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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위잉위잉
빠빠라기
먼저 오래된 책부터 찜ㅋㅋㅋ
이건 우리 아빠가 회사에 있는 책이라고 가져다 준건데 처음엔 누렇고 그래서 쳐다도 안봤음
그러던중 무심코 읽었는데 너무 재밌는 거지!!
책소개
(출처 네이버)
처음으로 문명을 바라보고 고향으로 돌아온 원주민 추장의 연설문 『빠빠라기』. 문명의 폐해를 자신의 고향 형제들과 원주민들에게 경고하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빠빠라기'는 남태평양 원주민들이 문명세계의 사람들을 가리켜 부르는 말이다. 문명을 접한 적이 없었던 추장의 객관적이고 적나라하게 문명이 인간을 얼마나 비참하게 만드는지 경고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얼마나 허망한지, 삶을 색다른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감상평
처음 읽었을 땐 일단 때묻지 않은 원주민이 보는 자칭 문명인인 우리의 모습이 너무 우스꽝스러워서
보는 내내 웃음이 피식피식 났어
예로 동전하고 지폐는 둥근 쇠붙이와 묵직한 종이라고 표현해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굉장히 웃기면서도 심오해서
미개한 원주민 보다 미개한 것은 우리가 아닐까란 생각까지 하게 만드는 책이야
계속 보다보면 문명에 길들여져 있다는게 굉장히 허무해지는 책이랄까?
너무 무겁지 않게 우리의 삶을 다시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야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 저자
-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음
- 출판사
- 밝은세상 | 2009-02-12 출간
- 카테고리
- 소설
- 책소개
- 주목받기 위해 자신의 몸과 영혼을 판 남자! 인간의 허위의식을...
이건 내가 표지랑 제목에 필이 빡 와서 바로 산책이야ㅋㅋ
나 이래뵈도 미대 여시
줄거리
(출처 네이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삶에 절망한 스무 살 청년 피렐리는 자살을 결심한다. 절벽 끝에서 뛰어내리려는 순간, 프랑스에서 명망 높은 천재적인 예술가 제우스 페테르 라마가 그를 제지하고 나선다. 제우스 페테르 라마는 자신에게 목숨을 맡기면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기상천외한 제안을 하고, 피렐리는 그와 계약을 맺게 된다.
피렐리는 제우스 페테르 라마와 그를 돕는 돌팔이 의사의 작업으로 '아담 제2호'라는 조각상으로 다시 태어난다. 예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인간 조각상 '아담 제2호'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세계 곳곳에서 전시된다. 하지만 유명세로 기뻤던 날들은 그리 오래 가지 않고, 자유를 잃어버린 피렐리는 삶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는데
감상평
내가 이거 읽고 처음부터 완전 충격받았었지
그치만 진짜진짜 재밌고 빠져드는 책이야
처음에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존재감이 없는 청년이 자살을 하려고하는데 예술가 하나가 그를
작품으로 만들어준단 말이지? 근데 이 작품이 어떻게 생겼는지 끝까지 한번도 묘사가 안나와
그래서 더 재밌어!! 상상하는 재미랄까?
끝까지 아담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기가 예술작품을 만드는 기분까지 들어ㅋㅋ
그리고 읽다보면 참 미친 사람들 많이 나오는데 이런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
내가 미술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상상력이 주가되는 책인거 같아
반짝반짝 빛나는
이건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이랑 전혀 다른 내용이야ㅋㅋㅋㅋ
전혀 그런내용 아님 오해 ㄴㄴ
줄거리
(출처 네이버)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작가로 불리는 에쿠니 가오리의 장편소설. 열흘 전에 결혼한 쇼코와 무츠키. 이 부부는 아내는 알코올 중독자이고 남편은 호모이다. 남편에게는 물론 남자 애인이 있으며 따라서 부부임에도 일상적인 사랑의 감정과 표현을 교류하지 못한다. 어쩌면 필연적인 어긋남으로 인해 숱한 감정의 분화와 진화를 겪게 되는데...
감상평
이건 내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너무 재밌어서 바로 구입한책ㅋㅋ
일단 소재 자체가 너무 좋자나 호모호모하고*-_-*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 분위기가 굉장히 담담해
분명히 담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굉장히 차분하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야하나?
