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마차고 학생 12명 필리핀서 어학 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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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15-1-26 (월) 21면 - 김광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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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 북면 소재 마차고(교장:장웅익)가 1, 2학년 12명을 선발, 필리핀 어학연수를 실시해 화제다. 벽지학교인 마차고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 외에는 실용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 겨울방학을 이용한 필리핀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 2학년생 중 심사를 거쳐 총 12명을 선발했다. 이들 학생은 27일부터 2월9일까지 14일간 필리핀 수빅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경비 2,100만원은 학교에서 1,100만원, 동문회에서 십시일반 기부한 발전기금 500만원 등으로 충당된다. 학생들은 1인당 7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원어민교사와 매일 2시간씩 영어회화 수업을 받으며 현지 적응 훈련을 마쳤다.
학생 수가 급감해 한때 폐교 위기에 몰렸던 마차고는 장웅익 교장과 교사들이 군의 도움으로 방과후학교와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 대입 수시에서 2년 연속 응시자 전원 합격의 영예를 안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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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마차고 학생 12명 필리핀서 어학 연수
백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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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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