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불의한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 것은 만군의 하나님이 우리편이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7절과 8절을 보면 앗수르 산헤립의 예루살렘 침공에 즈음하여, 히스기야가 백성들을 위로하는 말이 나옵니다. 즉 히스기야는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쫓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저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니 저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고 말함으로 백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습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믿음 있는 말이며, 또한 담대한 말입니까? 이렇게 담대하게 백성들을 위로하는 히스기야의 모습은 산헤립의 1차 침공을 당하여 보였던 비굴한 모습과는 실로 전혀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1차 침공 후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비굴한 모습을 보였던 자신의 불신앙적 자세를 회개하고 나서, 이렇게 참 신앙인의 모습으로 변모하였을 것입니다. 특별히 7절에서 히스기야는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저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히스기야가 회개한 후에,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자신의 백성에 대한 완전한 보호하심을 굳게 믿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이 확신대로 산헤립의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9:35 에 의하면 산헤립의 군대는 하룻밤 사이에 18만 5천이 죽고 패주하였는데, 우리는 히스기야의 말에서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에서 불의한 자들에 의하여 핍박을 받고 그로 인하여 위기에 처한다 할지라도 두려워할 까닭이 없습니다. 우리는 비록 약하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불의한 자들은 우리를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어서 우리가 순교해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나님은 우리를 불의한 자들의 위협과 핍박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것은 물론, 불의한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로 승리를 누리게 하십니다. 그런즉 여러분은 비록 세상에서 불의한 자들에 의하여 위협과 핍박을 당하며 불의한 자들이 너무 강하여 소망이 없어 보이는 상황 가운데 처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며 도우신다는 것을 믿고 두려워 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불의한 자들에 대하여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