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게시판 유저분들이 바쁘신 것 같아 박스스코어와 짧은 관전평 남깁니다.
오늘 미네소타 상대로 27점차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며 13승 12패, 5할 승률을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드러먼드가 미네소타 골밑을 휘저으며 22득점, 22리바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들어 세 번째 20-20이라고 하네요.
경기 내내 졩이랑 매치업되었는데, 왜 KAT가 아닌지 좀 의문이 들었어요.
미네소타 출신이라는 루어가 28을 뛰면서 17득점, 5리바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요즘 루어는 정말 안 예뻐할 수가 없네요.
이쉬와 함께 루어 영입은 신의 한수라는 유저님들의 말에 100% 동감합니다.
3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한 자리수 득점차로 꽤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레지 들어가고 이쉬 나오면서
스코어가 두 자리수로 확 벌어진 시점이 오늘 경기의 분수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레지 돌아온 뒤로 이쉬랑 서로 긴장감도 생기고 집중력도 더 좋아지는게 요즘 분위기가 나쁘지 않네요.
거의 43분 동안 두 포가가 기록한 턴오버가 제로였습니다.
오랜만에 4분여 남기고 보반, 앨렌슨, 스탠리, 힐리어드, 우드리히까지 벤치멤버 모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참, 앨런슨이 시즌 첫 3점을 넣었어요.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축하축하! ㅎㅎ
경기 중 캐스터의 말처럼 센트럴 디비전은 지금처럼이라면 5팀 중 4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도 있을만큼
다들 경기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음 필리와의 일요일 홈경기도 승리를 기원합니다. 농구는 디트로이트!!!!! ^^
첫댓글 초반에 KAT이랑 젱을 함께 내놓은게 부담이 됐었는데...리드 잡을 때까지 위긴스가 부진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몇몇 선수들 꾸준함이 보이니 만족스럽네요.
경기와 별개로 폴죠지 루머는 예상했지만 가짜였네요 모로우 영입 추천도 보이고 슬슬 nba 트레이드 시기가 다가오나 봅니다 재밌겠다 ㅎㅎ
그러게요 미네소타 잘 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확 무너졌네요~ 오늘은 3진 대결도 이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