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aver.me/xi5YUaaz
최근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입양을 하겠다는 분들도 늘었습니다. 그런데 유기견 보호소를 검색해서 찾아가보면 강아지를 파는 가게인 경우가 많습니다.
김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포털 사이트에 '유기견 보호소'를 검색하자, 여러 곳이 뜹니다.
이 가운데 3곳을 방문해 봤습니다.
인터넷에는 유기견 보호소라더니, 간판은 펫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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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은 없고, 사람들이 못 키우겠다고 관리비를 내고 놓고 간 파양견만 있다고 하더니,
[A 업체 직원 : (파양견은) 낯선 사람이 가면 물어요. 온 집에 오줌을 다 싸고 다니는 증상이랑 벽지 물고 뜯고…]
파양견의 문제점을 늘어놓고는, 다른 강아지를 사라고 추천합니다.
[A 업체 직원 : 아니면 아래에 있는 애들은 어떠세요? 처음 키우실 거면 이런 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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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양견을 데려가려면 돈도 내고, 용품을 사라고 강요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C 업체 직원 : (파양견은) 가격이 30만 원이에요. 용품은 강압적이지는 않은데 조금은 사주고 가셔야 해요. 룰이에요.]
유기견 보호소로 광고한 뒤, 매장에 방문하면 파양견만 있다고 말을 바꾸고 펫숍 강아지 구매를 권하는 게 대다수 '신종 펫숍'들의 수법입니다.
이런 방문 후기를 포털 사이트에 올려 알리려 해도 업체가 해당 글을 비방이라고 신고하면 글이 비공개 처리되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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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사 출처로
첫댓글 아.. 진짜 인간 혐오 때문에 미칠 것 같아
쓰레기들
나도 입양하려고 검색했는데 저런곳 존나많더라;; 애들도 뽀샤시하고 품종만있어서 이상하다싶어서 포인핸드에서 입양함... 국가에서 운영하는곳에서 입양하면 지원비도 줌!! (병원)
미친 저런놈들 다 패버려야해
여기 그리고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고 소개해서 사람들이 유기견묘 보호소인줄 알고 찾아가게 만듬. 근데 정장 유기견묘들 관리 진짜 안되고 열악한 환경에 처박아둠. 진짜 환멸...
언제쯤 기사화될지 궁금했는데 이제 올라오네
내 주변에 당한 사람 있다ㅜㅜ 저런데서 다행히 새끼 산건 아니고.. 파양견 30주고 데려왔더라.. 중간에 설명 듣다보니 뭔가 이상했는데 파양견 강아지 보고 이미 데려오고 싶은 마음 든 상태라 그냥 하란대로 다했대 ㅜ
도랏나
저런 거 전부 싹 불법으로 하면 안되나...진짜 이런 곳이야말로 규제와 제도가 필요한데
와 얼마 전 내 지인도 유기견 보호소 얘기해서 유기견 데려오나보다 했는데 3개월 밖에 안된 품종견에 30만원 주고 데려왔다더니... 수법이구나... 샵에서 안 데려가면 다음주에는 안락사 아니면 보신탕집 가는거라고 언질로 사람 마음 불편하게 만드는 저질이드만
유기견 입양은 포인핸드 보고 해야돼 진짜ㅜㅜ 너무 사기들이 많아 저런거 좀 잡아주라 하
한번 가봤는데 파양견 보러왔다니까 펫샵구석에 말도안되는 철창 안에 가둬놨더라고….
아...회사 사람 중에 안락사 없는 보호소에 맡긴 사람있는데 저런곳 같아.. 입양가기 전에 입양자 확인가능하고 혹시라도 입양 안되고 주인도 다시 키울수 있음 나중에 다시 찾아갈 수 있대서 100만원 주고 맡겼대 애 보고싶음 가서 볼 수 있는데 보호소 내에서 용품도 팔고 거기 애들한테 쓰는 물건 기부하라고 거기에서 10만원어치 사야만 애 꺼내서 볼 수 있게 방에 잠깐 풀어주고 그런다더라고 신종 펫샵이었구나
인스타에 저런곳 광고 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