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였습니다. 그 말씀은 예루살렘과 성소를 향해 외쳐야 합니다. 그 내용은 ‘칼의 노래’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대적하여 칼을 꺼내어 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스겔은 고통스러운 탄식을 통해서 백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재앙을 전해야 합니다(1-7). 그 칼은 확실히 죽이도록 날카롭고 번개처럼 빠릅니다. 그런 심판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임할 것이기 때문에 에스겔은 부르짖고 슬피 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는 유다 왕의 지팡이가 다른 나라의 나무 지팡이를 업신여겨도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칼 아래 심판 당할 것입니다. 칼은 군대와 같이 정열되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맹렬하게 심판을 수행할 것입니다(8-17). 그 칼은 바벨론 왕의 군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바벨론 왕의 칼을 언급하고 그 오는 길을 그림으로 그려서 분명히 볼 수 있도록 지시하시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비록 다른 신을 섬기는 자로 하나님의 도구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바벨론 왕은 예루살렘을 치러가는 길과 암몬 랍바를 치러가는 갈림길에서 점괘를 통해서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성전을 하나님과 같이 여기는 유다 백성들에게 이 점괘를 거짓 점괘로 여깁니다. 바벨론 왕과 언약을 파기한 자들을 왕은 처단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 뒤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어긴 백성을 하나님은 바벨론 왕의 칼을 이용하여 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악이 가득한 이스라엘 왕의 왕관을 벗기고 반드시 엎드러지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세번 엎드러 뜨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심판은 확실할 것입니다. 그러나 훗날 하나님은 합당한 자에게 다시 그 나라를 줄 것입니다(18-27). 그 후에 암몬 족속들도 하나님의 칼, 바벨론의 왕의 칼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암몬도 역시 바벨론 왕에 의해서 멸절될 것입니다(28-32).
하나님의 심판은 완전하고 강렬하고 확실합니다. 칼의 노래는 단순한 협박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다면 심판은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 칼의 노래를 통해서 이스라엘 왕과 백성들이 돌이키지 않으면 심판할 것임을 에스겔을 통해서 예언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남 유다와 암몬은 바벨론 왕의 군대에 의해 멸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심판 가운데 여전히 ‘마땅히 얻을 자’에 대한 희망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마땅히 얻을 자’로서 오셔서 회복을 주셨습니다. 이 희망을 붙드는 자는 살 것입니다. 그러나 이 희망을 져버리는 자는 완전한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의 삶 후에 하나님의 완전하고 강렬한 심판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예수님 안에서 의롭다고 인정 받을 것을 기억합시다. 항상 우리 삶을 살피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