 않는 타이밍으로 인해 멜리사는 지쳐가는데…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앤디’와 글보다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멜리사’가 50년에 걸쳐 주고받은 특별한 러브레터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공개된다.
한편 로맨스 연극 '러브레터'는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4월 12일(금) 오후 4시에 4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공연 회차를 추가 오픈했다. 연극 '러브레터'는 4월 27일(토)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연극 '러브레터' 공연 개요
공연명: 연극 <러브레터>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
공연기간: 2024년 4월 4일(목) ~ 2024년 4월 27일(토)
공연시간: 화,목,금 19:30 / 수 16:00 / 토,일,공휴일 14:00, 18:00 / 월 공연없음
출연진: 정보석, 박혁권, 하희라, 유선
러닝타임 90분(인터미션 없음)
티켓가격: R석 77,000원 / S석 55,000원
관람대상: 14세 이상 관람가
주최: (주)수컴퍼니
주관: (유)쇼앤텔플레이
예매: 인터파크, LG아트센터
관련기사
태그#연극#공연#연극러브레터#공연장#LG아트센터서울U플러스스테이지#정보석#박혁권#하희라#유선배우#편지#사랑#2인극#김민정연출#미술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