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운동 중에 근육에서 사용되는 주요 에너지원은 포도당과 지방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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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은 주로 운동초기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점차 운동 강도와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산이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비율이 증가한다. 한편, 지방산은 체내에 저장되어 있던 지방이 분해되어 지방산의 형태로 혈액을 통해 근육으로 운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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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포도당과 지방산은 서로 경쟁적인 관계(시소원리)로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즉, 포도당의 에너지화 비율이 높아지면 지방산의 역할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포도당을 포함한 대부분의 탄수화물(전분, 설탕, 덱스트린, 말토오스)은 포도당을 다량함유하고 있으며 운동 중에 유입된 포도당은 α-글리세롤인산으로 전환되며 이는 지방의 분해를 억제하고 오히려 지방합성을 촉진한다.
따라서 운동 중에 섭취된 포도당은 지방분해를 억제하여 혈액으로의 지방산의 방출량을 급격히 감소시켜 근육에서의 지방산 이용을 방해하게 된다.
또한 운동에너지 대사가 포도당에 의존할 경우 젖산의 생성, 축적되기가 쉬어 운동도중 또는 운동 후의 근육의 피로도를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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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다른 당류를 섭취했을 때보다 과당의 섭취를 통하여 운동 시의 지방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해시킬 수 있게 된다.
< 참고문헌 >
한일 운동영양학 공동 심포지움 자료 1997
이 수천, 현 송자, 임 기원, 스포츠영양식사학, 1992
숙취의 정의
숙취란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사람들이 경험하는, 빈번히 나타나면서도 유쾌하지 못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 또는 현상.
숙취의 증상
숙취의 증상은 술을 마시고 난 뒤 몇 시간 이내에 혈중 알코올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시작된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0에 이를 때 가장 심한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숙취증상과 약한 알코올금단증상이 공존하며, 이로 인해 알코올금단증상이 숙취증상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으나 숙취는 단 한 번의 폭음 후에도 나타나며 몇 시간 내로 사라지지만 금단증상은 며칠 동안 계속되며, 숙취에서는 볼 수 없는 환각과 발작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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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의 주요증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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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증상
50g(소주 약 5잔)의 알코올섭취로 인하여 0.6~1ℓ의 소변이 배출되어 신체의 탈수작용을 촉진하게 된다. 이는 알코올이 뇌하수체에서의 항 이뇨 호르몬(바소프레신)의 분비를 억제하며 이에 따라 신장에서의 수분의 재흡수가 억제되어, 소변의 양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숙취중의 발한, 구토, 설사등도 체액의 손실을 가중시키게 된다.
따라서 약한 탈수증상인 갈증, 무기력증, 점막의 건조 등이 숙취 시 발생하게 된다.
위장장애
알코올은 위장 내벽과 소장 등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주며, 위장 내벽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위산 배출시간을 지연시킨다.
알코올 농도 15%이상의 술을 섭취할 경우 지방간을 형성한다. 또한 위산의 분비증가뿐만 아니라 이자액과 소장 내 분비를 증가시켜 숙취중의 상복부의 통증, 구역질, 구토 등을 발생시킨다.
저혈당증
알코올이 체내에서 대사되면 지방간을 형성하고 젖산과 같은 중간대사산물이 혈액 내에 증가하여, 이로 인해 포도당의 체내생성을 억제한다. 포도당은 뇌의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저혈당증의 증상인 피로감, 무기력증 등이 숙취 시에 나타날 수 있다.
수면 및 생채리듬 장애
알코올은 짧은 기간 동안 수면을 유도하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불면증이 나타난다.
또한 알코올은 정상적인 수면패턴을 어지럽혀 꿈을 꾸는 시간을 감소시키며,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을 증가시킨다.
숙취의 주요증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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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과민반응 시 떨림, 발한, 맥박이 빨라지는 등의 현상이 숙취에서도 나타난다.
해장술은 알코올의 재 섭취를 통해 혈중알코올 농도를 다시 높여 이러한 알코올 금단증상을 잠시 멈추어 주는 음주 뒤에 따라오는 금단증상은 알코올과 같이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물질에 대한 신경계의 보상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두 가지 신경전달 물질 GABA(gamma-aminobutyric acid)와 glutamate 과 결합하는 신경세포 표면의 수용체에 변화를 일으킨다. GABA는 신경세포의 감도를 저하하며 glutamate는 반대로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 물질로,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에서 glutamate 수용체의 수와 감도를 증가시키며 반대로 GABA 수용체의 수와 감도는 저하시킨다.
