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진 아버지
어느 20대 아들이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언성이 커지며 소리를 질러 댔다.
어머니는 무척이나 슬퍼하셨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며칠 뒤
아들은 아버지와 둘이서
어느 곳인가를 갈 일이 있어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중 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나직한 음성으로
이렇게 물으시는 것 이었다.
넌 나중에 네 애인이 있는데
어떤 남자가 네 애인을 울리면
어떻게 하겠니?
그런 놈을 그냥 둬요?
팍 뒤지게 패줘야지요!
그러자 아버지 말씀이
네 엄마 울리지 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거든
아들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그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
그리고가족을 얼마나
사랑 하시는지 알게 되었다.
참 멋진 아버지 이십니다
큰 소리 내지 않아도
야무지게 꾸짖지 않아도
이렇게 멋지게
자식을 훈육할 수 있는
아버지의 지혜가 부럽습니다.
이런 아버지의 지혜가
우리의 온 가정에
사랑으로 넘처나길
기도 합니다
첫댓글 느낌이 있는 글이군요 상황이 어찌하든 현명하게 한번더 생각하구 대처하면 좋을듯요~~복받으세요
예~! 고맙습니다
외람되지만
과연 저러한 아버지가
우리나라 남자들중에 1%나 될까 싶네요.
분단국가의 특수상황에 의한
징병제의 상명하복 조직생활에
3년여 절여 지고 난 이후,
결혼하여 가정생활의 갈등중
많은 부분에 정신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전후좌우 살펴 대화의 여유를 갖기전에
권위적인 일방적 결론을 내리고
자식들을 닥달하기가 일상다반사,
( 우리집만 그런가? ㅎ) 아뭏든,
멋지고 귀감이되는 아버지상이로군요.^^
긍정적으로 생각 하시고 즐겁게 사십시요~
우리 이웃에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