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oryis.blogspot.com/2017/04/2ch_99.html
【2ch 막장】결혼했지만, 결혼식이나 피로연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직장 사람들이 축의금에 대해서 물어보길래, 「축의금은 각자의 마음에 맡길 생각」이라고 했더니, 어떤 동료가 「지금 돈이 없어서~ 역시 돈 아까우니까~ 축의금은 주지 않을게~」
6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0(月)21:13:06 ID:e25
최근 결혼했다
결혼식이나 피로연은 올리지 않는 것도 포함해서 직장에 보고
직장 사람들이 축의금에 대해서 에둘러서 물어보길래
소위「수수한 결혼식(地味婚)」이라는 것이기도 해서
축의금은 각자의 마음에 맡길 생각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자 어떤 동료로부터
「주려고 생각했지만~
지금 돈이 없어서~
역시 돈 아까우니까~
결혼 축의금은 주지 않을게~」
라는 말을 들었다
축의금을 줄지 어떨지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려고 생각했지만
「돈이 아깝다」고, 일부러 본인에게 말할 필요가 있는 걸까?
평소에는 별로 이야기 나누지 않는 동료에게 갑자기 그런 말을 들어버려서 당황했다
6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0(月)21:26:49 ID:TMC
>>657
>축의금은 각자의 마음에 맡길 생각이라는 뜻을 전했다
식에 초대하니까 축의금을 받겠다면 이해가 되지만,
결혼식도 피로연도 없는, 하지만 준다면 받아줄게요 라고 잘도 말할 수 있구나
6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0(月)21:41:07 ID:sZM
>>657
나도 동료가 결혼했을 때 돈 아까우니까 주지 않을래~
라고 하면 좋잖아
6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0(月)21:55:53 ID:cEL
>>658
마음에 맡기겠습니다는 제일 귀찮은 대응이지요
식 오릴지 않았으면 딱 「축의금은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해 주는 편이 편한데
「마음」이라고 말해도 주지 않으면 눈치가 없다든가 나중에 여러 말 들을 것 같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할지 사전교섭(根回し)해야 하거나, 정말로 정말로 귀찮아
고작 직장 동료 축의금에, 어째서 이렇게 안절부절 못해야 하는 거야
차라리 결혼식 올리고 축의금 주고 요리 먹는게 깔끔하고 기분 좋은데
아- 기분나뻐
6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0(月)22:08:23 ID:jok
>>658
동의. 뻔뻔스러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688136/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30
名無しさん : 2017/03/22 07:49:32 ID: 6aqE47kc
놀랐다
보통은, 결혼식도 피로연도 하지 않았으니까 축의금은 불필요합니다, 지요・・・
名無しさん : 2017/03/22 08:23:47 ID: lheVxuFU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 단계에서 축의금, 받지 않아요
친척이나 친한 친구라면 결혼축하금을 주는 일은 있어도 직장 동료라면 반대로 받으면 황송하게 여길 레벨
名無しさん : 2017/03/22 10:44:08 ID: 1jWKnh3Y
결혼식에 부르지 않는 사람에게 받는다는 발상을 하는 보고자가 기분 나쁘다
名無しさん : 2017/03/22 11:52:34 ID: Kepz3BcY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피로연에 초대하지 않았으면 축의금 필요없죠?
필요 없습니다라고 거절할 레벨인데, 위에서 내려보는 시선으로 맡기겠습니다 하고 말해대는 바보가 있다니
그래서야—, 돈이 없다고 일부러 말하고 싶어지게 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
자업자득
名無しさん : 2017/03/22 08:59:05 ID: 0XuRXgc.
쓰는 법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보고자가 진상으로 보이게 되는군
결혼식도 피로연도 하지 않지만, 축의금은 받아줄게요 하는
名無しさん : 2017/03/22 08:54:44 ID: M80PsXP.