이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0이 되어도 중추신경계와 교감신경계가 이러한 과민한 상태로 남아 있는데 특히 교감신경계 것이지 절대로 숙취를 해소해 주는 것이 아니다.
숙취의 주요증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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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은 두 단계의 대사 작용을 거친다.
먼저 알코올 탈수소 효소에 의해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되며 다시 알데히드탈수소 효소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전환된다. 이 중 아세트알데히드는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높은 물질로 단백질이나 다른 생리적으로 중요한 화합물과 쉽게 결합한다. 높은 농도에서는 독성을 나타내어 빠른 맥박, 발한, 피부의 홍조, 구역질, 구토 등을 일으킨다. 어떤 학자들은 아세트알데히드 축적시의 증상이 숙취와 비슷해 이를 원인으로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분해하여 신체 내에서 다량 축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서 알데히드탈수소 효소의 작용에 차이가 있어, 소량의 음주로도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어 상기의 숙취증상이 나타난다.
결정과당과 숙취
예로부터 꿀물이 숙취해소에 좋다는 것은 민간요법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꿀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결정과당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꿀의 내부에 있는 결정과당을 포함한 여러 단당류들이 위에서 언급한 숙취의 원인 가운데 저혈당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결정과당과 숙취 또는 알코올의 체내대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 동안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결정과당의 섭취를 통하여 혈중알코올농도를 좀 더 빠르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되었으며 이는 알코올의 분해속도가 증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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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과당이 인체 내에서 알코올의 간 흡수를 배가시켜 간으로부터의 아세트산으로의 분해를 촉진시킨다.
Tygstrup,N., K. Winkler and F. Lundquist. The mechanism of fructose effect on the ethanol metabolism of the human liver, J Clin Invest 44: 817-829, 1965
결정과당의 중간대사물질인 글리세르알데히드가 알코올 탈수소 효소 복합체(ADH-NADH)의 분리를 촉진시켜 알코올의 아세트알데히드로의 분해속도를 증가시킨다.
Holzer H, Schneider S : Zum mechanismus der beeinfussung der alkoholoxydation in der leber durch fructose. Klin Wsch 33:1006-1009, 1955
체중 70kg 남성에 90㎖의 위스키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마신 뒤 즉시 60g의 결정과당을 섭취시킨 뒤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26.8%의 혈중알코올농도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B.H. Meyer, F.O. Muller and H.K.L.Hundt, The effect of fructose on blood alcohol levels in man, SA Medical Journal Vol 62 6 Nov 1982 719~721
음주 후 포도당 및 결정과당용액을 섭취하였을 때 혈중알코올농도 감소 속도는 각각 시간당 19±1.4㎎/100㎖와 23.9±1.4㎎/100㎖로 결정과당의 경우가 훨씬 빨리 혈중알코올농도를 감소시켰다.
Jack Soterakis and Frank L.Iber, Increased rate of alcohol removal from blood with oral fructose and sucrose,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8: March 1975, pp 254~257
300㎖의 버번위스키를 마신 후, 75g의 결정과당, 포도당, 식염수를 혈관에 주입하고 혈중 알코올농도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결정과당은 식염수에 대비해서 43%나 낮은 혈중알코올농도를 나타내었다.
Leah M. Lowenstein, Rosemary Simone, Philliip Boulter and Peter Nathan , Effect of fructose on alcohol concentrations in the blood in man., JAMA, Sept 14, 1970, Vol 213, No 11.
알코올과 결정과당용액을 혈관에 투입하여 알코올분해속도를 측정한 결과 결정과당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알코올분해속도가 80%가량 증가하였다.
U. Sprandel, H.D. Troger, E.W. Leibhardt and N. Zollner, Acceleration of Ethanol Elimination with fructose in Man, Nutr. Metab. 24: 324-330, 1980
첫댓글 엥...별들에게 물어 볼까요?....^^
ㅎㅎㅎ작업중.....^^.....제목만 잡아놨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