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관심은 없었는데 중고등학교때 학교 졸업생중에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면서 배우들이 와서 학교에서 그 화가의 일대기를 연극하고 그랬음제주도 여행하던차에 그 화가가 살던 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가봄원래 강원도 원산에 살던 사람인데 일본인 아내랑 결혼 후 6.25전쟁 터지고 제주도로 피난옴
제주도 어느 주민의 집 작은방에서 1년간 피난생활을 하게됨
4가족이 살던 방
물감 살돈이 없어 껌포장할때 쓰는 은지에 그린 그림이 유명함
생활고 때문에 일본인 아내랑 아들들을 일본에 가서 살게하고 자신은 혼자 한국에 남아서 재기를 노리지만
그림 그려 전시회를 열어도 자신의 그림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음
궁핍한 생활은 계속되고
결국 41살에 황달, 영양실조로 고독사함무연고자로 처리될뻔하다 죽은지 3일후 문병 온 친구들에 의해 사망소식이 알려짐유골의 절반은 서울 망우동 공동묘지에 묻히고절반은 일본인 아내가 가져가서 일본가족묘에 묻힘
일본의 남겨진 아내는 남편생각날때마다 남편이 쓰던 파레트를 보곤했는데
남편 사후 60여년이 지난 후에 제주 서귀포시에 기증함
이후 100살넘게 사시다 2022년 별세
화가는 평소 아들인 태성이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어 그림편지까지 보냈지만
태성이는 아버지 사후 50년후 한국에 갑자기 나타서는 사기꾼 김모씨와 공모해 아버지 그림 위작 수천점을 팔려다 걸려서 법의 처벌을 받음 처음에는 그림이 너무 비슷해서 속아넘어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림에 사용된 물감이 1960년 이후 생산된 물감임.. 이중섭은 1956년에 사망함.
이중섭 그림은 한개당 몇십억 할정도 가격이 높기때문에 박물관의 그림들은 대부분 기증된것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이중섭 그림을 모았는데 2020년 이회장 별세 후 12점이 제주도에 기증됨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센타우르스
첫댓글 유명 화가들은 살아생전 가난하네피카소처럼 살아야 하는데
스토리가 있는 화가들이 요절하면 작품이 비싸짐
갓성
첫댓글 유명 화가들은 살아생전 가난하네
피카소처럼 살아야 하는데
스토리가 있는 화가들이 요절하면 작품이 비싸짐
갓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