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복지회관·일산동주민센터 신축 공사비 마련…올해 준공 추진 |
|
울산 동구가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지역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 올 들어 지금까지 총 41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동구가 확보한 예산은 특별조정교부금 37억원과 특별교부세 4억원이다.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 사업에 10억원, 일산동주민센터 신축에 19억원, 보훈복지회관 건립 8억원, 월봉경로당 이전 신축사업비 특별교부세 4억원 등 총 4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 사업 예산은 동구가 공모사업에 지원해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구는 지난 1993년도에 건립돼 시설이 낙후된 월봉경로당을 이전 신축하기로 하고, 올해 당초예산에서 실시설계비 8천300만원이 확보된 상태이다.
이번에 건축비 4억원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동구는 보훈복지회관과 일산동 주민센터 신축 공사비 일부를 당초예산에서 확보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각각 19억원과 8억원이 확보돼, 예정대로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국·시비 확보로 동구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올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동구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시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3/19 [17:03]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index.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