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지난 주말 너무 호강(?)한 덕분에
어제까지도 몸이 찌부둥했다가 한 이틀 밥만 먹고 살았더니,
오늘 아침은 정상으로 돌아 오네요.
그 놈의 ㅅ ㅅ ㅅ !!!!
적당히 했었어야 했는데.........에휴 !!!
어제 설악산에는 올들어 첫눈이 왔다고 하더만
오늘 아침 서울 지방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 갔다지요 ?
이제 곧 겨울이 닥쳐 오나 봅니다.
모두 옷 따뜻이 챙겨 입고 건강 상하지 않도록 단디합시다.
아침에 달력을 보다보니
어김없이 올해도 그날이 되었네요.
10월의 마지막 날.
사실은 아무 의미도 없는 날.
그저 해마다 지나가는 10월 31일일 뿐인데....
언제부터 사람들이 이 날을 특별한 날로 기억하게 되었을까요?
1982년 가수 이 용 이 "잊혀진 계절" 이라는
노래를 힛트 시키면서 시작되었겠죠 ?
그 노래 나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
세월 참 잘 갑니다.
처음 이 노래가 나왔을때 만 해도 팔팔 했고
괜히 젊은 마음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밤 늦게 해운대 백사장도 걸어 보고,
원탁 가라오케 들러 술도 마셔 보고, 노래도 한 곡조 뽑아 보고 했건만...
아 !!! 옛날이여....
오전에 일 좀 봐 놓고
몸 컨디션도 점검 할 겸, 그 때 기분이 조금이나마 살아 날랑가 싶어
오후쯤 승학산 억새 밭이라도 휑하니 다녀올까 합니다.
필수코스, 막걸리 집은 생략 할거고요.ㅎㅎㅎㅎ
잘 돼야 될낀데...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친구님들!!!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 동봉합니다.
오늘 밤에는 소주라도 한잔 놓고
그 시절 회상하면서 한 번 새롭게 들어 보시죠.
아울러 노래 들으며 편안한 밤 보내시길......
첫댓글 오늘밤 어머니의 기일이라 고성갑니다. 10월의 마지막밤을 뜻깊게 보낼수 있게 되었지요.
28일 고성가서 부모님 산소 들러 불효를 말씀드리고 울고 돌아서 왔는데? 정성드려 절하세!
우짜든지 하는일 잘되게 해주십사 하고 간절히 말씀드리세요.다녀오세요.자~알
나도 이틀 운기조식하고 아적부터 마산,창원 한바꾸 하고 나니 목이 칼칼하네. 산성막걸리를 접해 본 지가 꽤 오래됐네.
춘근 친구가 좋아하겠네. 난 월요일 무리해서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국화축제도 안 가고 조신하게 시간 보낸다.
음악이 오늘이 딱 맞는 노래네... 우찌 그리 잘 알고 글 올리노.. 고맙다 친구야..이래서 카페가 좋다는 거지요 ㅎㅎㅎ
10월이 같이 살자하더니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니 그만 간다고 하네요......바쁘기도 ,즐겁기도, 행복도 했는데.,
오늘이면 꼭 즐겨 불렀던 노래이데......
친구 이야기 했던 지리산 백무동계곡 오늘 반쯤 답사했다.
가이드 잘해 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