마음에 맡기겠습니다 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마음을 말했더니
정말 비상식적이라고 비난 받다니 평소 별로 이야기 나누지 않는 동료도 놀랐겠지
名無しさん : 2017/03/22 09:13:38 ID: DX83K39Q
축의금은 축하하는 마음이니까 결혼식 같은건 관계없이 줘도 좋은 거야
하지만 초대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친하지 않은 분도 있는 회사에서는
일률적으로 「주세요」라고는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사퇴 말씀드립니다」가 올바른 방법이겠지
본인에게 교제하고 싶을만한 덕망이 있으면 사퇴해도 줄테니까
회사 내에서 룰이 있는 사람은
그런 귀찮은 탐색을 상사들이 회피하게 해주고 있는데 감사하자
名無しさん : 2017/03/22 09:54:53 ID: /z920pD6
결혼합니다, 식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라고만 말해두면 좋아요
그것을 축의금은 맡기겠습니다 같은 쓸데없는 말을 하니까
완곡하게 재촉 하고 있는 처럼 되버린 거야
결혼합니다 라고만 말하고, 그런데도 축의금을 준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고맙게 받고 답례하면 좋을 뿐인 이야기야
名無しさん : 2017/03/22 09:59:26 ID: puwncMcE
「마음에 맡긴다」는 겸허한 말투로 보이면서 의미는 「성의를 보여라」와 큰 차이 없기 때문에
상대의 양심이나 꺼림칙함에 호소해서 돈을 내놓게 하려는 최악의 표현이다
名無しさん : 2017/03/22 08:14:53 ID: DtwN/kDk
결혼식에도 부르지 않는데 (식을 올리지 않는다) 직장에서 「축의금은 마음에 맡긴다」는 불쾌하지 않아?
동료의 「아깝다」발언도 어떨까 생각하지만, 비슷하게 비상식적인 느낌이니까 비긴걸까
名無しさん : 2017/03/22 08:55:06 ID: Eip1VcTI
멍청이(보고자) VS 바보(동료)로 보인다
名無しさん : 2017/03/22 07:54:22 ID: hCgYZW5Y
에에에에에
피로연 올리든 올리지 않든 축의금은 완전히 별도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결혼했다는 것에 대한 축하 = 축의금이야
혹시 코멘트란의 사람들은 축의금을 피로연 회비나 그런걸로 착각하는거 아냐? 괜찮아?
우리 회사는 사원이 결혼하는 경우는 한 명 일률 5000엔씩 모아서 줘요
물론 피로연이 있고 거기에 초대받은 사람은 거기에는 들어가지 않고 각자 내지만
名無しさん : 2017/03/22 08:32:12 ID: ee7zJgOQ
축의금은 문자 그대로 축하하는 돈이니까, 식 올리지 않아도 호적에 들어가고 결혼하면 받아도 괜찮지 않아? 코멘트 란 보고 불안해졌어요…
또, 마음에 맡깁니다는 스마트한 대응이라고 생각해. 필요 없습니다라고 전하면 선물도 보내는게 꺼려지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에는 식을 올리지 않는 일도 많으니까.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25466.html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239
