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등에 올라탄 용혜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의원을 이재명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국회의 과반이상을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어 용 의원이 장관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 등에서 용 의원이 장관으로 임명돼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때문에 야당과 일부 여권 성향의 정당에서 비판하고 있다. 관례상으로 지역구 의원의 경우는 의원직 사퇴를 하지 않지만 비례대표 의원인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였기 때문에 용 의원이 의원직 시퇴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의원의 격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는 것은 억지스럽다.
진짜 문제를 제기해야 할 것이 있다면 용 의원이 기본소득당으로 출마하여 국회의원이 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용헤원은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노동당 비례대표로 출마하여 낙선을 하였고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24년 22대 국회위원 선거에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재미난 사실은 용 의원은 비례대표로 당선이 된 후 제명되었고 기본소득당 의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두 번 모두 제명되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고 한 번 제명된 것이 있는 용 의원을 민주당 위성정당이 비례대표로 공천을 주어 비례대표 의원이 되게하였다는 사실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그 고스톱은 늘 용혜원이 이기는 게임이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이재명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을 하였다는 것이다. 용혜원은 용의 등에 타고 하늘을 나는 龍女가 된 것인가.
2019년 민주당 등 좌익 정당에 의해 국회에 통과된 악법 중 악법이 연동형비레대표 제도다. 그 제도를 가장 잘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용혜원이다. 공직선거법 개정이 용 의원을 위한 법 개정처럼 보인다.
어쨌든 용 의원을 장관 후보로 지명한 이재명의 선택은 이재명의 지지율을 30% 이하로 끌어내릴 것으로 보인다. 용 의원의 장관 후보 지명으로 인해 가장 혜택을 보는 사람은 용 의원일 것이고 가장 힘들어할 사람은 이재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