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공부를 함께 하는 주말 가족여행!
『공부도 하는 주말 가족여행』은 세계일보 기자 류영현이 직접 발로 뛰며 엄선한 우리나라의 대표 명소들과 그곳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 여행서이다. '이번 주말은 어디로 떠날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 책은 빽빽한 일정보다는,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느리게 여행을 만끽하다 돌아올 수 있는 추천코스를 제공한다. 1박 2일에 맞는 여행일정인 '1박 2일 추천코스', 당일에 돌아보기에 적합한 일정인 '1일 추천코스', 직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코스인 '자유 선택코스'로 구성했으며, '공부합시다'를 통해 명소에 관한 지식을 제공하여 학습의 효과를 더했다. 또한 계절별로 관광지를 묶어 철마다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부모들에게는 주말여행을 위한 책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생생한 현장학습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 류영현
저자 류영현은 1991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정치?경제?사회?문화부 기자를 거쳐 현재 편집국 온라인뉴스부장 겸 디지털뉴스국장을 맡고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디지털미디어의 미래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문화 육성 분야에도 주목하고 있다. 1980년대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2년간, 2006년 미국 뉴욕 대학으로 1년간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기간에 접했던 문화와 여행 경험을 토대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에서 발간하는 『너울』에 「류영현 기자의 아름다운 도시 걷기」를 연재했다. 기자 생활 동안 2003년 11월 ‘한국의 파워엘리트 재산 대해부’ 기사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네 차례(제131회, 제135회, 제159회, 제255회) 수상한 바 있다.
추천사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는 알찬 주말여행을 꿈꾸며! -이참
구석구석 여행지를 누빈 빛나는 열정 -이정환
머리말
모든 여행은 사랑의 탐험이다
1부_봄
애잔한 전설이 깃든 내소사
Tip>>3월에 가볼 만한 곳
돌머리해변에 고즈넉이 자리한 초가 원두막, 함평
Tip>>생태와 관련된 볼거리와 체험관광
전설 깃든 기암괴석 천혜의 비경, 매물도
Tip>>예술섬 둘러보기
봄의 전령, 매화꽃이 눈송이처럼 날리는 섬진강변
하롱하롱 꽃비 내리는 하동 백리 벚꽃길
Tip>>남도 꽃길 따라 펼쳐지는 맛집
동백꽃 향기가 흐르는 서천 동백정
Tip>>주꾸미는 봄이라야 제맛!
봄이 살포시 내려앉은 성곽길, 남한산성
Tip>>역사·문화가 숨쉬는 남한산성 둘레길
남도의 숨은 보석, 목포
휘영청한 달빛이 흐르는 서라벌의 밤, 경주
기적소리 들으며 떠나는 추억 여행, 전남 곡성
Tip>>푸근한 인정 오가는 기차마을전통시장
솟아오르는 희망을 움켜쥐다, 포항 호미곶
Tip>>펄펄 뛰는 생선처럼 활기찬 포항
진홍색 철쭉바다가 일렁이는 남원
Tip>>또 다른 철쭉 명산들
2부_여름
숲속에서 만난 ‘작은 유럽’,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Tip>>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만나보자
녹음 짙은 싱그러운 담양
Tip>>소쇄원을 비롯한 담양의 누와 정자, 원림
찬란한 햇살이 어우러진 작은 섬, 신안 증도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평창
Tip>>장터에서 맛보는 메밀음식
하늘과 맞닿은 ‘바람의 언덕’, 정선
선비 문화가 꽃피운 고장, 경남 함양
Tip>>함양의 명소
파로호 산소길을 자전거로 달리다, 강원 화천
Tip>>종이배·페달배 등 쪽배들
금빛 모래사장 펼쳐진 섬 해수욕장, 당진 대난지도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빼어난 절경, 경남 합천 홍류동
Tip>>합천의 명소
만물상을 닮은 천혜의 절경, 서귀포 주상절리대
3부_가을
호젓한 갯벌을 만끽하다, 강화도
Tip>>‘작은 역사교과서’로 불리는 강화도
백제의 숨결이 흐르는 충남 부여
은빛 구름바다 아래 황금빛 들녘, 무주 덕유산
청마의 시심에 절로 젖는 예향, 통영
Tip>>남해의 다랭이마을
파도 소리 벗 삼아 섬 길 한바퀴, 거제
능선 너머 능선, 봉화
화려한 오색의 향연, 설악산
옛 선비들 청운의 꿈이 서린 문경새재
Tip>>문경새재에서 만난 사연 깊은 나무들
붉은 산수유 핀 아름다운 돌담길, 군위 한밤마을
Tip>>군위, 다른 볼거리
단풍 숲길을 걷다 눈 돌리면 만경창파, 울릉도
애잔한 아라리가 강물 따라 흐르는 정선
*가족과 도란도란 즐기는 숲속의 오토캠핑
Tip>>렌탈형 캠프장, 음식 세면도구만 준비하면 OK
4부_겨울
하늘 아래 정원, 제주 사라오름
Tip>>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제주 관광
고깃배와 애환 반세기, 묵호등대
뉘엿뉘엿 해 저무는 겨울바다, 여수
Tip>>여수의 '볼거리 10선'