아내는 알콜중독이고 남편은 게이야 근데 남편 애인을 부인이 알아 근데도 셋이 허물없어
감정이 엇갈리고 하는데도 그게 너무 일상적인거 같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거부감이 없는거 같아
진짜 다 읽고나면 반짝반짝 빛난다고나 할까~
거미 여인의 키스(세계문학전집 37)
이건 내가 연극을 보고 알게된 책인데 진짜 연극 못지않게 엄청나게 재밌어
눈물을 질질ㅠㅠㅠ
개인적으로 세계문학전집 굉장히 좋아해ㅋㅋ
지금 거의 다 모을기세야ㅋㅋㅋ
줄거리
(출처 네이버)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문학 최고의 문제작. 비좁고 음습한 감방, 낭만적인 동성애자와 냉소적인 게릴라의 만남, 싸구려 멜로 드라마를 매개로 펼쳐지는 성과 억압, 사랑과 편견, 자유와 폭력에 대해 들려주는 매혹적인 장편 소설.
감상평
이건 세계문학전집 중에 하나라 아는 여시들 많을거라 생각해ㅎ
그치만 내가 연극을 보고나서 보는 책의 느낌이 진짜 확달랐거든
난 뮤덕이야ㅡ///ㅡ그래서 그런거 보러다니는거 진짜 좋아하거든 근데 이 작품을 보고
책까지 바로 사버렸어 일단 내가 그 연극에 빠져버렸을 뿐만 아니라 펑펑 울기까지 했거든
동성애자와 사회주의 운동가가 감옥에서 만났어 이게 무슨 안좋은 상황이야
거기다 동성애자는 사회주의자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일하기 까지해
하지만 둘은 결국 서로의 치부를 보게되고 사랑에 빠지지
사랑앞에서 못할게 뭐겠어
결말은 말하진 않겠어ㅠㅠ
근데 진짜 책을 읽으면 동성애가 몰리나가 사회주의자 발렌틴에게 자신이 본 영화 이야기들을 해주는데
어쩜 그렇게 맛깔나게 이야기 하는지
나도 그 이야기를 같이 듣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책이 더 맛있어~~~ㅋㅋㅋ
사랑에 관한 짧은 기억(개정판)
이건 분위기가 영화 M 같다고 해야할까나?
굉장히 그런 분위기야
줄거리
(출처 네이버)
무라카미 류 장편소설. 아직까지 그 누구도 그 장소를 확실하고 자세하게 이야기한 적이 없는 재즈바, 그 비밀스런 곳에 얽힌 사랑에 관한 짧은 기억을 묘사한 작품이다. 여자에게 차이고 사업에 실패한 다양한 40대 중년남성들이 재즈바에서 펼쳐놓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감상평
이책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지루할 수도 있는 책인데
그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으면 굉장히 분위기있어
새벽에 읽으면 좋을 책이야 감정이 극에 달했을때!ㅋㅋ
낡은 골목의 재즈바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인데 각 파트파트마다
소제목이 재즈야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재즈노래들을 찾아보기까지 했어 사실 재즈는 잘 모르거든;;
그치만 그 노래들이 너무 책이랑 잘어울리고 가사도 너무 잘어울려~
분위기에 매료되는 책인거 같아
가슴이 먹먹해 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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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야ㅎㅎ
좀 지난 책들이 많네;;
나 콧구멍에 글 처음써봐서 너무 떨려....;;;;;;;
나 잘못한거 없지?? 나 진짜 열심히 썼는데..ㅠㅠ
잘못한거 있으면 빨리 알려줘ㅠㅠㅠㅠㅠ빨리 고칠게 전광석화같이ㅠㅠㅠ
나 완전 심장이 순두부 같은 여시라서 ㅋㅋㅋㅋ
암튼 언니들도 책 재밌게 읽길 바래~~~
첫댓글 으악 언니덕에 빨리씻고 서점가야겠당!
오.. 내스탈 책이 많고만
언니 감사 !!!
빨리..학교 개강해야되는데.....읽고 싶은 책이 너무나 넘초ㅑ!
책조타...개강전까지읽어야지!
나두 읽어봐야지헤헿
나도 읽어볼래!!!! 스크랩해갈게염
나도 요즘 책 이것저것 보고있었는데 꼭 읽어봐야게써!!ㅋㅋ스크랩해갈게 언냐~ㅎㅎ
반짝반짝빛나는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먼가 잔잔하게
으? 언니가설명을맛깔나게하는건가?
ㅋㅋㅋ책들이다재밋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