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가 아니였네요.
여우와 솜사탕 작가가 작가협회에서 제명 당할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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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사건의 심리를 맡았던 재판부에 제출된 자료와
추후 본안 소송시 추가 제출할 표절 편집 부분 전체분량에서
극히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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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회 S#38
심애-우리 애 얘긴 그만하구 니 아들 얘기나 하자. 며느린 안 보니? 볼 때 됐는데.
순자-니 딸이 걱정이다. 남자들은 똑똑한 여자 싫어해. 우리 아들만 해두 어떤 여잘 원하는 지 아니?
제 주장이 있는 여자는 피곤해서 싫대. 여자는 그저 웃어 하면 웃구 울어 하면 울구 앉으라면 앉구
서라면 서구.
심애-내 딸 걱정 접어두구 니 아들 걱정 먼저 해야겠다.
걔야말루 그래서 어떻게 결혼을 해. 지금 세상에 그렇게 살겠단 여자가 어딨어?
순자-니 집하고 사둔될 거 아닌데 무슨 상관이길래 그렇게 활 내.
심애-내가 언제 사둔하쟸니? 어이구 얘 농담이래두 그런 소리 마라.
죽었다가두 벌떡 일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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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2회 #48>
구자-내딸 걱정보다도 니네 아들 걱정해야 될 때 아니니?
며느리 볼 때 한참 지났는데. 왜 아직 결혼들 못하는거니?
말숙-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야. 똑똑한 척, 남자 우습게 아는 요즘 여자들 싫구
맘에 안든대.
구자-그런 생각이면 결혼하기 힘들지.
막말루 너랑 나랑 사둔할 것두 아니구 서로 아무 상관없는 일인데
그만 열내자구.
말숙-나 열 안났어. 그리구 사둔이라니...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돌아가신 우리 아부지가 벌떡 일어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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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4회 S#1 숲속
지은-나쁜자식
대발-(홱 잡아 세우며) 이 기집애 오냐오냐 하니까 한계가 없어.
너 정말 혼 한번 나 보구싶어? 어따 내구 자식이야.
울 엄마한테서두 이날까지 이 자식아 한번 안 들은 사람이야 나.
내가 니 자식야?
지은-놈이 더 낫겠어 그럼?
대발-(눈이 확 커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손이 치켜 올라간다)
지은-(눈 똑바로 뜨고)때리기만 해.
(별수없이 끌려 걸으면서)잘난척 작작해. 인생이 불쌍해서 구제해 줄려구 했더니
아주 자기가 멋있어 그런 줄 알어.
대발-멋대루 지껄여
지은-안봐두 뻔해애. 자유인? 언제까지 자유인 폼나나 어디 두구 보자. 이 기집애
저 기집애 잠시 잠깐야. 순 바람둥이 플레이보이루 소문나면 그런 여자나 꼬여들거구
그러다 나이먹어 마흔 살, 쉰 살, 추하게 늙어 허리는 꼬부라질 거구, 공분 하나두
안해서 의사일두 제대루 못하게 될거구, 돈 없어 실력없어 가진 것두 없어,
술은 곧잘 마실거구 그러다보면 어느날 행려병자루 거리에 쓰러져 죽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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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8회 S#22 도심공원
선녀-(O.L)나쁜 자식
강철-뭐야?
선녀-(가려하는)
강철-(잡아세우며)너 뭐라 그랬어? 어? 오냐오냐하니까 끝이 없어. 너 어따대구 자식이야?
내가 니 자식이냐?
선녀-놈이라고 할까?
강철-(손 번쩍)아우 이걸...
선녀-(눈 똑바로 뜨고 보는)때리기만 해.
강철-아후후...
강철-난 자유인이야. 그게 좋기때문에 이때까지 어떤 여자랑두 안엮였어.
선녀-자유인 좋아하네. 이 여자 저 여자 아무데나 껄떡대는 껄떡쇠겠지.
강철-껄...껄떡쇠?
선녀-(연결)순 바람둥이에다 플레이보이 거기다 거짓말쟁이. 뭐 한텐 뭐만 걸린다구
맨날 그런 여자나 걸려들꺼구 술 먹구 아무데나 널부러지다가 늙어서 행려병자루
거리에 쓰러져 죽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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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6회 S#20 대문앞
대발-뭐 결국은 행려병자루 인생을 마감할거라구? 우리가 부부니? 결혼했어? 살았어?
살다가 내가 딴 여자랑 심각하게 딴 짓 했니?
그래서 사네 못사네 하다가 결국은 갈라서는 마당야? 갈라서는 마당에
내가 너 쥐어패구 위자료 일원 한 푼 안주구 야비하게 굴었어?
지은-(한발로 정강이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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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S#43
강철-뭐? 행려병자루 길거리에 쓰러져 어째?
