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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중학교 17회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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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잘 지내냐 친구야 스크랩 오 늘
이 재 열 추천 0 조회 113 12.10.31 09:2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친구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지난 주말 너무 호강(?)한 덕분에

어제까지도 몸이 찌부둥했다가 한 이틀 밥만 먹고 살았더니,

오늘 아침은 정상으로 돌아 오네요.

그 놈의 ㅅ ㅅ ㅅ !!!!

적당히 했었어야 했는데.........에휴 !!! 

  

어제 설악산에는 올들어 첫눈이 왔다고 하더만

오늘 아침 서울 지방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 갔다지요 ?

이제 곧 겨울이 닥쳐 오나 봅니다.

모두 옷 따뜻이 챙겨 입고 건강 상하지 않도록 단디합시다.

 

아침에 달력을 보다보니

어김없이 올해도 그날이 되었네요.

10월의 마지막 날.

사실은 아무 의미도 없는 날.

그저 해마다 지나가는 10월 31일일 뿐인데....

언제부터 사람들이 이 날을 특별한 날로 기억하게 되었을까요?

 

1982년  가수 이 용 이 "잊혀진 계절" 이라는

노래를 힛트 시키면서 시작되었겠죠 ?

그 노래 나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

세월 참 잘 갑니다.

처음 이 노래가 나왔을때 만 해도 팔팔 했고

괜히 젊은 마음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밤 늦게 해운대 백사장도 걸어 보고,

원탁 가라오케 들러 술도 마셔 보고, 노래도 한 곡조 뽑아 보고 했건만...

아 !!! 옛날이여....

 

오전에 일 좀 봐 놓고

몸 컨디션도 점검 할 겸, 그 때 기분이 조금이나마 살아 날랑가 싶어

오후쯤 승학산 억새 밭이라도 휑하니 다녀올까 합니다.

필수코스, 막걸리 집은 생략 할거고요.ㅎㅎㅎㅎ

잘 돼야 될낀데...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친구님들!!!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 동봉합니다.

오늘 밤에는 소주라도 한잔 놓고

그 시절 회상하면서 한 번 새롭게 들어 보시죠.

아울러 노래 들으며 편안한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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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31 13:28

    첫댓글 오늘밤 어머니의 기일이라 고성갑니다. 10월의 마지막밤을 뜻깊게 보낼수 있게 되었지요.

  • 12.10.31 22:23

    28일 고성가서 부모님 산소 들러 불효를 말씀드리고 울고 돌아서 왔는데? 정성드려 절하세!
    우짜든지 하는일 잘되게 해주십사 하고 간절히 말씀드리세요.다녀오세요.자~알

  • 12.10.31 14:30

    나도 이틀 운기조식하고 아적부터 마산,창원 한바꾸 하고 나니 목이 칼칼하네. 산성막걸리를 접해 본 지가 꽤 오래됐네.

  • 12.10.31 16:21

    춘근 친구가 좋아하겠네. 난 월요일 무리해서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국화축제도 안 가고 조신하게 시간 보낸다.

  • 12.10.31 17:01

    음악이 오늘이 딱 맞는 노래네... 우찌 그리 잘 알고 글 올리노.. 고맙다 친구야..이래서 카페가 좋다는 거지요 ㅎㅎㅎ

  • 12.10.31 18:01

    10월이 같이 살자하더니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니 그만 간다고 하네요......바쁘기도 ,즐겁기도, 행복도 했는데.,

  • 12.10.31 18:19

    오늘이면 꼭 즐겨 불렀던 노래이데......
    친구 이야기 했던 지리산 백무동계곡 오늘 반쯤 답사했다.
    가이드 잘해 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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