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부산에서 지스타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간김에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식당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랩24 라고 유튜버 동바오 영민이형 식당입니다.
미리 예약해놓고... 찾아갑니다.
여기 단 한명이요!
오늘의 코스입니다. 디너코스에 와인페어링까지 주문했습니다.
우선은 물을 선택하는데, 탄산수와 일반 물 중 일반 물을 선택했습니다.
식전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첫 메뉴는 아스파라거스와 연어입니다.
고등어와
단새우
다음은 와인과 사케 중 선택하는데 사케를 선택했습니다.
빵과 버터입니다
토마토입니다. 이게 정말 토마토??? 라는 정말 신기한 맛이났습니다.
관자와 캐비어. 캐비어 처음먹어봅니다. 근데 아직 뭔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요... 관자는 부드럽더군요.
아귀입니다. 아귀야 찜으로만 먹어봤지 이런식으로는 처음이네요.
소르베. 당근과 생강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샴페인젤리. 당근...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메인 요리 전 와인입니다.
메인은 오리요리. 요리 들어가기전에 2주간 드라이에이징을 한 오리라면서 보여줍니다.
오리애오. 이제 요리가 될거애오.
디저트입니다. 김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입니다.
김?아이스크림. 정말 김맛이 납니다. 의외로 맛있습니다.
초콜릿
마지막으로 차를 선택하기 전에 시향을 해보고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이걸로 마지막.
제 생애 이런데를 갈 일이 있을거라 생각못했는데 가보게 되었습니다. 연애나 결혼해야 한번쯤 가볼수있을거 같아서 이번 생에는 포기했었거든요.
그래도 뭐ㅎㅎ
자주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큰맘먹고 한번 가보게되었습니다.
서빙하시는 분들도 다들 친절하고 설명도 다 잘해주시더군요. 절반은 못 알아듣고 그냥 네네했던거 같지만...
어쨋든 서빙하시는 분들이 음식 소개 마지막에 꼭 붙이는 말이 즐거운 경험되라는 말이었는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밥먹는데 두시간이나 걸리면 저정도만 먹어도 배가 부르군요...
첫댓글 작년 봄에 갔었는데 가격까지(지금은 더 올랐지만) 생각하면 역대급으로 좋았던 곳입니다.
작년에 처음 봤을 때 가격은 정말 역대급이었는데, 올해 보니까 많이 오르긴했더군요
연애할때는 가능하겠지만 결혼하고는..... 글쎄요? ㅎㅎㅎ
즐거운 경험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ㅎㅎ 많은 남자분들이 음식을 가성비 혹은 단순 맛있냐 없냐 그거로 배는 차냐 그거 먹으면 소주는 어찌먹냐로만 판단하시기도 하는데 음식 먹는 즐거움이 그런거만 있다 생각은 안합니다
실제로 두시간 넘게 야금야금 먹다보면 배가 엄청 부르기도 하고
그동안 못해본 새로운 경험 이쁜 인테리어 못먹어보던 맛 서비스 등등이 어우러지면 삼겹살에 소주 순대국이 아니라도 즐겁고 맛있는 경험이 될거 같아요
에드워드권 같은 경우도 음식엔 진심인 사람이라 맛있을거 같고요~부산이라 가긴 힘들겠네요 ㅜㅠ
부산에 가게되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도 못먹어본 음식도 먹어볼 수 있고, 음식 하나 하나 나올때마다 이게 무슨 재료로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요리인지 설명을 듣는다든가, 익숙한 재료인데 이런 방식으로도 요리를 할 수가 있구나... 라는 정말 음식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해볼 수가 있는 기회였어요.
항상 먹는 맛있는 삼겹살, 국밥 같은 음식도 물론 맛있는 음식이지만 한번쯤은 이런것도 좋더군요.
가격표 150인 거 보고 깜놀했네요 ㅎㅎ
진짜 150이었으면 갈 엄두도 못냈을겁니다ㅎㅎ
크 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