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운재의 긴장감이 많이 없어진 게 사실이거든요.
13개팀의 키퍼중에 방어율이 12위 인 점만봐도 문제가 좀있죠.
......수원의 수비가 허접한 탓으로 생각하십니까? 밑의 슛팅 방어 횟수를 보면 아시겠지만, 포항보단 확실히 수비가 좋습니다.
K리그의 방어율... 김용대(5위) 김영광(3위) 김병지(2위)최은성(1위)....
삼성하우젠컵에서 실점은 포항이 9점, 수원이 11점....
2005전기리그에서 포항의 실점은 11점(실점2위) 수원의 실점은 19점(실점 공동 9위.. 세 팀이 공동 9위임^^)
김병지...2005년 24경기 출장 232번의 슛팅을 막고, 20실점(24경기 포항의 실점 9+11=20점)
이운재...2005년 15경기 출장 109번의 슛팅을 막고, 22실점(24경기 수원의 실점 11+19=30)
이상한 결과지만, 이운재가 빠진 9경기에서 수원의 실점은 단 8점
.................이운재가 뛴 15경기에서 수원의 실점은 22점.....
요즘 살이 점점 오르고 있는 이운재를 볼때마다 걱정이 앞섭니다.
이번 한국 국대가 먹은 두 골.
첫번째는 골기퍼의 우측 대각선에서 강하게 찬 슛이었는데, 각도가 그리 넓지는 않았음에도 정확하게 빈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뭐 골키퍼가 특별히 잘못한 것은 없지만,,,,,순발력이 좋은 김병지라면 하는 가정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두번째는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는데, 대략 직선 거리로 5~7m 정도로 보이는 곳에서 다리 사이로 정확히 넣었습니다. 이것또한 딱히 골키퍼의 실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경우에 따라서는 순발력으로 막는 게 가능할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다시 김병지에게도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항의 최소실점 행진에는 김병지가 있었기에 가능했거든요.
은퇴한 신의손 선수가 최근에 인터뷰 도중에 김병지와 이운재 중 누가 더 잘하는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두 선수의 기량은 줄곧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지금은 김병지다. 라고 말했죠..k리그에서 줄곧 명키퍼로 활약해 왔던 신의손 선수의 평가..
포항 하우젠컵 전경기 무패행진으로 마감(2005년)
지금까지 K리그에서 118경기 무실점기록 ...신의손 기록 갱신 365경기 소화(2005년)
플레이오프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 210분(2004년)
프로축구 경이적 0점대 방어율 03시즌 0점대유지-04시즌 1점대진입... 현재 방어율 1.05
이운재 선수의 실력이 문제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하지만, 긴장이 많이 풀린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제 경쟁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동국의 원톱보다도, 박지성의 공미보다도 더 확고부동한 자리는 바로 이운재의 골키퍼입니다.
2003년 이후의 대한민국 축구국대의 좋고 나쁜 모든 역사에는 항상 이운재가 있었습니다.
첫댓글 최근경기에서 이운재가 옛날과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는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기퍼입니다. 물론 김영광 김용대도 적극 시험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경쟁 안시키니까 살만 뒤룩뒤룩...
살이찌는건 이운재선수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차범근 감독이 말했듯이 그는 가족대대로 살이찌는 체질이랍니다...밥도 매끼 반공기 밖에 안먹는다죠...
매끼 반공기만 먹는대도 살찐다라..... 운동선수가 반공기만 먹는다구요? 설사 먹는다 칩시다. 아무리 살찌는 체질이라고 그정도 소식에 엄청난 운동 을 하는데도 살이 찌다니요. 저도 살때문에 고민이 많은 사람이지만 밥 반공기만 먹는데 살쪘다라... 말도안되는 소릴하시네요.
신의손의 평가만 맞는거고 다른 감독의 평가는 틀린건가요??감독은 어찌됬던간에 매경기 자신이 생각하기에 기량이 가장 좋은 선수를 선발 출장시킵니다...그렇게 따져본다면 이운재는 히딩크,차범근,박항서,코엘류,봉프레레 에게 모두 인정을 받은 골키퍼입니다...이것만으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가시나요?
신의손의 평가는 참고로 쓴 것일 뿐이니, 무시해주시구요. 그냥 K리그의 성적만 가지고 토론해주시면 감사하게습니다.
지금 모습에 주목합시다 지금 모습.. 월드컵때 과거모습 말고... 살찐 모습에...
