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밥이 2만 2천원이더군요..(?!!)
진짜 요즘 물가는 차원이 다른거 같습니다.
IMF나 세계 금융위기 그 제가 겪어본 그 어느 역사적인 위기보다도 역대급으로 미친 물가에 살고 있습니다.
연봉 6천이 상위 20%라고 하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달에 세금빼고 420만원이 안되는 실질 소득으로 살아간다는 뜻이 되는데
이런 미친물가에서 다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거죠?
근데 제가 진짜 이해가 안가는 것은 이런 미친 물가라도 백화점 식당가는 항상 만석이라는거..
첫댓글 백화점 안가본지 1년이 됐네요
물가 너무 비싸요 ㅜ
안 먹고 안 쓰며
다른걸 줄이고 한두곳으로 집중하는 쪽이죠
술 마시고 싶을 때는 밖보다는 집에서
회사에서 가능한 한 진상 안되는 선에서 배채우고 퇴근하기
신발이나 옷은 안삼 겁나 오래 입음
내가 좋아하는 차와 전자제품에 집중
튜닝 같은 추가 투자는 안함
게임은 내가 오래할 수 있는걸로 진짜 심사숙고 해서 구매
나한테는 최대한 짜게 투자
남한테 배풀거리는 미리 마련해두기
(이걸 안하면 나한테 들어오는게 없음)
빵꾸 닉이 눈에 잘 안 익어요!!
@정우성
익히세요! ㅋㅋ
아니 뭐야 이거! 빵꾸 어디갔어!!!
@Make a difference
아 ㅋㅋㅋㅋㅋ
대한민국에 생각보다 부자가
많고 그외에는 쥐어짜가면서
생활하는거죠
타인의 재정상황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미친집값 이리고
해도 다들 비싸보이는
아파트에 살고
대형차 타고 하니
그러지 못하는
내가 초라해 보이죠
솔직히 420이 상위20퍼면 그렇게 많은금액도아니잖아요(많은건가....)
그만큼 소득 낮은 사람도 많다는 뜻이니
열심히 살아야겠어요ㅠ
아 요새 진짜 심합니다 물가
너무 심해요 진짜 ㅜㅜ 남자 둘이 삼겹살에 소주 먹어도 돈 10만원 가까이 나오는 물가라니... 이 정도면 그냥 서민은 숨만 쉬고 살라는거죠.. 요즘 젊은 사람들 연애 안한다고 하는데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상태같아요. 데이트를 할려해도 그냥 소박하게 차마시고 영화보고 밥한끼 먹어도 비용이 이건 뭐 ㅎㄷㄷ
맞벌이인데 저랑 와이프 각자 용돈 20씩, 식비와 관리비, 아이 관련 지출 포함 모든 생활비는 반드시 100 이하로 제한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파트 대출 갚고도 매달 몇 백씩 저축 가능합니다. 중요한건, 맞벌이를 해야 하는 것, 죽도록 힘들어도 아이 등하원 도우미 같은 지출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 외식 따위 사치라는 것 정도겠네요
저도 늘 궁금해요 최고 물가에 최악의 경기라는데 비싼 옷 신발 가방, 비싼 음식, 비싼 차, 비싼 공연 등등;;; 심지어 없어서 못사는 시츄에이숀;;
먹는 물가들이 너무 오르다보니 더 체감되는거 같아요
대출유무. 맞벌이유무. 자녀유무에따라 좀 다르지않을까요??
겉으로는 우아하나 수면 아래로 발동동 거리는 백조들이 많습니다.
요즘 마트 원플원 매진되는 속도보면, 제가 그렇듯 다들 악착같이 버티는 거 같아요. ㅜㅜ
술안먹고 담배 안피고 취미라곤 돈 별로 안드는 스포츠가 전부예요. 내집이 없는 대신 대출도 없고 차도 일시불로 내서 고정비가 많지 않아요. 월급 받으면 보험료 내고 적금 좀 하고 소소하게 투자하고 남는 돈으로 외식 좀 하고...걍 이렇게 그냥저냥 살고 있슴다...
6월에 쌍둥이 낳고 키우는 중인데요. 육아용품이 이렇게나 비싼지 놀랐습니다. 기저귀, 분유 등 오랫동안 쓸 용품은 ㄷㄷㄷ 그래도 지원금으로 애들이 자기몫은 하네요 ㅋㅋㅋ
육아도우미쌤도 국가지원 이후에 계속 도움 받았는데, 제 월급 그대로 드립니다. 집안이 부자 아닌 이상 맞벌이 안 하면 살수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