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 측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 토론회에서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을 모른다고 말한 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 캠프 이수희 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지난 6월 9일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 영상을 보면, 이병환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하면서 내빈들과 인사를 시키고, 단상에 오르는 윤 전 총장의 옷매무시를 가다듬어 주고, 수시로 얘기를 나누는 장면에 심지어 경호까지 하는 장면이 있다”며 “수행을 했는데 만난 적 없다는 건 무슨 해괴한 대답이고, 그때는 윤 전 총장이 입당 전인 데다 정식 캠프를 꾸리기도 전이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이 옆에 있을 수 있던 상황인데 모르는 사람이 수행까지 했다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병환은 자칭 ‘항문침 전문’이라는 생소한 이력으로 알려져 있고, 그 침술로 기를 불어 넣어준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회자된다”며 “유독 윤 전 총장과 관련해서 역술인인지 무속인인지 이런 사람들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무엇을 감추려 이병환을 모른다고, 만난 적 없다고 거짓말을 했나. 이번에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 그동안 윤 후보와 캠프에서 보인 대응처럼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손바닥 王보다 더 큰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인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 토론회에서 유 전 의원으로부터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다는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만나본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만난 적 없다. 모른다”고 답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이른바 ‘화천대유 50억 약속 리스트’는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 모씨”라고 밝혔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 수천억 원을 벌어들인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법조계 및 정계 유력 인사에게 거액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는 의혹이 일었는데 박 의원이 이날 최초로 리스트를 공개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화천대유와 함께 성남시 대장동 개발에 뛰어든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등에 근거해 50억 원을 받기로 한 인사가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 그리고 홍모 씨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곽 의원의 아들 곽 모씨는 화천대유에 6년간 근무한 뒤 대리직급으로 퇴직하며 성과급 등을 명목으로 50억 원을 실제로 받았다. 박 전 특검의 딸도 이 회사에서 근무 중이며 최소 5억 원 이상의 퇴직금이 예고되어 있다.
첫댓글
항문침 전문가라...
항문에 침을 놓아 기를 불어 넣어준다는... ㅎ
대장동 돈 해먹은 자들이
죄다 검사,판사 출신들...ㅠ
홍모씨는 누구?인데
그 사람만 익명으로 발표하지?🙄
괜한 상상력 자극하네...
설마 검찰 출신 홍모씨?는 아닐테고
중앙 홍가네 관련인가?🙄
곧 있으면 K-무당 이라는 말이 나올 것 같네요.
https://youtu.be/1Vgtf8qHZJY
PLAY
홍모씨가 누굴까?
혹시 홍정욱??🙄은
의심이 갈만하고
홍준표? 아니겠지 설마...
재벌인 홍家네도 얽힐까? 설마...
'50억 클럽' 6명 공개 파장..언론계 '홍씨'도 포함
https://news.v.daum.net/v/2021100612180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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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재밌게 흘러가네요 ㅎ
@김덕신 ㅎ 그런가요?
가진 놈들이 더 한다는 말이 사실?
@김덕신 머니투데이 사장 이름이?
@황좌 머니투데이는 박종면이네요.
홍정욱이가 사장였던 헤럴드는 현재 정찬선인지라, 홍석현 싶은데
갑부인 홍씨가 50억에 손을 댔을지는...
@김덕신 홍성근....
@황좌 아하, 사주가 장자연 사건과 연루됬던 홍성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