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아게르의 복귀가 기쁜 히피아

[사후세계]

아게르의 복귀가 기쁜 휘피아
플레이어 뉴스 | 2007.12.04

사미 휘피아는 자신의 경쟁자인 다니엘 아게르의 복귀가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주 일요일 볼튼과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휘피아는 다니엘 아게르가 9월 중순에 척골 골절 부상을 당한 이후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게르가 복귀하면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휘피아는 어차피 매 경기 선발로 뛰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요즘 들어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하게 된 것이 좋긴 하지만, 예전에도 말했듯이 아게르가 빨리 복귀해서 팀을 돕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더 이상 체력적으로 뛰어난 어린 선수가 아니며, 때때로 일주일에 2경기를 뛰는 것이 힘들 때도 있습니다." 휘피아가 말했다.

휘피아는 일요일에 벌어진 볼튼전에서 전반 17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포문을 열었고,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리그 3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었다. 이 장신의 수비수는 자신의 골이 게임의 흐름을 바꿔 놓았음을 인정했다.

"제라드의 크로스가 매우 좋았으며, 저는 그저 방향만 바꿔놓았을 뿐입니다." 그가 말했다. "수비에 집중하는 팀을 상대로 이른 시간에 선취골을 성공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골을 성공시키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상대팀은 전진하게 되고, 이때 우리의 공격수들에게는 비로소 공간이 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의 득점 이후 스티븐 제라드, 페르난도 토레스, 라이언 바벨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지만, 전반전 초반에 아넬카가 자신에게 주어진 찬스를 득점으로 성공시켰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리버풀은 제이미 캐러거와 페페 레이나가 충돌하면서 아넬카에게 찬스가 내줬으며, 휘피아는 이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아넬카는 보통 그런 찬스를 놓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우리가 실점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 조금의 운이 더 따라준 것 같습니다."

아넬카가 놓친 볼튼의 찬스 이후 리버풀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은 4-0으로 승리했고, 최근의 5경기에서 단 1실점에 21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휘피아는 그와 그의 팀 동료들이 마침내 공격과 수비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을 찾았다고 말했다.

"팀 전체가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고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우리는 많은 골을 넣고 있으며, 골키퍼와 수비진은 좋은 수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즌 끝까지 이러한 폼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팀의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페르난도 토레스이다. 리버풀의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갱신하며 안필드에 입성한 그는 17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며, 이는 스페인 시절 그의 기록을 가뿐히 상회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휘피아는 이러한 그의 모습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레스는 현재 매우 좋습니다. 저는 지난 월드컵에서 그를 유심히 지켜봤으며 저는 그때 그가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득점왕은 하지 못했지만 그는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매일 연습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으며, 언제든 득점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팀에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토레스가 현재의 핵심 선수라면, 20세의 중앙 수비수인 잭 홉스는 팀의 미래이다. 리저브 팀의 주장인 홉스는 일요일 볼튼전에서 갈비뼈 부상을 입은 캐러거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자신의 데뷔전을 치렀다. 휘피아는 홉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홉스는 이미 훈련장에서 볼을 매우 잘 다루는 뛰어난 수비수임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저는 리그컵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봤으며, 그는 그 경기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매우 재능이 있는 어린 선수이며 만약 더욱 노력해서 실력을 갈고 닦는다면, 미래에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http://kr.liverpoolfc.tv/news/news_final.asp?AID=179986

[띨띨해 뽀록바]

음 ~ 후배에게 자리는 내주는 힙이야

[Black Parade]

히사마 리버풀에서 꼭 은퇴하시길~~

[사냐]

드디어 복귀 ㅋㅋ 히피아 캐러거 둘다 진짜 고생많았음

[IiVeRpOoL fC]

아게르!! 건강하게 복귀하자.. 리세와 더불어 왼발의 대포를 보고싶다.. 맨유전 와방 기대되네.. ㅋ 최소실점 함 가보자!!

[ⓗⓞⓣ]

아게르가 복귀햇는데... 캐러거는부상.. 캐러거 언제돌아오죠?

[제라드의리버풀]

머야?! 캐러거 갈비뼈 부상이었던건가?!...설마..

[달리는캡틴]

악어 드디어 복귀... 히사마 ~

[촌짱]

음 캐러거 머 갈비뼈 멍이 좀들었다고 약간의 부상일는데 흠 ... 아게르 복귀 ㅊㅋ 홉스 크게 커야한다 히사마 ~~ 버풀 레전드 ~~ ㅠㅠ ㅅㅅ

[Van Der Meyde]

아게르의 복귀가 기쁜 히피아 - > 이말은 곧 벤치로의 복귀가 기쁜 히피아랑 다를게 없는데...

[달리는캡틴]

그런게 아니라 지금 센터백진의 부상도 있고 자신도 자신의 나이가 있으니 1주일에 2경기씩 소화하기엔 가끔 과부하가 걸리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로 팀에게는 아게르의 복귀가 기쁠수 밖에없죠. 벤치에 앉아있는 걸 기뻐하는 선수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런식으로 해석 안하셔도 될듯;;;

[Black Parade]

에버튼 팬 답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만바라볼래]

"제라드의 크로스가 매우 좋았으며, 저는 그저 방향만 바꿔놓았을 뿐입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리듬인데..ㅋㅋㅋ

[본좌피구]

"스텝들과 전도연씨가 매우 좋았으며, 저는 그저 수저로 밥막 퍼먹었을 뿐입니다." - 황정민

[A841212]

진짜 멋있따

[DanieI Agger]

악어 히피아의 영광을 재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