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바뀌지 않으면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또다시 비판하며 신당 가능성이
매일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SNS를 통해 도대체 대통령 일정을 대구와
관변단체, 해외만으로 순도 높게 돌리는 이유가 무엇이
냐며 대통령의 일정 담당자들은 심기 경호 일정을 돌리지
말고 대통령에게 민생과 가장 가까운 곳을 보여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좋아하는 술 한 잔도 관저가 아니라
수유역에서,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불광역에서, 정권 출범
이후 가장 상권이 붕괴된 곳에서 해야 한다며
대구-관변단체-해외 일정을 뺑뺑이 하는 건 심각한 문제
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12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당 혁신위도
갈수록 말의 향연이 되어가고 있다며 신당가능성이
며칠 전 50%에서 매일 올라 오늘이
한 59%쯤 됐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11월 12일 KBS 9시 뉴스)]
<신당창당 하실 건가요?>
"제가 며칠 전에 어떤 언론에서 이야기하면서 50%에서
하루마다 가능성이 올라간다 (했는데)
오늘이 한 59%쯤 됐을 것 같은데요.
혁신위가 이제 1차, 2차, 3차, 4차 혁신안 이렇게 계속
얘기하는데요. 갈수록 말의 향연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많은 국민들께서 하실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을 계속 만나고 계시지만 만날 때마다
만나는 사람들의 반응도 격앙되어 가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유승민 의원을 만났을 때 인요한 위원장이
오히려 사람을 평가하셨어요. 코리안 젠틀맨이다. 저는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을 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사람 평가하고 그 사람이 했던 말에 대해서는 국민들한테
설명 안 해 주셨어요.
실제로 유승민 의원은 굉장히 중요한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은데. 그런 일을 겪고 나니까 급기야는 홍준표 시장을
만났을 때는 홍 시장이 그냥 하고 싶은 말 다 하시고
돌려보내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이제 갈수록 혁신위에 대한 기대치가 당내
주요 인사들에게 낮아지고 있는 그런 방증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 이른바 '천아용인' 네 사람을 만나 신당
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이 전 대표의 계획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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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연일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총선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중도층 포용이나
민생 챙길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 편한
영남-관변단체-해외로만 나돈다면서 대통령실에
'심기 경호 그만하라'고 또 한 마디를 했네요.
사실 이건 맞는 지적이긴 합니다. 지금 윤 대통령
행보를 보면 정말 "웃프다" 그 자체죠.
암튼 그러면서 본인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50%에서
무려 59% 쯤으로 상승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 60%도 아니고 먼 놈의 59%..ㅋㅋㅋㅋ
말 장난도 아니고.....이러니 이준석이 신당 창단 건을
기렉카들이 덥썩덥썩 물어제낄 블러핑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거쥬.
제 생각에 이준석의 속마음은 아래 같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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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이형~
무능한 김기현이 좀 이제 뒤로 물리구요
인요한인지 임요환인지 되도 않는 혁신위 다 때려치구요.
이제 제게 화해의 제스쳐를 보내주시죠?
총선 안 할 거에요?? 이대로 가다 망하는 것 몰라요?
석열이형, 시~~~~원하게 저한테
총선 선대위원장이나 그에 준하는 직책 주세요.
대선 때 보셔서 아시잖아요?
저 선거 때 당대표로 잘 했던 거.
그리고 일단 저는 노원병으로는 안 나갑니다.
거기로 또 출마했다가는 마사중 되거든요.
국힘 타이틀 달고 대구 나가게 해주세요.
저한테 권한 주시고 대구 출마하게 해주시면
제가 영남권 터줏대감 노인네들 싸~~~악
정리해드릴게요.
영남에 형님 검사 후배들, 심복들 꽂으셔야
되잖아요.
이제 그만 간보시고, 연락주세요.
자꾸 모른 척 하시면....
저 계속 언론에 형 비판 인터뷰 계속 합니다??
