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가로 유명해 야구장과 농구장에 울려퍼져서 남녀노소 한번쯤은 들어봤을 질풍가도의 원곡가수인 유정석이 싱어게인3에 출연했습니다.
이 노래에 대한 수많은 커버곡이 쏟아져나올정도로 유명한 곡이지만 원곡가수의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이 분의 활동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서 제대로 된 첫 라이브를 들으니 예전부터 유정석을 응원했던 저는 감동받았습니다 ㅠㅠ
근황올림픽에서 말해준 개인사정이 진짜 말도 안되는 걸 겪은 경우라 더욱 울컥해집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대학교 행사만 쭉 돌아도 돈 많이 버실것 같은데 진짜 잘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알럽에서 질풍가도를 들어보신 분들이 무조건 많을 것 같아서 이 노래 들으면 반가우실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https://youtu.be/pIUXq-Djv7U?si=wTy5MbLdKlqCdTpZ
방송에서 방영된 버전 영상
누가 공익근무요원 복장으로 무대를 찢었다는 댓글을 써놨던데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https://youtu.be/uUrcxn6UoXw?si=fx7jmwWkMAIrRO8G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리액션이 없는 버전의 영상
유정석의 나이를 찾아보니 올해 50세이더라고요.
애니메이션 <쾌걸근육맨 2세>의 OST로 질풍가도가 나온게 2004년이라는데 보통 슈가맨들의 경우 세월이 지나 음원과 괴리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20년이 지나도 음원과 거의 똑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감동으로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https://youtu.be/U61BoGxQrBM?si=LFVMmHBGC4QiArLm
유정석의 개인사정에 대해 알 수 있는 근황올림픽 영상
첫댓글 어제 보면서 울컥 ㅜㅜ
저도 괜히 울컥해지면서 힘이 나게하는 무대였던것 같습니다. 이걸로 다시 알람벨 바꿔야겠네요 ㅋㅋㅋ
전주에 첫 소절 나오는 순간 소름이 쫙~ 링크 감사합니다 ㅠㅠ
이 노래의 매력은 단계별로 점점 고조되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전주와 함께 처음부터 고음으로 빡!! 임팩트주는게 예술인것 같아요 ㅎㅎ
다른 톡방에서 듣고 봤는데 이 곡은 가사와 멜로디가 가진 힘도 남다르고 그걸 멋지게 불러주신 가수님께도 감동과 멋을 모두 느낄수 있었습니다.. 수줍다 해야할까 멋적게 계시다 간주와 함께 쫙쫙 뻗어나오는 음성이 아주..
락커하면 이미지가 선글라스쓰고 머리길고 위풍당당한 느낌을 주는 포스여야하는게 일반적인데 유정석 이 분은 차분히 있는데 노래만 하면 돌변하는 반전매력이 있는 가수네요 ㅎㅎ 평소에 유정석이 질풍가도 작곡가분이랑 친하게 지내는데 유튜브에서 말하는것만 보면 힘든 인생사를 겪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성적인 성격이시더라고요
기교가 난무하는 현재 트렌드에서 저런 직설적인 창법을 들으니 시원해지더군요 별도로 어제자 방송에서 차수경씨 목 상한거 보니 가슴이 아프더군요ㅠ 강력한 우승후보라 봤는데ㅠ
차수경님 슈가맨때 나와서 노래 부를때만 해도 괜찮으셨는데 싱어게인 나오기 위해서 연습하다가 성대결절이 왔다는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ㅠㅠ 썰로는 김경호가 예전에 유정석 노래하는걸 보고 마음에 들어서 콘서트 멤버로 같이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콘서트가 취소되어서 무산됐다고 하네요 ㅠㅠ
2005년에 이민왔으니까 이 노래 처음 들어봤는데 사람들의 리액션에 괜히 주책맞게 울컥했습니다
와 한국에 계셨고 스포츠 좋아하시면 한번쯤은 무조건 들어봤을노래인데 이민가셔서 처음 들으셨다니 안들었던 귀 저도 얻고싶습니다 ㅋㅋㅋ이 노래는 애니메이션 ost라서 폄하될 노래가 절대 아닙니다. 출근을 하게 만드는 노래이고 목표가 없어도 뭐라도 해야할것만 같은 노래입니다 ㅎㅎ모두가 울컥하는 노래라 주책맞다고 생각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카이리무빙 그러게요. 스포츠 좋아하니까 무조건 들어봤어야 할 노래인데 한국 갔을때 짧게 다녀와서요. 따뜻한 격려 고마워요. 좋은 하루 되시길요
감동ㅜㅜ 노방가야겠다...ㅋ
저도 노래방을 자주 가는 성향은 아닌데 이 노래 듣고 한번 가고싶어졌어요 ㅎㅎ
응원가로 제일 많이 쓰이는데는 이유가 있죠 이노래가 가진 에너지가 대단합니다 선수들에게는 한번더 쥐어 짜낼수 있는 힘을 관중들에게는 열정을 일으켜줄수 있는 너무 좋네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가수의 목소리까지 삼박자가 응원가로 너무 찰떡입니다 ㅎㅎ
반나절만에 140만 돌파했네요 ㄷㄷ
그만큼 이 노래가 많이 알려져있었는데 원곡가수의 무대를 많은사람들이 기다렸지않나싶어요! 저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어요 ㅎㅎ
저 노래가 나올 당시에는 유정석씨 본인도 전혀 예상하지도, 의도하지도 않았겠지만, 가사가 마치 그 분을 위해 쓰여진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딱 떨어지는게 소름돋을 정도로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줬던 노래였는데, 힘들게 했던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싱어게인을 통해 다시 세상에 도전하는 유정석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네요.
가수는 노래따라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봐요…
어제 제 어머니랑 질풍가도에 대해 통화하면서 어머니께서 똑같이 가수는 노래따라간다고 말씀하셨는데 똑같이 말씀해주셔서 놀랬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