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이 시작되기 전만해도 전문가들이나 삼성레전드인 양신도 최강전력으로 꼽은 두산..
팀을 두개로 나눠도 될정도라고까지하면서 저같은 야구에 대해 그닥 전문적이지 않은 팬까지도 흥분시켰던 시즌.
초반에는 잘나갔지만 뭔가 너무 잘나가던 불펜이었나..믿었던 고창성-임태훈이 잠시 부진하여 연패를 당하게 됩니다..
설상가상 팀의 믿음직한 구원이 잠시 무너지기에 과중되었던 선발의 중책..오늘 써니형님이 그 짐을 멋지게 감당하네요..ㅠㅠ
현수도 2점홈런 때리고 두산이 나름 송승준에게는 강하기에 스윕은 제발 안당하길 희망했는데 오늘은 여러모로 써니형님이 9회막판까지 경기를 잡아갔네요..ㅠㅠ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되고..고창성-임태훈은 분명 믿음직한 필승조입니다..
이번주는 제발 잊고 다음주에 본인들이 할수있는 역량만 보여주길 희망합니다..아직 올시즌은 많이 남았기에 우승하기 위해서는 불펜진의 부활이 시급합니다..ㅠㅠ
다음 주 초에는 니퍼트가 선발로 나올텐데 오랜만에 연승 이어가길 희망하고 분위기 반전을 이루길 바랍니다..
한편으론 써니형님..국내 첫 완봉승 축하합니다..
첫댓글 기아랑 붙네요. 용규가 돌아올텐데 멋진 승부 기대합니다. 기아는 윤석민-서재응-트래비스 로 갈 것 같네요.
휴우,,산넘어 산이군요..ㅠㅠ하필 우완 에이스 오브 더 에이스 윤석민이라니..쉽지않은 승부가 되겠습니다..ㅠㅠ
남부지방은 월드스타덕분에 다음주 얼마나 경기할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기아 경기는 비로 다 쉬고 비룡이랑 3연전 맞짱 떳으면 좋겠습니다..스윕당해도 상관없으니 아예 전면전으로 붙어봤으면합니다..니퍼트-김선우-미지의 투수..이렇게 그냥 해봤으면..
임태훈은 잠시 휴식이 필요해보입니다. 어차피 지금 구위나 멘탈 모두 문제가 있는 상황이고 잠시 휴식도 괜찮겠죠. 이럴때 이재우가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선발진은 그래도 니퍼트-김선우가 좋고 이현승이나 김성배도 그럭저럭이라고 보고, 니에베가 좀 적응해서 3선발 정도 역할만 잘 해준다면 괜찮아 보이는데 역시 불펜이 문제네요. 타선이야 바닥을 치면 다시 반등할때가 있으니 좋아질거라 보구요. 이종욱이 돌아온게 무엇보다 고무적입니다. 최준석이 부상이라는데 큰 부상은 아닌거 같구요. 암튼 요새 시끌시끌해서 분위기 안좋을텐데 김선우가 큰일 해줬네요.
오늘 잠실 경기 응원하로간 롯팬인 저에게로 보기에도 오늘 써니 ㅎㄷㄷ했습니다. 변명 없는 패배죠..
김선우가 투수조 맏형이자 에이스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주네요. 요즘 김선우 장난 아니죠. 그나저나 불펜은 큰일입니다. 임태훈은 잠시 쉬어야 하는게 맞는데, 김상현도 돌아와서 잠시 좋은가 했다가 주춤하고, 정재훈도 상태가 메롱이고, 이재우는 언제 올지 기약이 없고, 이혜천은 들쭉날쭉에 ㅠㅠ
아시안게임 여파인지 확실친 않지만 임태훈의 공이 작년 가을의 공이 아닙니다. 이혜천은 프랜차이져라는 것 제외하면 돈 아까운 선수이며 김현수는 08년 코시 이후로 타율대비해서 집중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올해 두산은 총체적 난국입니다. 니퍼트 써니 둘만 믿고 가기엔 나머지 불안요소가 넘쳐나네요.
아;; 지난주 6연전 보면서 올해 야구 보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6년만에 처음으로 달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불펜이 없다지만 노경은 김창훈은 참... 이번 주 경기보고 올 시즌 접을지 볼지 생각해봐야 겠습니다ㅠ
써니님 제발 한화전에만 나오지 말아주십시오ㅠ.ㅠ
류현진님 제발 두산전에만 나오지 말아주십시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