순 풀레이보이에다 바람둥이... 야 내가 마누라 있는데 바람폈어? 아니면, 너랑
손가락 걸구 사랑에 맹세까지 해놓고, 딴 여자랑 놀아나길 했어?
그것도 아님, 너랑 갈데까지 다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헤어지자구해서 널 돌게
만들었니?
선녀-(한발로 정강이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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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2회 S#15 부엌
순자-이 나이에 내가 그래 이러구 살아야겠어? 내가 말을 말어야지 말을 말어야지.
내 눈알 내가 쑤셔놓구서...미쳤지 미쳤어...하기는 안양 일대가 다 날더러
미쳤다구 했으니까. 여부자집 막내딸이 미쳐서 아무것두 없이 방울 두 개만
달그락거리는 사람한테 간다구...
(가스렌지 불켜고. 오랜된 것이 너무나 역력한 보리차 큰 주전자 올린다)...
(올려놓고 나가면서)아이고오 내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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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1회 S#8 봉사장집
말숙-휴우 일러 뭐해? 말해 뭐해?
내 눈알 내가 쑤셔놓고. 딸부자집 어말숙이 미쳐서 달랑 두 쪽 뿐인 인간한테 간다구
온 춘천이 다 뒤집어 졌었는데. 아이고 내 신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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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대발, 전화기에 대고 노래)
S#32 박이사집 거실
심애-(듣고 있다가, 지켜보고 서 있는 좀 화가 난 지은에게)
레지던트 맞어? 가수지망생 아니니?(수화기 내려막고)
지은-(손 내민다)
심애-(넘겨준다)
지은-(제 귀에 붙인다)
심애-유치에 최고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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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강철 전화기에 대고 노래)
선녀-전화 엿듣는 거 나쁜거잖아(돌아보며)
앞으로는 그러지마
구자-너무 유치하다구 생각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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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5회 S#8 자매의 방
벌컥 문열고 들어오는 심애
심애-(다짜고짜 덮어놓고 자고 있는 딸을 펑펑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지은-엄마 왜 이래요!...(피해서 침대 내려서며)왜 이러는거냐구요 대체!
심애-(패면서)왜 이러나 내 입으루 말 못해!(피하는 지은을 침대에 밀어 엎어뜨리고)
어딜 피해 피하길. 어딜 피해.(엉덩이 펑펑)
지은-엄마아!
심애-형편없는 기집애. 나쁜 기집애. 사람을 실망시켜두 어떻게 이렇게
실망시킬 수가 있어 니가! 으응? 어떻게 에미한테 이럴 수가 있냐구!
지은-엄마.(엎어져서 순하게 맞다가)
심애-엄마라구 부르지두 마! 니 엄만 거 챙피해! 챙피해 얼굴도 못들겠어 내가!
부모 얼굴에 똥칠을 해도 분수가 있지. 니가 자식이냐? 자식이야?(펑펑)
지은-(운다)
심애-울어? 매맞는 게 분하냐? 억울해?
지은-으응응응응
심애-엉뚱한데로 호박씨 까는 기집애. 이 기집애(식식거리며)
이 형편없는 기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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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24회 S#7 선녀방
선녀-(놀라)엄마...왜 이래요?
구자-(상관없이 패는)...
선녀-(피하며)뭐 때문에...이러는 거냐구요?
구자-(패면서)몰라...니가 몰라?
선녀-(피하며)엄마아...
구자-(선녀잡아 침대로 밀며)피하긴 어딜 피해?
선녀-(넘어진 채 포기한 듯 보며)...
구자-(베게 선녀한테 던지며)뒤로 호박씨까는 기집애. 엄마라구 부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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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3회 S#5 호텔 화장실
심애-내가 먼저 하께. 너 이 결혼 가능하면 그만두는 게 좋잖겠니?
순자-(심애 말 끝날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어쩜 그렇게 내 맘이랑 똑같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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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21회 S# 부엌
구자-난 이 결혼 허락 못해.
말숙-(O.L)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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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3회 S# 10 안방
순자-(벗은 옷 치우고 앉으며) 앉어
순자-앉으라니까.
대발-예.(앉는다)
순자-...너 안돼. 하지마(부드럽다)
대발-글쎄 왜요?
순자-걔 니 상대룬 적당칠 않아. 맞지가 않는다구.
대발-예?
순자-내가 걔에 대해서 모르면 모를까 알구선 안된다. 너 걔 아주 건방지구
당돌한 애야..
대발-건 저두 알어요 엄마.
순자-알아?
대발-알죠 그럼. 그 매력에 정신이 나간건데.
S# 11 박이사집 거실
심애-너처럼 따지기 좋아하구 분석하기 좋아하구 이기기 좋아하구 교만한 애가?
지은-엄마.
