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몇일전부터 햅쌀밥을 먹으며
밥을 더달라 조릅니다 몇일만 더 햅밥먹고 잡곡밥 먹으세
제가 올해 메론밭에 살면서 무우심는 시기를 놓혔습니다
오늘 남편은 오늘 무우를 한단 사왔어요
무우가 맛나 보여서
하던 일 중단하고
무우를 씻어서 채썰었어요
큰다라이를 준비하고
투박한 무쇠칼로무우를 채썰어서
고추가루로 무우생채에 뿌려서
버무려 놓고
마늘과 생강( 생강 가루 꿀에 절인것) 파 멸치액젓 새우젓갈 넣어서 버물었어요
점심에 갓지은 햅밥에 무우생채를 얹어 한술 뜨더니
바로 이맛이야 합니다
잠시
제손에서
아름다운 음식으로 변한 모습을 보며
행복해 집니다
첫댓글 오우 무우생체 빛깔 곱고 맛있겠어요
울집도 겁나게 좋아하는 생채 네요
군복무중인 아들도
한그릇 비벼 뚝딱 이지요
따뜻한밥에 비벼먹음 캬~~끝내주는 맛이죠
참 맛깔스럽게 만들었네요 ㅎ
오늘 저녁엔 이걸로 ㅎㅎ
가을무가 맛있을때라 국 끓여도 맛나더라구요~~갑자기 군침도네요~ㅎ
저도 랑이가 좋아해서 가을이면 자주 해먹어요~~
침이 고여요~~ㅋ
배고픈 시간...
꼬로록~~침샘 폭발합니다~~*^^*
가을무우가 맛있죠~`
내일은 무우사다 만들어봐야겠어요~~^^ㅎ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무생채가 넘 맛있죠~~~`
당장 무 사러 갑니다ㅎㅎㅎ
먹음직스럽습니다
음식이 보약 맞겠지요~~
저렇게,식초안넣은 무생채
김치,처럼도 하는군요,,,맛나겠어요,또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