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3.14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7일 낮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잘못된 의료계의 집단행동 문화에 대해 반드시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학생과 전공의들이 먼저 집단행동을 하고, 그다음 순서로 교수들이 제자들을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겠다, 또 집단행동을 선언한다”며 “이것이 아주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이 부족한 상태에서 집단행동이 일어나다 보니 정부가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르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 달가량 진행되고 있는 단체행동에 대해 “길어지면 안 된다.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오늘도 의료계와의 대화가 예정돼 있고, 내일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와 만났다는 것이 드러나면 의료계 내에서 따돌림이 일어나고, 내부에서도 대화가 단절되는 문제가 있다고 해서 누구인지는 밝힐 수가 없지만 정부가 활발하게 대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의대 2000명 정원 증원이 비과학적이라는 의료계 입장에 대해선 “2000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결정된 것이고, 1년여 기간 동안 의료계와 사회 단체들과의 대화를 통해 결정됐다”며 “논의가 어려웠던 것은 대한의사협회가 초지일관으로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다는 주장을 계속 펼쳐 대화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2
2024.03.17 14:08:13
박차관님, 어려운 일 총대를 메시고 계십니다. 많은 의료인들의 원망을 들으시겠지만, 훗날 지금 2024년의 정부 결정은 반드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것이고, 많은 환자를 살리고 의료시스템도 정착될 겁니다. 힘 내십시오.
Kickup
2024.03.17 14:12:33
돈 벌레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복귀해서 정상적인 업무를 보면서 정부와 대화를 해라. 작금의 사태는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밥그릇 챙기려 투쟁하고, 파업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ggg7
2024.03.17 14:11:54
대한민국 발전 저해하는 반복적인 악습은 뿌리뽑아야 한다.
천하오시
2024.03.17 14:19:02
돈에 환장한 기득권의사들 제대로 법치료 해주길.....
세계돌봄이
2024.03.17 14:17:07
다수 국민이 수혜자. 꼭 국민위해 의료혁신해야.
mg7100
2024.03.17 14:16:54
이번 사태는 정부, 국민, 의료계 모두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의료계는 너무나 협상력이 부족하다. 좋은 길이 많은데 아쉽게도 의료계는 모르고 있다.
어사박문수
2024.03.17 14:26:19
이번에야 말로 의대생 증원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국민과 환자들은 영원히 의사들 노예 즉 밥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니 정부는 의대 증원을 반드시 관철 시켜야 한다.
호랭이야
2024.03.17 14:23:31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다시는 의사넘들 밥그릇 가지고 땡깡 못부리게 확실하게 정리해주기 바란다.
M.Ko
2024.03.17 14:28:26
공부만 많이 했지, 성질은 조폭과 다름 없는 집단이다.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사람의 생명 따위는 안중에도 없지 않은가. 세계 어느 나라 의사들이 떼 지어 무단이탈하여 환자를 사지로 모는가? 저들의 조폭스런 집단행동을 근절하려면 주동자들을 잡아 들여 내란죄에 준하는 강력한 처벌을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