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주민대표회의 위원장
김운태 출마의 변
구역지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2003년부터 우리 9구역의 조합원이 되어, 어려울 때마다 고비고비를 넘기면서 구역지정까지 오는데, 미력하나마 기여를 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저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가칭) 전농9구역 주민대표 위원장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9구역 조합원들 모두가 서로 화합하여 정이 흐르는 가운데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겠습니다.
화합의 상징어로 가화만사성과 군대에서 인화단결이라는 구호가 생각납니다.
우리 조합은 잠재되어 있는 갈등이 너무 극심합니다.
오직 구역지정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조용한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초창기 추진위 활동을 해오면서부터 지금까지 앙금이 쌓여 있으나 해결하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본계획 수립 이후부터, 양쪽으로 분열되기 시작하였고, 그 동안 4-5명 정도의 추진 추진위원장님들과 총무님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조합집행부를 매우 서운하게 생각하면서 뒷전으로 물러나 계십니다.
장기간에 걸친 현 조합집행부와 주민과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는 언제 어떤 일이 터질지 모릅니다.
터지기 시작하면 우리 조합사업은 어려워질 것입니다
저는 명동 최고상권에서 대표 및 관리단장으로 선출되어 전임자가 2명이나 실형을 받을 정도로 복잡한 갈등을 전부 해결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9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되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갈등문제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해결하여 화합으로 단결하여 사업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습니다.
둘째는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겠습니다.
저는 전농 3-2구역에서, 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지 않았지만 조합장으로 선출되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재개발 사업을 해산 청산까지 깨끗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조합장을 하면 죽거나, 망하거나 감옥가거나 중병이 든다고 하였지만 저는 단 1원의 벌금도 없으면서 현재까지 매우 건강합니다.
전농3-2구역은 2003년 7월 31일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5년 후인 2008년 12월 31일 입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재개발사업 이익금을 조합원님들께 5회에 걸쳐서 배분하였습니다.
저는 절대로 사심이 없습니다,
그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조합장을 참 잘했다는 칭찬들을 하십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LH 측과 긴밀한 협조와 견제를 통하여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는 명품아파트 단지 조성입니다.
아파트의 가치는 어떤 분들이 그 아파트에서 사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주민 간에 화합하여 아파트를 신속하게 잘 지었다고 소문이 나면 소위 고급 인사들이 매수하기 위해서 눈독을 들일 것이고, 상호 경쟁을 할 것이며, 투자목적으로 매입하신 조합원님들도 자연히 입주를 희망하시게 될 것입니다.
김운태 위원장, 김점복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출사표를 던진 20여명의 우리 쪽 주민대표회의를 믿고 지지하여 주십시오.
확실히 보답하겠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지휘관은 승리의 환상을 보면서 전투를 하고, 실패한 지휘관은 실패한 후 변명의 구실을 찾는다고 합니다.
저는 승자의 길을 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칭) 전농9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김운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