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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서포터스석에 인사를 하러 가서도 팬들 앞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
고 선수단 뒤 쪽에 물러서 있던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도 울산 팬
들을 배려하지 않았다. 리그 도중 도망치듯 팀을 떠나면서 마치 한국 축구
를 구원하기 위해 떠난다는 궤변만 늘어놓았다.
(중략)
이 질문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홍명보 감독은 울산 팬들에 대한 사과도 없
이 기자회견을 끝낼 뻔했다. 통상적으로 기자회견이 마무리되면 취재진과
감독 사이에 “고생했다”는 인사가 오간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
을 끝내고 자리를 떠 문을 열고 퇴장할 때까지 50여 명의 취재진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이 모습을 아무 말 없이 지켜만 봤다. 홍명보 감독은 이
제 대한민국 최상위 팀인 국가대표 감독에 복귀한다. ‘원팀’을 강조하던
홍명보 감독은 떠날 때가 되니 울산을 ‘원 팀’이 아닌 ‘남의 팀’ 보듯했다.
명색이 한국 축구의 ‘보스’라는 지도자의 리더십이 이 정도였나. 홍명보
감독이 던진 유행어가 생각난다. ‘이게 리더야?’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
첫댓글 보통 국대감독가면 축하할 상황인데기존팀에서 잘했던거, 안간다고했다가 가는거, 정씨 인맥빨로 가는거 이런거땜에 욕먹는거 맞냐
첫댓글 보통 국대감독가면 축하할 상황인데
기존팀에서 잘했던거, 안간다고했다가 가는거, 정씨 인맥빨로 가는거 이런거땜에 욕먹는거 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