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es (백 학 : 白 鶴) '백학'으로 유명하다. 1966년 구 소련 연방 콩쿠르 대상을 받았고,
한국 현대사를 통한 <귀가시계>를 만들어낸 '모래시계' 1995년 2월 전국의 밤거리는 한산했다. 회사원, 대학생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모래시계'를 보기 위해 귀가를 서둘렀기 때문이다. 모래시계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암울했던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세 명의 주인공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특히, 광주 민주화 운동을 처음으로 다룬 드라마였으며, 광주 민주화 운동이 벌어진 실제 필름을 중간 중간 보여주기도 한다. 일제시대부터 전후시기까지를 그려냈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이미 능력을 보여줬던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각각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그리고 kbs에서 방영했던 2000년대, 현재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 <남자이야기>의 맡음으로서, 대한민국 3부작 시리즈를 시대별 모습들을 드라마에 담아낼수 있었다.
이 두 작품의 연결고리를 맡은 드라마가 바로 <모래시계>이다. 물론 단순히 연결고리로만 표현하기엔, 드라마의 짜임새와 사실성을 너무나도 완벽하게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방영 기간 내내 대단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모래시계>가 방영되는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일찍 귀가해 거리가 한산할 정도여서 <모래시계>를 <귀가시계>라고 부르기도 했다 박태수 (최민수)
윤혜린 (고현정)
강우석 (박상원)
백재희 (이정재)
윤회장의 측근. 혜린을 그림자처럼 보호한다
태수는 교내 폭력서클의 괴롭힘을 당하지만 이내 이들을 제압한다.
어머니에게 걱정을 끼쳐 드렸다는 생각에 전교 1등 강우석(아역:홍경인)에게 공부를 도와달라고 부탁.. 우석은 싸움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태수에게 공부를 가르친다.
세상의 부정부패에 맞서겠다는 각오로 육사 진학의 꿈을 키우나. 아버지가 빨치산 이라는 이유 때문에 육사 진학이 좌절된다.
법대에 진학한 우석과 서로 다른 길을 가게된다. 대학생이 된 우석(박상원)은 운동권 여대생 윤혜린(고현정)을 만나면서 사회현실에도 눈을 뜬다.
우석의 자취방에 피신하는 과정에서 우석과 우정을 쌓아간다. 실은 혜린은 카지노의 대부 윤회장(박근형)의 의동딸이다. 아버지와 반목이 계속되면서도 사회 정의를 위해 열성적으로 학생 운동에 뛰어든다.
우석과의 우정을 소중히 간직한다. 그 과정에서 태수는 혜린과도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서로 사랑에 빠진다.
음모를 꾸며 태수를 삼청교육대에 보낸다. 이후 태수는 광주민주화운동, 정치깡패 등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태수와 혜린 그리고 우석은 역사와 운명의 장난속에 서로 적이 돼 엇갈린 사랑과 우정으로 고뇌한다.
이 장면은 영동선 정동진역에서 촬영된 것이다. 드라마 종영 이후 정동진역은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게 되었다. 이 일은 당시 이용객이 없어 폐역이 고려되던 정동진역을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바꿔놓고, 정동진 주변을 관광지로 바꿔 놓는 계기가 된다.
혜린의 테마.... < 서로 다른 연인 > |
출처: 그 겨울 찻집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첫댓글 러시아 노래중에 혈액형인가
그 노래가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옛날 드라마에 심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래시계.. 명작이었죠
감사합니다
예전에 아주 좋아했던 러시안 곡 입니다.
좋은 곡 듣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옛날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