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만 되면 횡단보도 길 옆
양지쪽에 요쿠르트아줌마가
서 있어요.
예전에는 가방 메고 다녔으나
요즘은 큰 수레로 냉장보관해서
자동으로 스르르 타고 다녀요.
그 옆에는 또 장애인인 남편이
가끔 도와줍니다.
오전 배달을 가면 지켜주고요.
제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하면
아줌마가 인사를 합니다.
윌 10개씩을 사거던요.
오전에 걷기하고 돌아오면
은행알도 구워 먹고 윌도 하나씩
마십니다.
오늘 산책중에
만난 사진 올립니다.
나무에 예쁜 편물옷을 입혔으니
미소가 피어났지요.
해바라기옷을 입은 소나무들
의자에도 편물 옷을 입히고
하하호호 좋아요님 닮았지요.
산타할아버지는 우리들에게
선물을 주실까요?
착하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야쿠르트 아줌마...
운전실력 대단해유 ..
면허가 몇종인지 모르겠네 ㅎㅎㅎ
군 고구마 겨울맛납니다.
운동하시고
돌아가는 중이군요
바람이 많이 불고 춥네요.^&^
그러게요.
이륜차라 면허가 있어야 할까요.
시속 20km이하라
패스하겠지요.
야쿠르트아줌마들
야쿠르트차로 발전되어 보기좋아요.ㅎㅎ
요즈음
요쿠르트아줌마는
카트기를 타고 다니니깐
많이 편리한 듯합니다
부부끼리 하는가 봅니다
이젠
겨울이라 나무에도 옷을 입히는데
화려하군요
역시
서울이라 지방과는 다르군요
이곳은 볏짚으로 나무들에게 입히는데...ㅎ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
벼리님
김장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직접 키우고 뽑고 절이고하는 과정이 힘든데
다 해내시니 장하시옵니다.ㅎ
요런 것도 있지요.뭐
어느 동네가 저렇게 나무에 따스한 옷을 입혔을까요?
그 동네의 인심이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우정이님
덕수궁 돌담길에 가로수들
정동교회앞까지
주르륵 그 많은
나무에 편물옷 입히신것을 보셨는지요.
아마도 자발적인 손작품이 아닐까 여겨집니다만.....이름도 적혀있는 것을 보면
옛날에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골목골목 외치면서 팔러다니던
야쿠르트가 새콤달콤 왜그러케나
맛있던지요..
우리도 윌 잘사먹어요
어느동넨지 저 나무들은 호강하네요
주민들이 마음이 참 따뜻한가 봐요
바지런하신 해솔정님
오늘은 뭘 하셨나요.
지금도 그 새콤달콤한
작은병 야쿠르트가 있지요.ㅎ
윌이 1600원이나 하지만 우유는 자꾸 덜 마시게 되어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게 되니
윌을 사먹게 됩니다.
요즘 나무에 털옷 작품을 입히는 곳이 많이 보여요.
@수우 깻잎조림 했는데
국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찌개가 되버렸네요 ㅎ
@해솔정 그래도 훌륭해요.
깻잎자체에 물이 많더라고요.
남편은 참으로 행복한 남자이로소이다.
수우님은
저를
기엽게 그려보시나 봅니다.
전 추남형이네요.
실망드려 미안할 에정이옵니다. ㅎ
저 편물은 기계가 짜야겠지요.
저걸 손으로다가 어이 다하나요.
울 나라 여유로워졌어요.
살기가 나아지니
삶의 여유도...
골목 골목 정을 남기고 사시는 수우님흔
참 갠차는 분이서유.
복되시도다 아멘...
하하 호호라는 글자도 있고 좋아요하는 긍정적인 마인드에 순수한 모습이 연상됩니다.
저거 다 손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시간은 걸리지만 짤 수 있어요.ㅎ