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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세상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넉넉하게
잘 살려면 그 만큼의 일을 하는 것은 당연 합니다.
그 준비해야 하는 일이란?
스스로 덕을 쌓고 남에게 베푸는 생활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물건이란 일시적인 것이지만,
스스로 장만한 복락은
필요할 때 나타나기에 복락입니다.
내 자식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하려면
복락에 살도록 하는 것이 답 입니다.
콩을 심으면 반드시 콩이 나옵니다.
씨뿌리지 아니한 자리에는 결코 거둘 것이 없는 것은
틀림없는 인과의 이치건만
많은 사람들이 뿌리지 않은 열매를 얻고자 합니다.
봄에 씨 뿌리지 아니 하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어찌 농사에만 한한 일이겠습니까?
복을 짓는 생활을 하려면 고생으로 지혜를 닦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얻게 되고
어떻게 하면 불행한 삶이 찾아 오지않는지
그 이치를 배워야 넉넉하게 사는 방법에 살게 합니다.
우리 누구나 진정한 삶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과욕 때문에 진정한 삶에서 멀어집니다.
마음을 다스려가는 삶의 자세는 좋은 습관으로 가능 합니다.
사람들의 부류를 보면 탁월한 능력의 사람보다
덕을 쌓을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답을 물려 냅니다.
양보하고 배려하는 심성으로 이혜가 채워지는 삶은
사랑의 가치가 존중감으로 빛을 발하지 않습니다.
황혼길에 명절을 맞을 때 마다,
아주 간곡히 그리워지는 어릴적 명절이 있습니다.
추석날 새옷 입고 차례상에 꽂감먹고싶은 마음
동네 친구들과 제기차며 뛰어놀던 그 맑은 동심
이젠 자손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명절이 되었으니
참으로 아차 순간의 세월 이네요.
오늘도 함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