온달·평강과 ‘로맨스길’을 걷다, 단양
눈꽃이 활짝 핀 은빛세계, 덕유산
아름다운 설경의 태백산 주목 군락지
Tip>>함백산 정상서 백두대간 위용을 만끽하다
탐라 칼바람 헤치고 설국을 오르다, 한라산
Tip>>제주의 숨은 보석, 동백동산·비자림을 거닐어 볼까
초가와 기와집 그리고 돌담길, 아산 외암민속마을
Tip>>온천 여행지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장, 충청남도 연기군
Tip>>반세기 가꿔온 ‘비밀의 정원’
반야산 기슭 은진미륵불 ‘천년의 미소’, 논산
Tip>>축제의 고장, 논산
내 아이와 함께하는 살아 있는 현장학습 여행 가이드북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한다
'이번 주말은 어디로 떠날 것인가?' 이러한 고민에 빠진 가족을 위한 여행 안내서 『공부도 하는 주말 가족여행』이 출간되었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엄선한 우리나라의 대표 명소들 소개와, 그곳마다 얽힌 상세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5일 근무가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주말마다 관광지는 북새통을 이룬다. 게다가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중에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들, 신나게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 학업의 스트레스가 많은 사춘기 청소년들도 그 어느 때보다 주말을 손꼽아 기다릴 것 같다.
그러나 한편에선 가족이 함께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는 ‘걱정 아닌 걱정’도 생긴 게 사실이다. 가족여행을 가려고 해도 떠날 곳이 떠오르지 않고, 이름난 여행지에 가도 볼 것이 많지 않다고 여기는 학부모와 청소년들. 저자는 이러한 가족여행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여행서를 펴내기로 했다.
이 책은 학부모들에게 주말여행의 길라잡이로,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현장학습의 지침서로, 또 ‘여행은 여유가 있어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여유를 찾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 믿는 사람들에게는 여행 내비게이터가 될 것이다.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는 가족여행을 떠나볼까?!
이 책은 최대한 많은 장소를 들르는 빽빽한 일정보다는,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느리게 여행을 만끽하다 돌아올 수 있는 추천코스를 제공한다. 1박 2일에 맞는 여행일정인 '1박 2일 추천코스', 당일에 돌아보기에 적합한 일정인 '1일 추천코스', 직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코스인 '자유 선택코스'가 바로 그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건 '공부합시다'라는 코너! 각 장마다 소개되는 명소들과 관련한 짜투리 지식을 양념처럼 곁들여, 명소에 대한 이해와 교양을 돕고자 하였다. 특히 아이와 함께 떠나는 부모의 입장에선, 여행을 즐기는 동시에 아이들의 공부를 돕는다는 면에서 이 여행서가 합리적인 선택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우리나라의 관광지는 계절마다 각각 다른 풍광을 보여주기 때문에, 분명 관광지에도 '제철'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우리나라 관광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 책은 계절별로 관광지를 묶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뜻깊은 가족여행, 계절 별로 떠나요!
먼저, 1부에선 봄에 찾으면 좋은 명소들을 소개한다. 매화꽃으로 유명한 광양을 비롯한 섬진강변, 벚꽃으로 유명한 하동 백리 벚꽃길, 그리고 동백꽃으로 잘 알려진 서천 동백정 등 주로 봄꽃 향기가 가득한 여행지를 망라하고 있다. 2부에선 슬로시티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인 신안 증도를 비롯하여,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평창, 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진 당진의 대난지도 해수욕장 등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그리고 3부에선 '작은 역사교과서'라 불리는 강화도를 비롯해, 붉은 산수유 핀 고즈넉한 돌담길이 있는 군위 한밤마을, 옛 선비들 청운의 꿈이 서린 문경새재 등 호젓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망라되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선 아름다운 설경의 덕유산, 한라산, 태백산 그리고 뉘엿뉘엿 저무는 해와 겨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여수 등이 소개되어 있다.
첫댓글 류영현 지음 / 출판사 휴먼앤북스 |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