난 아깝다는 말까진 안하지만 진짜 친해서 개인적으로 축하해주고 싶지 않으면 주진 않을듯? 이미 나는 받았다면 줘야겠지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2아니나도안줄건뎈ㅋㅋㅋㅋ대놓고 돈아까워~이러진않을건데;
결혼식도 안올려서 초대 안했는데 마음에 맡기겠습니다~ 하는 저의가 뭐임;; 아뮤것도 대접 안해놓고 은근히 바라는 그게 꼴보기 싫었나보지ㅋㅋㅋ
그냥 식 안 올렸으니 축의금은 사양입니다 라고 말하는게 서로 깔끔했을 거란 거엔 동의 ㅋㅋ 그래도 친한 사람들이면 알아서 선물 정도 해 줬을텐데
둘 다 똑같음. 저렇게 말하는 글쓴이도, 저렇게 말하는 동료도 ㅋㅋ
일본식 화법에서 축의금을 각자의 마음에 맡긴다가 어느정도 내라 라는거 아냐? 저 인간도 결혼식 안하는 주제에 괘씸하니까 걍 직설적으로 말했나봄
축의는 마음에 맡긴다ㅋ 눈치껏 내라는거아냨ㅋㅋ
아니근뎈ㅋㅋㅋㅋ 일본 축의금 기본 3만엔(약30만원)부터 시작아님?? 아랫쪽 댓에 회사 사원이 결혼하는경우 한사람당 5천엔씩 모아준다는건 있긴한데 이것도 단체로 모아 주는거라 좀 낮아져서 5천엔이지 5천엔도 울나라돈이면 거의5만원이야.. 축의금 단위 개쎈데 그걸 마음에 맡길생각이라닠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돈아까우니까라고 면전에 대고 말하는것도 이상하지만;;
일본이랑 우리나라랑 결혼식 문화 많이다르대서 글쓴이 쪽 사정은 잘 모르겠는데 일단 직장동료는 옆에 안두고싶은 스타일인건 확실.... 일본식 표현이라 각자의 마음에 맡깁니다^^ 겠지만 한국식으로는 맘대로 하세용~ㅎ 정도 아님?
평소 글쓴이가 그 사람한테 ㅈ같이 굴었나..? 맘에 안들었는데 축의금이 딸칵버튼이 된듯ㅋㅋㄱ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친구관계가 아니고 직장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맡긴다가 달라는 얘기로 들리고, 저 동료도 굳이 저렇게 말하나싶고ㅋㅋㅋ 근데 동료는 일부러 꼽준거같은데
「마음에 맡긴다」는 겸허한 말투로 보이면서 의미는 「성의를 보여라」와 큰 차이 없기 때문에 상대의 양심이나 꺼림칙함에 호소해서 돈을 내놓게 하려는 최악의 표현이다
진짜 공감 솔직히 삥뜯는거랑 뭐가 다르냐고요 직장동료면 안보고 끝낼 수도 있는 사이인데 ㅋㅋ 직장동료 일부러 꼽주려고 저렇게 말한 듯
마음에맡길게라는 말은 본심이 안주면 니 마음이 그정도구나 괘씸하고 주면 오케이고 많이주먄땡큐겠지
아 그렇구나 그럼 축하하는 마음 가득 보낼게요 ! 라고생각했는데
솔직히.. 친하지도 않은 직장 동료가 부럽지도 않은 결혼 하는걸 돈 주면서까지 축하할 마음은 없는데, 글쓴이가 달라고 말할 염치는 없으니까 마음에 맡긴다면서 동료한테 내라고 눈치주는게 눈에 보이잖아.. 짜증났나보지
예의없는지 몰라서가 아니고 괘씸하니까 일부러 돈아깝다고 한거 아님? 통쾌한디ㅋㅋㅋㅋㅋㅋ
축하하는 마음을 당연히 돈으로 정산해줘야 하는 분위기 자체가 웃긴 거 아녀? 말로 마음 전해도 되는 거잖아ㅋㅋㅋㅋ
아니 전쟁 끝나고부터 7080 시절에나 다들 가난하니 가정이 탄생할 때, 아플 때, 누가 죽었을 때 십시일반 돈으로 도움 주고 했던 거지 지금은 솔직히 사치를 못 하는 것 뿐 어지간해선 다 먹고 살만 하잖음 축의금이라도 없으면 굶어 죽는 상황이면 모를까 왜 당연히 돈을 주고 축하해야 하는 거지 맡겨놨냐고
둘 다 못됐어
통쾌하긴 하지만 실제 직장생활이었다면 그냥 모르는체 오 축하드려요^^~~! 하고 넘어갔을듯 물론 돈은 안줌..
심지어 저긴 기본 10아님? 존나 아까울듯
30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