지금 모습이 뭐가 어떻죠 3경기 2골먹힌거면 잘한거 아닙니까?
김용대(5위) 김영광(3위) 김병지(2위)최은성(1위)......골키퍼의 골방어율입니다. 이게 절대적인 실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객관적인 실력을 가늠해줄수 있는 보조 자료는 될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인정은 아니죠. 월드컵직전까지도 히딩크는 이운제 김병지로 고민했습니다. 첫번째 경기에서 이운재 나왔을때 전 미국전에는 김병지 나올줄 알았죠. 하지만 히딩크감독이 이운제를 그대로 밀고 간거구요. 솔직히 이운제 선방이 정말 적습니다. 저번 이란전에서 카리미한테 헤트트릭 당할때도 막을수 있는 슛놓쳤죠
모르시네요..골키퍼가 골막을떄 골도 안들어갈정도로 다리를 오므리고 있나요???제가 알기로는 그정도속도의 공이면 골키퍼 몸에 운좋게 걸리지 않는이상 인간의 반사신경으로 막기 힘든 속도입니다...ㅡㅡ 거리도 가까웠구요
삼천리귀2...님의 반론은 이운재선수가 K 리그에서의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음을 변호해주지는 못합니다.
또한 2003년 이후 모든역사의는 이운재가 있었다고 하는데 부르키나파소전 터키전 미국전지훈련당시 파라과이전 또 독일전 교체출장으로 김영광선수가 출장한적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분명이 이운재선수가 실력이있으니까 오는감독마다 이운재 선수를 택하는 거구요..또한가지 더 확실한건 직접 실력을비교,체크 해보고 코치에게 조언을 받는 감독이 님보다는 누가 더 적합한지 알고있다는거죠
월드컵때 보여준게 워낙 인상깊어서 뽑는거일수도 있어요... 국민여론도 있고 해서..-_-;;
어이가 없네요...님 말대로라면 아무리 수준이하의 골키퍼라도 월드컵떄 몇번 선전했다고 계속 선발출장 시킵니까;;;;그리고 선수선발은 감독의 고유권한입니다...여론은 절대 관여못하죠..고집이 세기로 유명한 봉프레 감독이라면 더하구요..감독이란 자리를 너무 쉽게보시네요 ㅡㅡ
골키퍼코치는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이운재가 그렇게 심각한 상황이라면 절대 내보내지 않을걸요?
아무리 살 찌는 체질이라고 해도 운동선수가 그것도 매끼 반공기밖에 안 먹는다는데 그렇게 살 찐다면 그건 병이죠 ㅡㅡ... 저희 집안도 통뼈집안이고 살 잘 찌는 체질이지만, 운동 꾸준히 해주고 식이요법까지 하면 다 살 빠집니다. 살 찐다는건 자기관리가 예전만큼 못하다는겁니다.
분명한건 살쪄도 잘해준다고는 해도 골키퍼로써는 살 찌는건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살 빠지면 더욱 활약해줄 가능성이 크죠. 그런 의미에서 팬들이 100%가 아닌 120%의 실력을 보여줄 이운재선수를 기대하면서 살 빼주기를 바라는거죠.
차범근 감독의 인터뷰가 있다면 좋을텐데 아쉽네요//차범근감독도 맨처음엔 자꾸 살이쪄가는 이운재를 다그칠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하지만 그의 식사량과 그의 부지런함을 보고 놀랐다죠...실쉬없이 훈련을하고 밥도 남들의 반공기밖에 안먹는데 살이찐답니다...이 모습을 보고 이운재선수를 다그치지 않았다죠
체질이라고 얘기하기엔... 요새들어 찌는 걸 설명해주지 못하는데....
동아시아대회서 김영광 한번 써보는것도 경험상 나쁠건 없었는데.
독일전때 환호하던 인간들이 꼭 이렇게 선수를 못죽여서 안달이지.
그러게요, 동아시아대회에서 한번쯤은 김영광선수를 써보는것도 괜찮았는데;;
김용대 너무 아깝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는 선수..
원래 이운재 살쪘었는데 어이없네 ㅡㅡ;;
골키퍼가 다른 선수보다 운동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골키퍼가 체력을 그리 많이 소비하는 것도 아니니, 축구 경기를 몇 번씩 해도, 살이 찌는 게 당연할 듯 싶네요. 그리고, 살쪄서 몸이 둔해지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그럼 체중미달이여야 합니까?
김병지가 그립다
이번 대회 골키퍼 부분 최우수선수는 이운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