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라는 말을 꺼낼 자격 없는 박근혜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박근혜의 20분간 연설이 있었다. 연설의 핵심은 내부의 분열이 가장 무서운 적, 단결과 동지애가 필요하고, 정치에 있어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럴듯한 말이다. 원론적으로 맞는 말이다. 먼저 내부의 분열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가정이든 사회든 국가든 내부 분열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고래로부터 봐왔던 것이 내부 분열이 되면 망하는 것이다. 박근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없다. 가장 큰 내부 분열은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재직할 때 여당인 새누리당은 62명의 국회의원이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다. 그 내부 분열로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끌려내려오고 구속까지 되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박근혜의 무능과 사람을 다룰 줄 모르는 데서 나온 것이다. 내부 분열의 원인은 박근혜에게 있었다. 그런 박근혜가 국민의힘을 향해 내부 분열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이러니가 아닌가. 입이 있어도 그 입을 다물어야 할 사람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다.
단결과 동지애도 마찬가지다. 내부 분열은 단결이 되지 않고 동지애가 없는대서 시작된다. 박근혜의 탄핵도 단결과 동지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원인 제공자는 박근혜다. 그런 박근혜가 단결과 동지애를 말하는 것 자체사 어불성설이다. 입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박근혜는 그 입을 다물고 침묵해야 할 사람이다.
신뢰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信賴는 믿고 의지한다는 것이다. 네가 타인을 신뢰하는 것이 있고 타인이 나를 신뢰하는 것이 있다. 그렇다면 박근혜는 타인을 신뢰한 적이 있는가. 박근혜가 신뢰한 사람은 유영하가 아닌가. 그 외에 신뢰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가. 자신이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은 타인 역시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이 불행이다. 그런 사람이 같은 당의 국회의원 62명이 신뢰를 하지 않고 탄핵하였다는 것은 그들이 박근혜를 신뢰하지 않았다는 된다. 신뢰의 대상이 되지 않은 인물이 신뢰를 운운하는 것이 웃기는 일이다.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정작 박근혜가 해야 할 말은 통열한 자기반성이어야 했다. 자신의 무능으로 자당의 국회의원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한다고 밝혀야 했다. 그다음으로는 2019년 3월 10일 박근혜 탄핵 결정이 있던 날 단 날 죽어간 5인의 열사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말하지 못한 것이 대한 눈물의 반성을 해야 했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법치수호를 위해 좌익과 가짜 보수들과 싸워던 자유 우파 국민에 대한 고마움을 말했어야 했다. 그런데 박근혜는 그 입에 자크를 달았다.
박근혜의 사람 됨됨이기 이런 정도라는 것을 장동혁, 정점식은 몰랐을까, 몰랐다면 정치를 그만두어야 할 것이고 알고 있으면서 연찬회에 불러 연설을 하도록 하였다면 정치인의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국민의힘을 박근혜가 망한 것처럼 망하기를 바라는가. 그렇지 않다면 박근혜와 관계를 완전히 단절해야 한다. 그리하는 것이 보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길이다. 국민의힘은 길을 찾아가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박근혜와 같은 낭떠러지를 찾아가는 정당이라면 그 정당은 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