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편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조추첨이다.</P>
<P>당시의 시드배정은</P>
<P>1-브라질,프랑스,독일,이탈리아,아르헨티나,스페인,네덜란드,루마니아</P>
<P>2-멕시코,미국,자메이카,모로코,튀니지,나이지리아,카메룬,남아공</P>
<P>3-불가리아,크로아티아,유고슬라비아,잉글랜드,벨기에,덴마크,노르웨이,오스트리아,스코틀랜드</P>
<P>4-칠레,콜롬비아,파라과이,한국,일본,사우디,이란</P>
<P> </P>
<P>조추첨을 했던때는 1997년12월 어느날 새벽(한국시간)</P>
<P>식전행사로 유럽올스타와 세계올스타간의 경기가 열렸다.(모든 선수구성은 32개 출전국 선수들-한국은 홍명보 경기참가)</P>
<P>장소는 마르세유 경기장. 조추첨장소도 마르세유, 나는 mbc를 시청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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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기후 식전행사는 넘어가고</P>
<P>조추첨으로 넘어간다.</P>
<P>블레터가 나와서 이런저런 말을 하고</P>
<P>추첨자들이 돌아가면서 시드별로 추첨을 시작한다.</P>
<P>톱시드추첨</P>
<P>브라질은 A조,프랑스는 C조에 처음부터 결정됨</P>
<P>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독일,루마니아,아르헨티나 순서로 배정완료</P>
<P>2시드 추첨</P>
<P>모로코가 처음으로 뽑혔고 카메룬,남아공,나이지리아,멕시코,미국,튀니지,자메이카 순으로 추첨됨.</P>
<P>나이지리아가 스페인조에 들어가자 장내가 술렁이기 시작</P>
<P>3시드추첨</P>
<P>스코틀랜드가 뽑히고 개막전이 브라질-스코틀랜드 대결로 결정</P>
<P>오스트리아,덴마크,불가리아,벨기에,유고슬라비아,잉글랜드,크로아티아가 순서대로 추첨완료.</P>
<P>여기서 나는 D조와 F조는 안걸리길 바랬다.</P>
<P>다음으로 3그룹에서 추첨되지 않았던 노르웨이를 추첨하게된다.</P>
<P>브라질,아르헨티나조에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P>
<P>노르웨이는 결국 브라질조로 들어가게 되고 자연히 아르헨티나조에는 아시아팀이 배정되게 됐다.</P>
<P>운명의 4시드 추첨</P>
<P>처음에 칠레가 뽑혀 이탈리아조로 들어갔다.</P>
<P>다음은 일본이 뽑히고 아르헨티나조로 들어가게된다.</P>
<P>나는 순간 일본이 월드컵에 첫출전해서 첫승은 하겠구나라는 시샘을 했다.(결과는 다행히 3전전패)</P>
<P>일본조엔 일본을 포함해 월드컵 첫 출전국이 3개국이 배정</P>
<P>다음으로는 사우디,파라과이가 뽑혔고 </P>
<P>이제 남은조는 3개조</P>
<P>나는 여기서 머리를 굴렸다.</P>
<P>16강을 노릴수 있는 조는 E조였고 반대로 확실한 1승상대도 없는 조기도했다.</P>
<P>1승을 노릴수 있는 조는 튀니지가 있는 G조</P>
<P>그러나 한국은 E조에 편성됐고</P>
<P>이란,콜롬비아순으로 조추첨이 완료된다.</P>
<P> </P>
<P>조추첨이 끝나고 이런 생각을 했다.</P>
<P>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먼저 첫승을 거두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기분이 좋지 않았었다.</P>
<P>자메이카가 멕시코보단 못한건 분명했으니까</P>
<P>하지만 일본이 16강에 간다는 생각은 안했다. 크로아티아가 강한팀인건 유로96을 보고 알고 있었으니까</P>
<P>오직 관심은 한국이 먼저 첫승을 거두느냐 일본이 첫승을 거두느냐 이것이었다.</P>
<P>하지만 일본이 첫출전에 첫승을 하는것도 한국인의 한사람으로서 자존심상 허락할수 없었으므로 자메이카가 선전해 주기를 </P>
<P>바랬다.</P>
<P>근데 결과적으로 재밌는것은 자메이카가 한국,사우디,이란,일본과 평가전과 본선에서 모두 대결했었는데</P>
<P>일본만 자메이카에게 졌다는 사실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또한 일본-자메이카전을 중계하던 신문선-송재익콤비 그들도 한국인지라 중계도중에도 자메이카편을 은근히 들었다는 사실</P>
<P> </P>
<P>조추첨 결과</P>
<P>죽음의 조는 D조 스페인,나이지리아,불가리아,파라과이</P>
<P>환상의 조는 H조 아르헨티나,자메이카,크로아티아,일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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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편 2002년 한일월드컵편은 내일 이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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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때 파라과이 3무로 16강 갔던거로 기억되는데... 블랑(?)에서 골든골..먹었지만....
파라과이가 아니고 칠레가 3무로 16강진출했습니다.
이때 조추첨에서 나라 선택될때마다 그나라 대표선수가 나와서 의자에 앉았었죠.... 그때 블래터(당시 진행)가 한국 선택될때 대표선수 홍명보를 소개해야 하는데 한마디도 없어서... 진행보조(?)가 홍명보를 언급한걸로 기억...
그때 당시 전 중2였는데 학교수업 끝나고 집에와서 미리 자두고 그날 밤부터 세계올스타 경기를 시작으로 조추첨 이벤트까지보고 완전 날밤새고 학교갔다는;;
98월드컵.. 멕시코전 전반만 본기억이 ㅋㅋㅋ 그때 8살이었는데 월드컵인지도 몰랐었던것같은데ㅋㅋㅋ
98은 왠지 기억하기가 싫어짐...멕시코에 이어 네덜란드 초토화전...네덜란드 보고 새벽에 울음...아놔...또 생각나네...
98... 벨기에전 기억남 네덜란드전도 그때 4살..
잘보면, 팀이 33개인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위에위에님 태클은아니지만 님말 구라인거같은데요ㅡㅡ 설마 4살때그게기억날리없음..ㅡㅡ 그때가월드컵경기였다느건 알았나요? 저도 7살때 처음 봤었는데 제가 뭔지도 모르고봤떤경기가 네덜란드전이었던걸안것도 나중에알았는데.,,, 님이천재가 아닌이상은 님ㅁ말은 그냥 구라인듯싶네요
네덜란드전 군복무중 주말휴가 까지 내고 나와서 봤는데 초토화...98년도엔 군대에서 울나라 경기 TV 못보게한 유일한 대대..짜증나....
ㅋㅋㅋ 와 저때 내가 11살이엿나? 암튼 월드컵 기념으로 학교내에서 학교끈나고 반끼리 팀짜서 미니 월드컵하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