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칼 융의 아니마, 아니무스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뫼비우스의 띠...안쪽과 바깥처럼 안쪽과 바깥쪽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여자속에 남성이 남성속에 여성의 그것이 있다고 말한 융...그 속에 여자와 남자는 만날 수는 없는 것이지.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 남자가 되고자하는 마음 융의 이론과는 다르지만, 우리 속에는 그러한 것들이 있다고 한다.
여자로 태어났다. 유년시절부터 계속 어머니와 옷차림에 대해서 다투면서 자라야 했던 여인...성인이 돼어서는 더욱더 동성에게로 끌리는 마음은 더 짙어지고 부모님의 마음을 안심시키기위해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다. 친정어머니의 타계를 계기로 착하고, 착실한 남편과 아이를 두고 집을 나와 자신과 같은 것을 갈망하는 클럽에서 일을한다. 호르몬 주사를 계속적으로 맞았기 때문에 몸집이 작은 남성..겉모습은 그러했다.
그녀의 도피가 시작돼었다. 같은 클럽에서 일을 하던 호스피스를 지겹게도 따라다니던 남자를 살인하였기 때문이다. 대학을 다닐때 미식축구를 하던 그 친구들을 찾아가게 되고 솔직하게 자신을 밝히고 자신이 그 동안 힘들었던 정체감에 대한 모든 것을 떨어놓는다.
친하게 지냈던 친구 두 사람의 도움으로 그 집에서 머물게 되지만 그녀는 사라져 버리고 나타나지 않는다. 두 친구는 그녀를 돕기위해 나서기 시작했다. 경악하기 시작할 수 밖에는 없었다. 너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을 저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염색체의 장난으로 겉모습은 여자, 가진 힘은 남성 여성도 아니고 남성도 아닌 하늘이 잘 못 만들어 놓은 사람을 만난다.
결국 이 사건은 서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살 수 없는 길을 택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살 수 있다면, 남성이 여성이 되길 원하는 사람과 호적을 바꾸고, 여성이 남성이 되길 원하는 사람과 호적을 바꾸어 그 사람을 찾아 나서는 것도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았지만, 그 부모들의 가슴은 찢기는 듯한 아픔으로 평생살아간다는 것이다. 시원스레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전전긍긍 자신들의 죄가 얼마나 깊기에 그런 생각을 가진 아이를 낳고 길렀는지...
이 살인 사건을 계기로 아주 깊숙한 곳 까지 빠고 들지만, 들어갈 수록 미궁으로 빠져들어가기만 한다. 그러다 그녀의 대학대 남자 친구 그 친구가 보호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친구는 어짜피 죽을 병에 걸려 그녀가 그토록 갈망하던 남성이 되는 것을 돕고 싶어했고, 지지해 주고 도와 주었다. 허나, 그녀는 살인자다. 수사망도 좁혀오고 있었고, 그 남자친구는 그녀를 도피시킨다. 대학 부부 친구 두 사람도 같이 도피를 돕기 시작했다.
경찰도 알만큼 알았고, 그 살인자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피해자의 집에다가 돈을 돼 주고 있었던 것도 그녀를 사랑했던 대학대 그 남자...그 동창은 그녀가 첫사랑이었던 것이다. 피해자 집으로 돈을 보내면서 경찰의 눈을 돌리려고 노력했었던 것이다. 이 사건은 호적이 바뀌고 성이 바뀌고 혼동 그 자체의 사건이었다.
그녀를 도피시키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그 남자...그녀는 오열하다가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자신의 감정이 뜨겁게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이 소설은 끝을 맺는다.
뫼비우스의 띠라...묘하다. 짝사랑이라는 제목에 살펴보지 않고 그냥 구입했던 책이 세상을 바로 보게 해 주고 있다. 성 정체감에 대해 생각하게 돼었으며, 내가 하고 있는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편견은 없어야 한다. 일단 편견을 없애고 다가서는 것이 내가하고 있는 공부와 통하는 구석이 있다. 그래서인가? 자주 생각이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는 큰 죄악이다. 허나 정신적인 병이라면 돌려 놓을 수 있다.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자라면서 남성에게는 남성의 모델이 됄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할 것이고, 여성도 마찮가지...
현재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고, 주민번호까지 바꿀 수 있게 돼었다. 인권을 유린할 수가 없었던 것일까? 종교적으로 볼때 이건 아니다. 허나, 스웨덴 같은 나라에서는 동성부부가 법적으로 통과 돼었고, 우리 나라에서도 많이 완화 돼어 가고 있다.
우리가 생각해 볼 문제는 성정체감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먼저 편견을 버리고 동성을 좋아하는 것이 이성에게 가는 감정보다 강하다면, 자꾸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나,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한다. 그리고, 사회가 이상한 눈으로 볼 것이 아니라 동성보다 이성과 같이 할 시간을 더 많이 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을 읽고 이렇게 깊이 생각해 볼 수 밖에 없는 것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자신의 성을 버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