심애-너 지금 정신이 없어 그래. 넌 인사불성야. 아냐 안돼. 이런 결혼은 하는 게 아냐
화약통 걸머지구 불루 뛰어드는거야.
지은-엄마 그렇게 비약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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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21회 S# 13 안방
강철-엄마...
말숙-(돌려 강철 바라보며)앉아.
강철-(보는)
말숙-결혼...안돼
강철-왜요?
말숙-거기다 남자 우습게 아는 애야.
강철-그건 내가 첨부터 얘기 했잖아.
S#14 안소장집
구자-잘난척이나 하지말지. 저 위에 사람없는 거 모양 그렇게 칼같이 끊구 맺구
결국에 낙찰본 게 그런 집안이었어?
너 그 집에 들어가면 말라죽을거야. 너 화약지구 불속으로 뛰어드는거나 똑 같애.
선녀-확대해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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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3회 S#24
순자-내 아들인 거 미리 어슴프레라두 알구 있었던 거 아니니?
심애-아니 어떻게 그런 생각이 드니? 늬집에 보내기엔 내 딸이 너무 아까워.
순자-며느릴 들일땐 잘 살구 못 사는 걸 떠나서 우선 그 집안 가풍을 보구 들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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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21회 S#30
구자-너 혹시 내 딸인 거 알구 있었던 거 아냐?
말숙-왜 그렇게 생각해?
구자-그래. 나두 내 핏땀으루 키은 내 딸 너희 집에 주기 너무 아까워.
말숙-이래서 이래서 며느리 들일 때는 그 집 어머니 인품을 봐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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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7회 S#19
지은-지금 나한테는 그 사람이 이 세상 어떤 누구보다구 잘 생기구 매력있구 근사해.
심애-사귄지 얼마나 됐니?
지은-오 개월 닷새째야 오늘이.
심애-그걸 세구 있니?
지은-일부러가 아니라 자연히 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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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14회 S#23
선녀-그 사람 내 눈엔 그 누구보다 잘 생기구 매력있구 카리스마가 돋보여
구자-그 인간 만난지 얼마나 됐다구 다 아는 것처럼 말하니?
선녀-49일하구 23시간 지났어.
구자-이 기집애야. 하라는 공부는 안하구 그것만 세구 앉아 있었니?
선녀-세지 않아두 그냥 알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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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7회 S#14 현관 밖
지은-(발장난하면서)돌겠다 정말. 사삭선건 경멸하고 야유하구. 어쩌면 어른이 돼갖구
엄마라는 사람이 저렇게 졸렬하구 야비하다니?
정은-엄말 이해해. 이해 못하겠어?
지은-아니 내가 무슨 탈주범이랑 결혼하는거니? 사기꾼하구 하는거니.
저렇게까지 저럴 이유가 어딨니.
정은-언니가 얄밉구 꼴보기 싫지 뭐. 내가 엄마라두 그럴 거 같은데.
지은-왜?
정은-엄마가 얼마나 들입다 선전을 해놨게. 우리 지은인 공부할 애다.
우리 큰 딸은 수재다. 우리 장년 특별한 애다.
지은-엄마더러 내가 그러랬니?
정은-그치만 언니두 책임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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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30회 S#6 2층 거실
선혜-넌 왜 자꾸 엄마랑 엇나가?
선녀-엄마가 이해가 안돼 난.
선혜-난 엄마 맘 이해할 꺼 같은데.
선녀-?
선혜-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이기는 하지만 문득문득 널 보면 치밀어 오르구
화나는 거...그런 거 아닐까?
선녀-왜 화나? 내가 사기꾼이랑 결혼하는거야? 왜 치밀어 올라?
선혜-엄마가 그동안 니 선전을 얼마나 해놨게.
우리 선녀는 수재다. 우리 선녀는 특별한 애다. 고로 사위도 특별한
사람을 볼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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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7회 S#30 동네 근처 카페(백야)
심애-집 나서 여기까지 오면서 수없이 결심했다. 잘하자. 잘해야지.
순자-그 생각은 나두 내두룩 하는거야. 별수읎이 엮이게 돼 있는 거 시비가리지말구
잘해보자.
심애-그런데 왜 이러니.
순자-그래 왜 이런 거 같니?
심애-근본적으루 니가 날 싫어하는게 너무 극심한테 원인이 있는 거 같다.
순자-나처람 한번 살어봐 왜 그러냐 묻지말구.
심애-(보며)...
순자-삼십년을 나같이 한번 살아보라구 어디한번. 내 입으루 말을 해야 하니?
너두 눈치챘다면서 벌써. 그래, 나 그렇게 살어 그렇게 살었어,
너 우리 집 꼴 보믄 알잖니.
