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비 비와 바람 축축함과 눅눅함 척척함과 차가움에 사로 잡혔던 시절... 그시절 그 추억을 도라보고 또 도라보노니 차므로 안쓰럽고 가련해쓰나 그 안쓰렁움과 그 가련함을 불쌍히 여기시는 이가 계셔쓰니 그가 곧 내 혼을 이 혼돈의 세상에 버려두지 아니하시려 세상 죄를 대속하시려 나무에 달려 피를 흘리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주 예수 그리스도시요 그가 내 대신 고난을 당하신 후 주 하나님의 사랑 안에 부활 하시고 승천 하시면서 이르시기를 지금 너희가 보는 그대로 다시 오리라 하시면서 내가 가는 것으로 인하여 슬퍼 하지 말라 하시어쓰니 이는 그가 가셔서 나를 위하고 주를 위하고 우리를 위하여 성령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지키시겠다 하셔쓰니 그 말씀에따라서 악령으로 가득하던 이 땅에 주의 성령이 임하시고 그가 오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밝히 우리를 가르치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시니 지금 내가 살아 가면서 근심하고 걱정하며 고독에 버려지고 쓸쓸함에 버려지며 외로움과 곤고함 슬픔과 비에속에 자주 자주 버려지나 이 모든 것을 넉넉히 감당을 해 낼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기에 늘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것이 아니겠느뇨?...
이 땅에서 살아 가는 동안 가난해꼬 배고파꼬 외로버꼬 쓸쓸해쓰며 세상 모든 것들과 사람들이 나를 허수로 보고 눈을 흘겨쓰나 지금 나를 보노니 성령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과 도우심이 아니여따면 어찌 이모습 이대로 지금을 누리며 주의 이름을 부르리요? 정녕 내 혼을 보노니 남이야 어찌살든 누구어찌 죽든말든 나는야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성령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나를 건드릴 수 없음을 알면서도 연약한 육을 가진 지체이기에 늘 너머지고 자빠지고 근심하고 염려하나 그러메도 지켜 주심에 감사하며 이처럼 애가로 노래하고 흥에 겨워서 자랑을 하고 마음 가득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는 것이로다
오늘 주말이다 바람불고 거치를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예보를 들었기에 알고 이찌만 그러메도 나아가는 것은 산자 이기에? 지베 이쓰면 나아가는 것 보다 더 심심하기에? 몸도 맘도 생각도 의지도 하나 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도 따로 놀기를 바라는 드시 세상것에 마음을 앗긴 마누라를 매달고 나아가서 노닐기를 기뻐함은 세상에 저를 버려 두지 아니하려는 마음으로? 주께서 나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드시 내도 내 혼에 속한 마누라를 매달고 다니는 거시 신실하다 여기기에... 주님 도와주소서 저도 나와 같이 주의 이름을 의지하며 속히 곧 오실 주의 재림을 기다히고 기다리며 고대하고 고대하게 하셔서 서방을 의지함 보다 더 주의 말씀을 의지하며 순응과 순종으로 순복의 은혜를 따라서 세상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주를 의지하며 세상을 이기는 이김으로 기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