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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숨어있기 좋은 방◑ 원문보기 글쓴이: 버락 곰탱이
☞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1956년 6월28일 전화위복이 된 억지이혼···서로 반성하고 새출발
60년전 언론은 남의 가정사에도 개입해 훈수를 뒀나 봅니다. 심지어 헤어진 부부의 재결합까지 주선했네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1956년 6월20일 김기일씨(30)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경향신문을 찾아왔습니다. ‘아내가 집을 나가 아이들을 키울 수 없으니 두 아들을 키워 줄 사람을 물색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김씨에 따르면 아내 조말연씨(25)는 김씨가 군에서 제대한 이후 대학에서 청강을 하는 등 공부에 집중하려 하자 아이들을 두고 집을 나갔다는 것입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김씨의 아들을 키우겠다는 사람들이 각지에서 연락을 해왔습니다. 그러자 아내 조씨도 경향신문으로 찾아왔습니다. 조씨는 “나는 김씨가 말하는 것처럼 허영과 바람에 들뜬 여인은 아니며 단지 남편이 공부에만 열중하여 집안을 돌보지 않기에 이혼장에 도장을 찍은 것 뿐입니다. 그러나 나는 나의 아들은 누구에게라도 줄 수 없으며 내가 맡아 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경향신문은 김씨와 조씨의 만남을 주선한 뒤 화해를 종용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결합에 합의했습니다. 이 장면을 기사는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6년전 결혼당시로 다시 돌아가 단란하게 살아보자고 굳게 맹세하면서 김씨는 수줍어하는 조씨의 등을 어루만져 주었다. 아버지 등에 업혔던 세연군은 드디어 어머니의 품에 안겨 그립던 젖 무덤을 파고 들며 ‘엄마···엄마···’하고 부르짖어 김씨 내외는 물론 전 편집국원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다” "엄마 빨리와"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서면 방동리의 한 처마밑에 둥지를 튼 제비 새끼들이 밖으로 나와 어미가 물어다주는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2016.6.27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매장에서 사라진 옥시 제품
27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의 가해 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제품이 다른 제품들로 교체돼 있다 (위). 아래 사진은 지난 5월 1일 옥시 제품들이 진열된 모습. 2016.6.27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여름철 글귀
2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너라는 그늘에 들어서니, 나는 바람이 되고'가 걸려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문안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시민 배동철(남 52세), 염상균(남 39) 씨의 작품을 공동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이 두 작품을 모티브로 한 문안이라고 밝혔다. 2016.6.27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우리는 할 수 있다' 80명(남녀 각 40명)의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2016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토 순례 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있다. 2016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 서울까지 501km를 도보로 완주할 계획이다. (노스페이스 제공) 2016.6.27 (서울=뉴스1) 행진하는 세월호 가족협의회
27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특조위 강제종료 저지와 세월호 인양,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2016.6.27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0년 전 오늘] 드시다 남은 약은 어떡하세요? (2006년 6월 28일) 한달동안 약국, 의원 등 234곳에서 벌어진 ‘가정내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 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2006년 6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앞 마당앞에서 참가자들이 회견 말미에 수거한 불용의약품을 지구본위에 쏟아붓는 즉석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수거 결과 불용의약품 수거 기관으로 약국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몸이 아프셔서 조제한 약들은 다 드셨나요?
남은 약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혹시 그냥 일반쓰레기와 버리시는건 아니실테죠
드시다 남은 약은 반드시 따로모아 페기를 해야합니다.
일반쓰레기와 버리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가까운 약국에 갖다주시면 한꺼번에 모아서 버릴 겁니다.
환경은 나보다는 자녀들과 후세를 위한 것입니다.
약속해 주실수 있으시겠죠?
한겨레 김태형 기자 |
"맛이 어떨까"
27일 오전 속초해수욕장 주변에 나타난 청설모 한 마리가 피서객이 버리고 간 과자부스러기를 물어가 나무 위에서 맛있게 먹고 있다. 2016.6.27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고혈압에 좋은 컬러감자 드세요'
27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중마을 지리산 자락에서 임해규(42) 씨가 컬러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컬러 감자는 항산화와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 등 천연색소 안토시아닌 함량이 일반 감자보다 많이 포함돼 자주색을 띤다. (함양군 제공) 2016.6.27 (서울=뉴스1) 조현아 인턴기자 약초 이야기 - 약모밀, 항바이러스 작용… 출혈 예방 효과도 약모밀은 울릉도 및 중부지역 낮은 곳 그늘진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약모밀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투하된 후 초토화된 상태에서 이듬해 다시 자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으며 잎은 김치로도 담가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꽃이 피는
여름철에 줄기째 채취해 그늘에서 바싹 말려야 한다. 약모밀은 약리 실험에서 항균 작용, 항염증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당체에는 식물성 노란색 색소인 ‘케르세린’이 함유돼 있어 혈관을 확장시켜 뇌출혈이나 모세혈관 출혈을 예방해 준다. |
첫댓글 정보를 앉아서 볼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