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VlKkVhzh98?feature=shared
제대한지 오래 됐는데도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군가가
'전선을 간다'인데요,
지난 주에 영화 <서울의 봄>을 본 후로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를
계속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 때
남성 독창으로 시작되는
'전선을 간다'가 흐르는데
이거 꼭 듣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이거 좀 전율이에요.
다시 듣고 싶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ost 중 이것만 공개가 안 되어있네요ㅠㅠ
노래들으러 영화관 가야하나...
전선을 간다(lyrics version)
공개를 촉구합니다!
첫댓글 저도 마지막까지 혼자 다 듣고 나왔습니다ㅜ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적만한~~산하~~~
삐빅~ 적만x 적막o ^^
군가 중 가장 좋아했던 군가였죠. 비장하면서 가사도 애절합니다
명곡이긴 한가봐요. 감독도 유일하게 좋았던 군가였다고 하더군요.
바람결에 들려오는 정다운 모옥소리!
귓-가에 아른거린다. 빰 빠밤 빠바바바바밤!
군가는 이거 아닙니꽈 ㅋ
왠지 구보 생각남;;;;
올해 최고의 영화였음
인정 인정bbbb
토요일에 갑니다! 기대 만빵!
마지막 크레딧까지 꼭 감상하세요~
훈련소 동기들과 유난히 떼창하기 좋아했던 군가... 부르고있으면 절로 비장함이 느껴졌었죠.
다른 군가와는 다르게 와닿는 군가인 것 같아요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압도적으로요. 영화 어제 봤는데, 아직도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네요
마지막의 사진과 전선을 가다 때문에 떨림과 뜨거움이 가시질 않더군요
방금 보고 왔습니다 다 좋은데 우성형님 장면나오면 몰입도가 깨져버려서 살짝 아쉬웠네요ㅠ
전 영화보고 난 후로 그 형님의 장면들이 계속 생각나네요
저도 군가 중에 전선을 간다가 제일 좋았습니다..위에 스나이퍼님 말씀처럼 비장함도 있었고, 씩씩하게 힘을 낼 수 있었던 리듬감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