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는 KTX-산천이었고 올때는 구형KTX였습니다
그런데 승차감이 구형이 더 좋네요?
좌석 간격도 넓어졌고 저는 구형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창문 위치는 뭐 복불복이지만요
그리고 호남선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이게 경부선보다 더 대박인듯 싶습니다
용산에서 불과 1시간50분 경부선은 2시간을 훌쩍 넘어서 지루한감이 있었는데 호남선은 정말 눈깜짝할새에 도착하는 느낌이네요
그래봐야 몇십분 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체감상 크게 느껴졌습니다 ㅎㅎ
호남선 고속신선 공사할때 인구가 적어서 적자날꺼다 뭐다 논란이 많았던거 같은데
월요일인데도 매진된 열차도 있고 적자 볼 정도는 아닌듯 싶네요
첫댓글 저는 산천이 더 넓게 느껴지던데용
산천이 더 넓은게 맞습니다 구형KTX는 예전 고정식 의자였을때보다 넓어졌다는 뜻입니다 ^^
@오다큐전철 아 그렇군요. 고정식은 몰랐네요. Ktx도 프리미엄버스처럼 좌석 넓게 하면 엄청 비싸겠죠?
@powerbuilder 10만원도 넘을듯 싶네요 ^^;;
좌석공간은 산천이 더 넓은 것은 맞지만 차량진동, 흔들림은 오랜 기술경험(TGV)을 바탕으로 제작된 구형이 나은 것 같더군요. 똑같이 정비를 함에도 불구하고 초기 설계의 차이때문인지 아직도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아마 차체크기와 형상의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산천이 KTX1보다 크고 높은데 산천은 높이가 일반열차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KTX1은 낮지요.
사실 산천은 처음 타보는거라 살짝 기대했었는데 금방 실망하게 되더군요 ^^;
아마 그 무게중심 때문에 산천이 KTX1보다 진동이 심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