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간베효과가 참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영점잡힌 양현종은 정말 김광현 저리가라네요.
바깥쪽 꽉찬 포심 몸쪽꽉찬 포심을 2-2 혹은 2-3 카운트의 주자있는 상황에서 뿌리는 걸 보니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사실 지난시즌 양현종은 어느정도 팀타선의 도움을 받았고, 승수에 비해 내용이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
09시즌의 싱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우려했던 데드암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구요.
여전히 빠지는 공이 많아서 투구수가 문제이긴 하지만,
오늘정도로 이닝당 15개정도의 투구수를 가져가 줄 수 있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양현종의 투구스타일 자체가 투구수 문제는 선수생활 내내 안고 가야 할 짐이죠.
봉중근
겨울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봉중근의 오늘 모습은 실망스럽네요.
저번시즌부터 어느정도 위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
채 140을 넘지 못하는 포심을 보면
아무리 타자와의 수싸움에 능하고 경기운영능력이 최고급인 봉이라지만
더 이상 에이스로써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기 힘들 것 같다는 우려를 낳은 모습이었습니다.
부상에 대한 후유증으로 잠시 헤메는 것이라 느낄 수 있도록 멋진 모습 되찾길 바랄뿐...
그나저나 박한이도 오늘 헤드샷 당했던데
지난시즌부터 유난히 머리에 공을 맞는 상황이 잦아지는 것 같아요
저번 서재응 때처럼 오늘 봉중근도 포심으로 맞췄던데 고의가 아니길 바라며
박한이선수도 쾌차하시기를...
첫댓글 오늘 현종이 투구는 보면서 참 맘이 편해지게 하더군요 훌륭했습니다~~
오늘 봉중근선수 공은 골수삼빠인 제가 봐도 절대 고의는 아니었고 오히려 맞고 난후 봉중근 선수가 계속 사과했죠 1루로 걸어갈때도 계속 바카닉이랑 눈 마주칠려고해서 사과했고 박한이도 괜찮다 손 들어줬구요 1루 나갔다가 교체할때도 투수마운드옆에 지나갈때 봉중근 선수가 마운드서 내려와서 엉덩이 툭툭 쳐주면서 사과했죠 머 머리에 맞은건 팬으로써 욱하지만 훈훈했습니다 봉중근 선수야 머 마인드가 워낙 좋으니까요 1초이상 미운맘은 안들더군요^^;
222 대주자되고 나서 걸어나올때 봉이 옆에가서 토닥여줄때 삼팬인데 괜히 미안하기 까지 하더라구요.
봉중근 선수 데드볼 후의 태도가 좋았죠... 서재응 선수와 같이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안경현해설위원 말대로 복귀 첫선발이라 생각합니다 ㅎ 류나 김선수들처럼 슈퍼에이스는 아니지만 에이스이니까요 ㅎㅎ
정말 오랫만에 양현종 선발 경기를 맘놓고 봤네요 ^^;; 그동안 정말 불안불안 했고 바로전 선발경기를 못봐서 에매했는데 .. 많이 올라와서 다행이더군요 ㅎㅎ
원래 1~2이닝 투구내용이 좋지 않은 봉이지만 아무래도 최근 3년간 무리한 영향이 있는 것 같네요. 08년처럼 압도적인 에이스의 모습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좋은 2선발 정도의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휴... LG팬이라 그런게 아니라 일부러 안그랬을겁니다... 봉 선수 올해 두번 나온 경기에서 컨트롤이 시망이예요..ㅠㅠ 아마 손에서 빠졌을듯...
칸현종이래요ㅋㅋ...그나마 곽모지리도 칸베옹 방문기간에 좋아지고 정말 코치가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걸 느끼게 되더군요...야신이 감독인 sk는 잘할수 밖에 없다는걸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전병두도 그렇고 분명 타팀 계투들과 비교해보면 혹사인데 혹사라고 할 수 없는건 김성근 감독 때문이라는걸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거 같습니다 혹사를 당하면 망가져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도통 보여야....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칸베효과가 나오면... 이강철 코치는 그동안 뭘했나 싶다는 의문이 생길수밖에 없네요... 아~~~~
공감합니다 칸베코치의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이강철코치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