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오후조 부산일행 면접 복기입니다.
오후 12시 35분쯤 부산 시청에 도착했습니다.
1시부터 면접장에 입장이 되기 때문에 우연히 만난 면접 스터디 멤버와 3분 스피치 주제가 뭘지 얘기 나누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1시부터 입장하여 12층에 가서 면접 등록을 했습니다.
저는 56번 자리에 배정 받았습니다. 등록하면서 평정표 2장과 핸드폰과 전자 기기를 넣는 봉투를 받았습니다.
한 조에 8명씩 구성되었으며 일행은 3분 스피치가 있기 때문에 1조가 약 30분씩 진행되었습니다.
1시 20분쯤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을 해주셨고 평정표 작성하고 준비한 자료를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요일부터 진행된 면접의 후기들을 들어보니 다들 면접관님께서 친절하시고 정말 상견례 분위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긴장은 덜 했고, 작년에 경험했던 면접 경험도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3시 40분쯤 입장하여 3분 스피치 작성 요령을 듣고 3시 45분부터 10분 동안 스피치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스피치 내용을 적고 나서 잠시 대기 후에 면접장으로 들어갔고 종소리를 들은 후 면접 부스로 입장했습니다.
저는 여자 면접관 2명이였고 면접관님 책상과 제가 앉는 의자의 거리는 아주 가까웠습니다.
Q. 자기 소개
저의 장점과 자원 봉사 한 경험을 위주로 1분 가량 진행
3분 스피치 내용
Q. 클래식 전문 공연장, 오페라하우스,국제아트관 건립 목적의 필요성
Q.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
Q. 문화도시로서의 부산 미래상은?
기존의 문화 공연장과 다르게 오페라와 클래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언급.
왜냐하면 오페라와 클래식을 위한 악기 설치, 음향 등이 전문화 될 수록 부산 시민들이 더 질 좋은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음.
부산의 바다나 피란도시 등을 특화한 창작 오페라나 뮤지컬 등을 만들어 운영할 수 도 있다.
도시와 푸른 바다가 공존하는 부산을 이용해서 각 특유의 관광 문화를 발전시킨다면 더 많은 이들이 찾는 부산이라고 언급.
(지금 생각 나는 부분만 대략 적었습니다.)
후속 질문 : 창작 뮤지컬, 오페라 재미없을 수도 있다? 어떻게 해서 사람들을 끌어 모으겠느냐? 홍보쪽으로 ~~~ 대답 했음.
Q. 일이나 조직 속에서 갈등을 겪었던 경험은 뭔지? 어떻게 해결?
제가 사회 생활할 때 파트너 선생님과 성향이 달라서 일을 할 때 불편했던 경험과 해결방안 얘기함.
Q. 어떤 부서에서 일하고 싶은지?
일반 행정은 다양한 업무를 한다. 어떤 일을 맡던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회가 되면 교통정책과에서 일을 하고 싶다. 왜냐하면 실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교통 문제들에 관심이 많고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Q. 그럼.. 교통정책과에서 개선했으면 하는게?
주차공간 부족에 대해 언급하고 제가 생각하는 해결 방안 얘기드림
Q. 본인이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창의적으로 일해서 개선 된 점?
저는 그렇게 창의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어떤 일을 할 때 개선되거나 다른 방법이 있다면 제안을 잘 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해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고 함. 개선되었는지는 잘 모르나 개선하고 싶어 건의 한 경험 언급함. 서비스 센터나 보험 관련 전화를 해서 ~~한 사정으로 전화해서 담당 직원과 얘기하기까지 여러 번 반복 된 내용을 말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생각해서 다음부터 전화 내용을 짧게나마 함께 전하는게 어떻겠냐고 건의한 경험이 있다고 하니 두 분 다 계속 끄덕끄덕!
Q. 본인의 강점?
적극성 + 저의 경험 언급
Q. 본인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어학을 배우기 위해 아침마다 영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공부한 경험, 유튜브 테드를 이용한 새로운 정보와 훌륭한 강의 듣기 등을 얘기 함
Q. 저의 자소서 내용에 있던 자원봉사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물어보심
자원봉사 동안 했던 내용을 얘기하다가 종이 땡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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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면접이 끝나서 마음이 후련합니다.
이번에는 면접에서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유진 선생님 면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면접보다 유진 선생님과의 면접이 훨씬 긴장되었고 다소 무섭기까지 했답니다.ㅋㅋㅋ
함께 준비 하신 다른 분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제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 지를 많이 배웠고 선생님의 날카로운 지적들로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시간 쪼개서 이렇게 도움주셔서 많이 고마웠습니다. 건강하셔요~~ 선생님!!
첫댓글 아고 ㅎㅎ 제가 너무 압박을 했나용?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