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충일(Remembrance Day), 다운타운 빅토리 스퀘어 앞은 추모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팔순을 넘긴 노병부터 이제 막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아이까지, 한마음으로 소중한 넋들을 기억했다. 추모식이 거행되는 내내 차가운 겨울비가 내렸지만, 사람들은 발길을 돌리지 않았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해병대 전우회, 재향군인회 등도 Remembrance Day에 참석해,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위해 희생한 넋들을 추모했다.
퇴역군인을 비롯해 시민 수천여 명이 추모 행사에 함께 했다. 식이 끝난 후에는 다운타운 헤이스팅 거리에서 추모 퍼레이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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