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과 결정과당
벌꿀의 기원
Honey는 ‘golden’을 뜻하는 독일어 'hunaga'에서 기원하였다. 가공 없이도 상하지 않는 유일한 식품인 꿀은 가장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감미료이다.
벌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BC7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동굴벽화에서부터 이다. 고대 이집트(BC3200년경) 문자에서는 꿀벌의 모양이 왕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어 왔고 왕의 피라미드에도 꿀단지를 함께 넣어 벌꿀의 귀중함을 나타내었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는 열이 날 때 벌꿀을 권유했다고 기록하고 있어 벌꿀을 의학용으로 사용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기원전 600년경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꿀벌의 상태를 연구하여 그 습성을 이미 기록해 놓았으며, 「일본서기」에 보면 백제의 태자 「풍」에 의하여 일본에 양봉이 전해졌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에 이미 양봉이 활성화 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벌꿀의 정의
벌꿀(honey; 蜂蜜)이란 꿀벌이 꽃의 밀선(蜜腺; 꿀샘, nectary, honey gland)에서 빨아내어 축적한 감미료로, 빛깔, 향기, 맛, 성분은 벌이나 꽃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분 17%, 비중 1.41이다. 고형분의 대부분은 당분으로(83%), 거의 같은 양의 결정과당(果糖; fruit sugar, fructose, levulose)과 포도당(grape sugar, glucose)으로 되어 있으며, 수크로오스(sucrose)는 약 2%이다. 이들 당분은 원래 꽃에 있던 수크로오스가 꿀벌의 입에서 나오는 전화 효소의 작용으로 전화당인 과당과 포도당으로 변화된 단당류(單糖類)이기 때문에 흡수가 쉽고 칼로리원(源)으로서 속효성(速效性)이고 영양가가 높다.
우리나라의 식품공전에는 「벌꿀이라 함은 꿀벌들이 꽃꿀을 채집하여 벌집에 저장·숙성한 것을 말한다.」고 정의 되어있다. 벌꿀의 채취원은 수목과 식물들의 화밀에 있으므로 밀원(蜜源)종류에 따라 '아카시아꿀', '유채꿀' '밤꿀'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들은 맛과 향미, 외양이 각각 다르다.
벌꿀의 결정
꿀벌의 굳어지는 현상은 꿀의 물리적인 성질이다. 벌꿀은 꽃의 종류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르듯이 전화당으로 구성된 당의조성(결정과당과 포도당)이 밀원(꽃)에 따라 비율이 다르다. 벌꿀을 굳어지게 하는 것은 결정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을 때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이다. 결정이 되었다 해서 벌꿀의 품질이 변화된 것은 아니다. 결정은 포도당이 과당보다 많이 함유된 벌꿀일 때, 외부온도 15°C 이하가 될 때, 화분 등의 혼입이 많을 때 주로 생긴다.
벌꿀의 이용
약용, 공업용, 화장품의 원료 및 유아 식품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벌꿀의 성분과 효능
종합영양제로서의 벌꿀 = 꽃가루 특유의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방향성 물질, 아미노산 등의 이상적인 종합영양성분 이외에 효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식품'이라고 하며, 포도당과 과당에 의한 피로회복 효과는 어떤 식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벌꿀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벌꿀의 종합적인 작용
- 빈혈 예방 및 치료
- 당뇨병의 당원 공급
- 간장병의 예방 및 치료
- 숙취 해소에 큰 효과
- 미용 효과
- 유아의 발육 촉진제
- 살균 효과
- 비타민 무기질 등의 천연 종합 영양제
벌꿀이 다른 당과 다른 점
- 위장의 내벽을 자극하지 않는다.
- 쉽고 빠르게 동화된다.
- 바라는 에너지를 곧 얻을 수 있다.
- 운동선수 등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람의 피로를 급속히 회복시킨다.
- 모든 당분 중 신장을 가장 자극하지 않는다.
- 자연적이고 순한 설사약이다.
- 육체를 진정시키는 진정 효과가 있다.
- 쉽게 얻을 수 있다.
- 값이 비싸지 않다.
종합 영양제로써의 벌꿀
꽃가루 특유의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방향성 물질, 아미노산 등의 이상적인 종합 영양 성분 이외에 효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식품]이라고 하며, 결정과당과 포도당에 의한 피로 회복 효과는 어떤 식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벌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벌꿀은 결정과당과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한 단당류(單糖類)이기 때문에 체내 장벽에 직접 흡수되는 영양제가 된다. 포도당과 결정과당은 장벽에서 흡수되면 글리코겐(glycogen)이 되어 간에 저장된다. 포도당은 주로 체내 근육 세포에서 연소하여 생명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발생한다. 사람이 필요한 무기물의 대부분을 벌꿀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있어서 중요한 생리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골조직(骨組織)의 발육을 완전하게 해준다.
영양 회복, 심장 질환의 치료에 포도당 주사를 행하고 있는데, 이때 포도당을 다량 함유한 벌꿀을 내복하는 것은 다소 목적이 다르지만 영양 장애, 피로 회복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 벌꿀을 아이들에게 1일 2회 복용시켜 적혈구(赤血球)가 85%나 증가하였다고 보고되고 있다. 혈액응고작용(血液凝固作用)이 저하된 사람이 부상을 당하거나 이를 뺐을 때 출혈을 막을 수 있다. 벌꿀 1파운드(453.6g)당 1,602칼로리의 열량을 내는데, 이것은 우유에 비하여 약 6배나 된다. 벌꿀은 당분의 중요한 공급원이 됨은 물론 그 밖에 자양식료(滋養食料)로써 중요하다.
첫댓글 벌꿀은 만병통치약이네요...^^
음....근데 G.I지수가 56이라 비만, 당뇨에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울 자두 빼고는 아이들과 함께 먹어도 되겠네요...^^ 하하하
불쌍한 자두님....^^
매일 티 스푼으로 반 정도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 어케되요..????정보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