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 사랑이 남다른 딸아이 생일이라
모종 사다 키운 늙은 호박을 한마리 잡으려니 칼끝이 들어가지가않아,
칼을 올려놓고 방망이로 내려쳐 겨우 반갈라 씨를 파내고,
익혀서 겁질을 제거해야지 ,하며 삶아 건져내니 더 단단해
속을 박박긁어내도 껍질이 부서지지가않아,
세상에나 이것이 박이지 호박인가?
호박색이 유난히 짙었읍니다
더는 긁어지지가않았어요
테두리를 다듬으려해도 방법이없어
바짝 마르면 톱으로 어떻게 해볼까?
하며, 말려봅니다
일년에 한두번은 쒀먹었는데,
껍질 부서질까바 조심스레 긁어내곤했지
이렇게 딱딱하다니 세상에이런일이~
같은 박과라고는하지만, 엄연히
호박이아니던가
바로옆에 꽃보자고심은 박이있어
혹시 나비나 벌이 장난을친건가?
교잡?
오늘하루
딱딱한 호박껍질과 씨름을했습니다
찹쌀불려 방앗간 다녀오고
덜익은팥도 미리
따다 준비해놓고.
죽은 퍼다 어디다 갖다쥤는지
솥 닦을 일만 남았습니다
첫댓글 농사 짓다보면 이상한 일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아하
분명 벌이 일을 낸거 같네요
물증이없으니
씨 잘 받아 두셨나요?
진화 된 호박인가 봅니다.
예, 씨는 씻어 말리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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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0.22 13:54
죽 맛도 아주 좋았겠어요.그런 단단한 호박 구했으면 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호박죽은 아주 맛있었어요^^
몇알드릴게요
애호박도많이 따먹었고 아직도 달리네요
아유맛있겠어요
껍질도신기하게만드셨네요ㅎㅎ
쪼개다보니 저모양이네요^^
저도호박씨몇알좀부탁드리고싶네요ㅎㅎ
저도대구 신암5동에서32년살다가 이곳고향청주로이사왓어요ㅎㅎ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2477 번지
행복한밥상입니다
010 3504 7942
세상이 변하니 식물도
변화하는가봐요
호박죽 맛나겠습니다
맛이 아주좋았어요*^^*
세상에나 ㅎ 따님이
호박죽 좋아 한다고
생일날 호박죽 쑤어주는 엄니 ㅎ
혼저 웃어유
저호박은 아마 벌들이
일을 낸것 같으내요
내년에 달릴 그 호박이 궁금 해 지대요
저도궁금합니다
내련에달릴 호박이
씨를 따로 명찰붙여 보관했다가
심어볼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대구사시는 김영자님 반갑습니다
내년에 달릴 호박이 궁금하네요 애호박달린거 사진올려주셔요~~
예 낼 밝을때 찍어볼게요
어릴때 저렇게 겉 껍질단단한 단호박을 해마다 심었어요 모부라라고 불렀었는데 호박 줄기랑 잎에 털도 얼마나 억세던지 막찌르는 정도 였는데 저건 일반호박이 저런거죠?
잎도먹고 애호박이 많이달려
여름내내 먹었어요.며칠전에도 따고
아직도 달리길래 뿌리쪽에 물을 푹 줍니다
호박이 지금까지 딸 수 있나봐요. 저도 호박 심었었지만 7개 따고 끝이었어요. 농사 참 잘 지으시나봐요. 씨앗 나눔 가능하심 저도 몇 알 부탁드려요. 흥부네 제비가 물어다 준 씨앗 그 호박의 자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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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잡느라 애쓰셨네요^^
저도 씨앗 나눔에 손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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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일까요
박 같으면서 호박
오래둬도 썩지 않을것 같은 호박
잘 봣습니다
맛나게 드셔요
어딜봐도 호박입니다. 맛도 모양도
단지 껍질이 딱딱하다는것
어쩌다 그런게나온거같아요
애호박으로 다 따먹어서
다른것도 늙으면 그럴지는 모르죠
ㅎㅎ 호박 바가지
옛날 박 바가지 사용했었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