신당 창당 가능성 70%, 80% 올랐다며 계속
블러핑합니다??
아니면 진짜 신당 창당해요??
창당 합니다?? 진짜 창당해요?? 예???
하아...솔직히 저도 이쯤 되니까 쫄리긴 해요.
사람들이 진짜 신당 창당하라고 할까 봐.
우리 "어게인 2022 대선", "양두구육 시즌 2"
다시 같이 해보아요~
일 복잡해지기 전에 연락주세요, 석열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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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준스기 ㅋ
머리좋아요
토사구팽 당하고도 지금 저렇게 꽃놀이패가지고
흥정하고 있으니ㅋ . 석열이형 그냥 직진갑시다!!
무당이시네요.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준스톤 혓바닥이 길어요.
양두구육 시즌2 찍고 싶어서 애걸하는 거 같아요
대선때도 저랬었죠 ㅋㅋㅋㅋ 그러다가 울산에서 소주한잔 먹고 화해 ㅋㅋㅋ
광 잘팔고 다니네 ㅋ
이제 극적화해 이것도 안통한다
이준석이 뭐라고 언론에서 거물 만들어 주는 느낌이네요
저게뭐라고 기레기들이 자꾸 마삼중 띄우는지 노어이 노이해 마삼중 팔면 시청율이 잘나오나
글 제목만큼은 나도 하고싶은말이긴하네요 ㅋㅋ
변희재 얘기도 그렇고 그래도 설마 설마 했는데
59프로 얘기 보자마자 바로 맞네 마삼중 저놈이 그러면 그렇지 역시는 역시네요
젊은 남성표는 잡아놔야 향후에라도 저쪽계열이 망하지 않겠죠.
그걸위해서 밑밥까는거죠.
이준석은 하는 거 보면 향후 정치경력에 비해 다선의원은 못될 것 같아요. 대통령은 될지도 모르지만요.
ㅋㅋㅋ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준석 같은 스타일 너무 싫습니다. 마치 자기가 뭐 대단한 사람인것처럼 후까시 잡고 상대방 조롱하고 그걸 본인은 지혜라고 생각하고. 조롱과 지혜를 구분 못하는 중2병걸린 공부좀 했던 애
빙고👍🏻
그당이 정치를 더럽게 하기도 하지만 그중 이준석이 표준이죠
마크롱 생각하는듯
신당 창당 자체도 쉽지않고, TK에서 나온다고 해도 당선 자체도 매우 어려울 겁니다.
팽당한 것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대통령에게 탄압받아 제 3의 길을 찾겠다는 것, 이 자체가 본인이 양두구육한 장본인이라 명분이 없고 같이 한다고 말이 나오는 사람들이 그닥 새로울 게 없는 사람들이라 창당한다 해도 파괴력은 커보이지 않습니다.
여당 전 대표가 언론에 자주 나오는 건 헤드라인 뽑는 재주가 뛰어나 클릭수가 보장되기 때문인데, 이거 외에는 컨텐츠도 구리고 저 컨텐츠의 질과 양 모두 극우적이고 후지기 때문에 상식이 제대로 잡힌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죠. 물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고 있는지라 먹혀가는 게 문제이긴 하죠.
여튼 못 나옵니다. 창당하려면 창당 발기인이라는 게 필요한데, 이거 채우기도 생각보다 쉽지 않을 거고, 창당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처리 이거 전문적으로 할 사람을 현 여당에서 뽑아내기도 어려울 거라 이거 처리 자체도 문제가 될 것이며, 창당된다 해도 이 자체가 풍찬노숙일텐데, 현역 의원이 꽤 있음에도 힘들다고 징징됐던 바른당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못합니다
놀라운 혜안. 애들 장난도 아니고 59프로 .
정말 국민들을 얼마나 우숩게 보는건지 휴.
이슈는 이슈대로 빼먹고 양두구육 시즌2.
대통령실에서도 오퍼가 스물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