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우들 연기력
위하준, 전석호가 등장할 때마다 내용 집중이 안될 정도. 본인들 캐릭터를 전혀 소화 못하고 맞지도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는 느낌. 무게 잡을 거면 확실하게, 가볍게 보일거면 힘을 빼던가 연기의 강약조절이 안됨. 특수부대원들? 연기력도 할많하않....동작과 표정이 뻣뻣하니까 날리는 멘트도 딱딱함. 대놓고 '나 연기하는 거 안보여?'라고 눈치주는 것도 아니고... 오달수는 전혀 뱃일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고 그냥 오달수 그자체...변신을 해야하는데 그냥 현실 오달수로 등장해버림 ㅡ,ㅡ
참가자들끼리 칼부림 난투극, 총격씬도 진짜 눈뜨고 봐줄 수가 없음...디테일이 없고, 이렇게 연기를 막해도 되는 건가? 연기가 아니라 뮤지컬 쇼하는 줄 알았음.
2. 개연성도 너무 실망스러움.
성기훈이 공항에서 유턴한 후 온갖 비장한 척, 엄청난 서사를 만들 것처럼 하더니 얼척없는 추격씬도 모자라 저격수한테 차량 바퀴 터지고 결국 잡혀가서는 모두의 생명을 위하는 호소인에서 갑자기 게임에 집중하는 주인공?
뭐야 결국 1편처럼 생존본능이 발휘된 게임체인저가 되는 거야? 싶더니 쌩뚱맞게 총기탈취를 해서 본인의 뜻을 이루려는 독립운동가 컨셉?
복수를 이루려는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해줄 필요가 있는데..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인 상황으로 스토리를 풀어가려는 게 억지 아니었나 싶음.
이 외에도 박규영과 이진욱 사이의 스토리도 어설프고 서사가 부족함.
전석호와 특수부대가 성기훈을 구하는 목적성도 너무 부실하고 도대체 보여주고 싶은 게 뭐야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보여줄 인물들은 너무 많은데 너무 대놓고 자기들의 서사를 쓸데없이 설명하려고 하니 오히려 전개가 꼬이고 흐지부지되고
흐름이 산으로 가지 않았나 싶음....
중심은 없고 그냥 겉멋든 작품이라고 생각함.
시즌1이 왜 흥행했는지, 기생충이 왜 흥행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첫댓글 몇몇 배우 빼고는 다들
”나도 오징어게임으로 뜰거야!“ 하고 힘이 빡 들어가있는 연기 같아서 집중이 안되더군요;
정배가 가장 연기 좋았습니다.
난뤱으로절반을죽이지
어설펐어요
9점대 월메이드에서
5점대로 추락
1편에 비해
개인서사가 너무 큰비중을 차지합니다
총격전 시작하면서 산으로 가는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