내 꼴 보믄 알거구. 쥔한테 구박만 받으면서 억눌려 사는 모습,
개 옆구리 차는 걸루 분풀이 하는 거 아니니? 대문 밖이라군 도통 모르구
살다 나가 보니 참..
나 사는 건 사는 게 아니드구나. 늬들 꼴 다 보기 싫어.
심정이 안꼬이겠니? 말이 곱게 나가겠어?
심애-(보며)...
순자-솔직히 뭐, 너 별 거였었니? 학교댕길 때 너 눈에두 안 띄던 애였잖어.
심애-(보며)...
순자-내가 이렇게 될 줄은 증말 몰렀다. 딴 애들 다 어지간한 남편 만나
사람대접 받으면서 편안하게 사는데 왜 나 혼자 이렇게 인권두 언권두 읎이
평생 돈 십 만원을 나 위해 내 맘대루 한번 못 써보구...(비죽여진다)
심애-니가 보기에 나는 그렇게 팔짜가 좋은 거 같니?
순자-정숙이 그러더라. 너두 고생했다구...
심애-생각했지, 죽을 수두 없구 안 살 수두 없는데 어떡허나, 하루에 열 번이든
스무번이든 속을 빼서 한강물에 설렁설렁 흔들어 씻어가면서라두 살어야지
별 수 있나, 애들이 있는데.
순자-난 남편살이가 독해서 그렇지 시집살이는 안했는데.
심애-우리 남편은 좋아. 좋은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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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31회 S#6 2층 거실
말숙-여기까지 오면서 나 수없이 다짐했다.
구자-(보는)
말숙-참을 인자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는데...오늘만큼은 감정 안내구 순으로
얘기하자
구자-난 매번 너 만날 때마다 하는 생각이야.
말숙-근데 나한테 그렇게 밖에 못하냐?
구자-너 때문이야.
말숙-너 때문이지.
구자-내가 뭘 어쨌는데?
말숙-나 나한테 열등감있다
구자-너는 근본적으루 날 싫어하잖아. 내가 그렇게 싫으니?
말숙-그 이유...우리 영감탓이야.
구자-?
말숙-남이야 속이 끓건 말았건 자기 하구싶은 말 다하구 혼자 속 깊은 척 하면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야.
구자-...
말숙-우리 집에 와 봤잖냐.
솔직히 너 옛날에 별 거 없었잖아. 학교다닐 때두 눈에 잘 띄지도 않을만큼 말없구
조용하기만 했잖냐?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래더니 남편 하나에 이렇게 사는 꼬라지가 달라지나...
그런 생각 든 거 사실이라구.
구자-나랑 선녀 아빠두 고생 많이 했어.
그 이 없는 동안 우리 시댁에선 조용했을 꺼 같니? 선녀 아빠 일이 안풀려두 내 탓,
시댁에 무슨 일만 생격두 며느리 잘못 들인 탓, 하루에두 열두번씩 속 빼서 설렁설렁
씻어 도루 집어넣구 내가 택한 길인데 이 악문 적 많아.
말숙-그랬냐?
구자-왜 좀 위안이 되니?
말숙-그래 많이 위안된다.
구자-기가 막혀서...
말숙-정말 그건 내가 너보다 나은 것 같구나. 우리 시어머니 좋은 분이셨어.
나 시어머니한테 우리 영감 욕하구 풀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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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9회 S#24
지은-오늘은 평생 기억하는 날이야. 결혼식 마치구 신혼여행지에 도착하면서 벌써
함부루 아무렇게나 취급하려 드는 거 싫다구.
대발-함부루, 내가 함부루였어?
지은-진지하진 않았잖아.
대발-아니 무슨 제사 지내니?
지은-그럼 무슨 장난이야? 내가 장난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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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32회 S#21
선녀-우리 결혼했어.
강철-그러니까
선녀-평생 기억되는 날이라구
강철-알구 있다구
선녀-근데 왜 그렇게 함부루 해 나한테
강철-함부로? 누가? 내가?
선녀-.......진지해 달라구
강철-제사 지내냐 뭐 맨날 진지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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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8회 S#29
순자-당신 며느리 들여놓구두 나 무릎 꿇여 앉힐 셈이유?
설마 그러시지는 않겠지요, 당신두 사람인데.
이사장-무릎 꿇을 짓 안하면 되겠네.
순자-어디서 밟을지 알게 뭐예요. 당신이라는 사람 완전히 지뢰밭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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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31회 S#13
말숙-설마 당신두 사람인데 며느리 둘 본 시에미한테 그러진 않겠죠.
진석-버럭 될일 안만들면 되쟎아.
말숙-아니 당신 성질을 어디서 건드릴지 내가 알게 뭐유? 온통 지뢰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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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작가가 여우와 솜사탕이 자기 작품 베꼈다고 소송건 거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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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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