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며칠간 목포 날씨가 참 좋습니다. ^^*
학교에서는 후배들과 이것저것 해볼려고 하는 역동성이 보여서 좋고 사람들과 어울려 있으면
사람 냄새가 나서 좋고... 요즘 좋은 일이 많은 것 같아요.
함께 나누고 배우고 누리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그럼 오늘의 뉴스를 볼까요.
1. 광주서 노인돌보미바우처제도 시행
17억원 이상 노인복지 위해 투입 예정
오는 5월부터 광주시가 노인돌보미 바우처사업과 독거노인도우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돌보미바우처 제도는 중증 노인성질환 등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가사지원 및 활동보조서비스(월20만원 이용권)를 제공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시책이다.
2. 한국장애인성문화네트워크 떴다.
장애인의 성 활동가들 의기투합해 결성
뇌병변장애인의 성 실태조사 결과 발표
그동안 음지에 감춰진 장애인의 성을 문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열린 공간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한국장애인성문화네트워크(대표 조윤경)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 단체는 장애인푸른아우성, 에이블뉴스 성상담센터, 장애인결혼지원센터 두리하나,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의료센터, 서동일 영화감독 등 장애인단체들과 활동가들이 뭉쳐 만들었다.
3. "코시안, 호칭 싫어요."... 결혼이민자 가정 생활상
"아이들은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말도 잘하고그냥 한국 사람이에요. '혼혈인'이나 '코시안' 등으로 부르며 달리 대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지난해 결혼한 국민 8쌍 가운데 1쌍이 국제결혼을 할 만큼 국제결혼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흔한 풍경이 됐고, 국제 결혼 이민자도 폭증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1일 결혼이민자 1천177가족(여성 1천63명, 남성 114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이민자가족 실태조사'와 함께 결혼이민자 20명에 대한 심층 인터뷰 결과를 발표, 결혼이민자 가족의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인터뷰에 응한 결혼이민자 대부분은 '혼혈인'이라는 호칭 뿐 아니라 결혼이민자2세를 지칭하는 '코시안', '온누리안' 등의 신조어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용어들이 결혼이민자 2세들을 나머지 아이들과 구별 지으며 오히려 '차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
기사들을 읽다가 눈에 익은 이름을 봤습니다. 핑크팰리스를 만든 서동일 감독님...
독립영화제에 나왔던 이 영화를 작년에 처음으로 보게 되었는데 장애인의 성에 관해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분의 새작품 '러브MT' 도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한국장애인성문화네트워크의 부흥도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