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중국을 갈 때,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는데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은 처음입니다.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 까지 5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직항이라 그리 지루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보통 저가항공 요금이 40~50만 원선이고 , 대한항공 일반석이
80만 원대이며 , 프리지티스석은 130만 원대입니다.
가격면에서 월등하게 차이가 나니 사실, 대우를 받아야 할
손님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매번 저가항공만을 찾아 서핑을 이박삼일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촌놈이 대한항공 프리지티스석을 처음 이용하기에
대접받는 기분이 어떤 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돈이 많으면 최고야라는 삼류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
이번 여행은 정말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각종 좌석이나 기내식도 정말 훌륭했는데 미리 예매할 때,
기내식 주문을 하여 편리함의 극치였습니다.
식사는 스테이크를 주문했고 기대 가득이었습니다.
그럼 같이 출발할까요~
대한항공은 제2 터미널에 있어서 처음 도착하는 1 터미널에서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
인천공항 정말 크긴 큽니다.
제일 먼저 탑승을 하는 우선권을 주어 먼저 기내에
올랐습니다.
실내화가 보이네요.
정말 엄청 넓습니다.
앉자마자 샴페인과 간식을 주네요.
생수는 기본으로 놓여 있었습니다.
키가 2미터가 넘어도 끝까지 닿지 않을 듯싶습니다.
정말 편해서 굿입니다.
옆에 모니터가 매입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버튼을 눌러보았습니다.
모니터가 저렇게 올라오네요.
모니터 방향을 전환해서 각종 영화를 시청하면 됩니다.
베개도 완전 오리털인지 푹신하고 담요도
정말 촉감이 좋았습니다.
너무나 푸근하더군요.
모니터 리모컨인데 무슨 버튼이 그리도 많은지 처음에는
정말 헷갈렸습니다.
전용 헤드셋인데 정말 음향이 끝내주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이건, 좌석 버튼입니다.
완전히 누울 수도 있으며 각종, 발 받침대부터 시작해서
신기해서 이거 저거 눌러보았습니다.
와인과 각종 음료들을 부지런히 날라다 주는데
저는 사양했습니다.
물수건과 식탁보를 깔아주고 , 입맛을 돋워주는 연어회부터
나오네요.
아주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끝내주네요.
역시, 남의 살이 맛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전채요리인 샐러드가 빵과 함께 나왔습니다.
콘 수프입니다.
아기자기한 자기 병에 담긴 소금과 후추병입니다.
샐러드드레싱입니다.
드디어 본 요리가 나왔는데 스테이크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뭐 하나 남길 게 없었습니다.
디저트로는 과일이 커피와 함께 나와 굿이었습니다.
저는 커피는 블랙이고 추가 한잔 더 주문해 마시고,
대략 3시간 정도 자니 , 베트남 다낭 공항에 도착했답니다.
베트남 다낭의 다채로운 여행 이야기를 내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